지역일반

[단독]포스코 포항제철소 또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한 달 사이 화재 사고만 3건 안전불감증 ‘심각’

지난달 13일 포항제철소 소둔산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7일 오후 2시50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강공장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제철소에 따르면 현장 근로자 등은 화재 발생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공장 내부 시설 일부를 태우고 오후 3시1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진압은 화학소화폼을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불길이 잡힌 후 사고 현장에 쌓인 소화폼의 높이가 1m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철소 측은 작업 중 설비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생산에 차질은 없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도 수리 중인 스테인리스스틸 소둔산세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어 사흘 뒤인 16일에는 쇳물 운반 기차에서 쇳물이 밖으로 쏟아져 붉은색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는 사고가 났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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