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구콘서트하우스, 2019 마지막 겨울이야기 4일, 6일 진행

디 홀즈 우드윈드 6중주, 최규원 더블베이스 리사이틀 마련

디 홀츠 우드윈드 6중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클라리넷 김민수, 오보에 박선경, 호른 김태혁, 피아노 문민영, 바순 배현욱, 플룻 황효정.


대구콘서트하우스 ‘To Winter : 겨울이야기’가 4일과 6일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챔버홀에서 진행된다.

2019년 챔버홀 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지역 연주자들의 열정과 예술혼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4일에는 ‘디 홀츠 우드윈드 6중주’가 무대를 꾸민다. 연주자 호흡을 그대로 전해주는 목관앙상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색채감을 자랑한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등 5개 악기에 피아노 선율이 합을 이뤄 따뜻함을 선사한다.

디 홀츠 우드윈드 6중주는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DIDO)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수,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자 대구음악협회 이사 오보이스트 박선경,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최우수 졸업하고 울산대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있는 플루티스트 황효정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단원 김태혁, 린 콘서바토리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전문연주자로 활동하는 바수니스트 배현욱, 폴란드 쇼팽 음악대학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문민영으로 이뤄져 있다.

피아졸라 ‘망각’, ‘리베르 탱고’,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곡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뤄진 4악장 구성의 투일레 ‘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를 공연한다.

더블베이스 최규원
6일에는 ‘최규원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평소 주연보다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는 더블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을 주역으로 앞세워 악기의 숨은 매력을 드러낸다.

1부 보테시니의 ‘엘리지’(비가)는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린 이탈리아 작곡가 겸 연주자 보테시니의 곡으로, 더블베이스 음악의 진가를 보여 준다. 2부 슈베르트의 '숭어' 연주에서는 피아노 5중주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을 통해 현악 앙상블을 곁들여 부드러움과 격렬함을 함께 표현한다.

최규원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하던 중 독일로 옮겨 함부르크 국립음대 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자브리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졸업, 베를린 필하모니 단원들로 구성된 샤로운 앙상블과 협연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귀국 후 TIMF 앙상블, 디토 앙상블 오케스트라,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 중이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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