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사회 공헌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 체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사회 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선수들이 실제 입은 유니폼, 선수애장품, 경기기념구 등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 공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은 지난 5월과 6월에 진행됐던 롯데 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 때 선수들이 착용했던 올드유니폼을 공매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대구 지역 일대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이불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쓴 바 있다.삼성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 흥행대박, 7년 만에 최다 관중 기록하게 된 이유는?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흥행’ 대박을 이뤄냈다.2013년 승강제 출범 이후 최초로 K리그1, 2 총 누적관중이 230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1 총 관중은 182만7천61명으로 5년 만에 180만 명을 넘었다. K리그2는 올해 53만6천217명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이면서 2013년 K리그2 출범 이후 최초로 누적관중 수 50만 명을 돌파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10일 발표한 ‘2011~2019 K리그 연도별 관중 수 기록’ 자료에 따르면 올 시즌 1, 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총 237만6천924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57만628명에서 무려 51.3% 늘어난 수치다.‘공짜 표 관중’, ‘뻥튀기 집계’를 했던 2013~2017년보다도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방문한 것이다.눈에 띄게 관중증가를 기록한 구단은 K리그1 대구FC와 K리그2 서울 이랜드FC다. 대구는 전년대비 305.1%, 서울E는 전년대비 451.4%의 관중 증가를 이뤄냈다.이처럼 K리그에 다시 봄이 찾아오게 된 것은 △흥미로운 순위경쟁구도와 예측불가능성 △몰입도 높은 경기 △스타마케팅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먼저 K리그1의 순위경쟁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파이널A(1~6위 그룹) 쟁탈전부터 우승·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강등 경쟁이 치열하면서 팬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특히 우승 경쟁의 경우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나눠진 것은 최초였다.이로 인해 연맹은 우승트로피와 시상식 준비를 위해 울산과 전주 두 경기장 모두 준비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몰입도 높은 경기도 관중 증가에 한몫했다.K리그1 경기 90분 이후 득점이 지난 시즌 40골(전체 620골 중 6%)에서 올해 52골(전체 593골 중 9%)로 늘었다. ‘극장골’이 증가함에 따라 관중들이 느끼는 재미는 커졌다.K리그2는 득점이 증가했다.2018시즌 430골(경기당 평균 2.36골)에서 올해 500골(경기당 평균 2.74골)로 경기력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오랜만에 K리그에 나타난 전국구 스타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비롯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선수들이 소속팀에 활약하며 K리그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주요 선수로는 대구FC 조현우와 정승원이 있다.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화려한 슈퍼세이브로 전국구 스타 반열에 오르자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조현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골대 뒷자리가 먼저 매진되는 특이한 사례가 생겼다.‘얼굴 천재’로 불리는 정승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 슈팅력을 갖췄다.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인스타그램 팔로워 10만 명이 넘는 흔치 않은 프로스포츠 선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골든글러브]삼성 라이온즈 4년 연속 ‘빈손’…키움 김하성 최다 득표

골든글러브 수상자 0명.삼성 라이온즈는 KBO시상식에 이어 2019 골든글러브 시상식에도 ‘빈손’이었다.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KBO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삼성 소속 선수 10명이 골든글러브 후보로 올랐지만 황금장갑과 인연은 없었다.투수 백정현·윤성환, 포수 강민호, 1루수 러프,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유격수 이학주, 외야수 박해민·김헌곤·구자욱 등 10명이다.하지만 주인공이 되기엔 역부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든글러브에 근접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또 4년째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올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총 4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외인) 수상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5년 해커(NC), 테임즈(NC), 나바로(삼성) 등 3명이다.먼저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최고의 시즌을 보낸 린드블럼(두산)에게 돌아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린드블럼은 올해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두산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외야 부문 골든글러브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키움), 샌즈(키움), 로하스(KT)에게 돌아갔다. 이정후는 2년 연속 수상이며 9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다.지명타자 부문은 호세 페르난데스(두산)가 차지했고 포수 부문은 양의지(NC)로 선정됐다.1루수는 홈런 1위, 득점 3위, 타점 7위를 기록한 박병호(키움)가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다.2루수 부문은 박민우(NC), 3루수 부문은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낀 최정(SK), 유격수 부문은 김하성(키움)으로 선정됐다.골든글러브 최다득표의 주인공은 325표를 받은 김하성이다. 이어 양의지(316표), 이정후(315표), 페르난데스(307표), 박민우(305표), 최정(271표), 린드블럼(268표), 박병호(240표), 샌즈(211표), 로하스(187표) 순이다.올 시즌 KBO리그 취재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 375명 중 347명이 투표에 응했다.특별상인 페어플레이상은 채은성(LG), 골든포토상은 배영수(두산)가 받았다.한편 10명의 후보를 낸 삼성은 골든글러브에 근접하지도 못했다. 김상수가 10표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다른 후보들의 득표수는 한 자리에 불과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태권도협회, 4년 연속 심사시행 모범단체 대상

대구시태권도협회가 4년 연속 심사시행 모범단체로 선정됐다.지난 7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주최한 ‘2019 심사모범단체 포상식’에서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심사시행 모범단체 대상을 수상했다.협회는 올 한 해 동안 심사 규정, 규칙을 준수하고 심사공정성 및 질서에 공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시태권도협회 안종수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심사규칙을 준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정확한 심사시스템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핸드볼 전국 제패…엘리트·생활체육 대회 모두 우승

올해 대구 핸드볼이 전국대회를 휩쓸었다.전국체전에 이어 전국생활체육 핸드볼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대구 핸드볼의 저력을 과시했다.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핸드볼협회 핸드볼팀(생활체육)은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 대회에서 전 대회 우승팀 위덕대(경북 경주)를 꺾고 지난해 창단이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창단 2년 만에 대구시핸드볼협회가 우승하면서 대구 핸드볼 발전의 청사진을 보는 한해가 됐다.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이번 우승은 핸드볼 종목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통합과 상생이 이룬 쾌거”라며 “대구시 체육통합과 발전을 위한 모티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광주·부산 IN, 제주·경남 OUT’…K리그1 2020시즌 12개 팀 확정

내년 K리그1에 참여할 12개 팀이 확정됐다.2019시즌 K리그2 1, 2위 팀인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합류하고 K리그1 11위, 12위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2로 강등됐다.부산은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호물로의 페널티킥 득점과 노보트니의 쐐기골에 힘입어 경남을 2-0으로 제압했다.앞선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부산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5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에 성공, 2017년과 2018년 연달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던 아픔도 깨끗이 씻어냈다.반면 지난해 승격해 K리그1 2위를 기록하며 시민구단 돌풍을 일으킨 경남은 2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이날 부산은 이정협과 노보트니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한지호, 김진규, 호물로, 이동준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은 포백을 구성했고 최필수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PO 1차전에서 매서운 공격을 몰아 친 부산은 승격을 위해 2차전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호물로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경남을 압박했고 경남은 쿠니모토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그러나 양 팀은 전반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승부의 균형은 후반 중반에 깨졌다.후반 28분 부산 디에고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호물로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슈팅까지 이어졌고 경남 이재명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침착하게 경남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다급해진 경남은 총 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 시간 노보트니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한편 광주와 부산이 승격하면서 대구FC의 내년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대구는 K리그1 2017시즌 광주와 4번 만나 2승1무1패를 기록했고 K리그2 2016시즌 부산을 상대로 3승1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 우위에 앞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 올인

대구시가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이끄는 2024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아시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및 총회에 참가해 대구유치 지지를 당부했다.대구시는 기존 육상경기시설을 활용해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국제 육상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대회 유치에 힘써왔다.지난해 9월에는 스페인 말라가, 지난 3월에는 폴란드 토툰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유치단과 선수단을 파견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지원요청을 했다.대구시는 지난 10월에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에 유치신성서를 제출했다.이번 말레이시아 쿠칭에 다녀온 유치단은 대구유치 홍보를 위해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와 함께 경기 개막식에 참여해 다른 나라 선수단들의 눈길을 끌었다.또 WMA 회장인 마깃 중만과 전 회장인 스탄 파킨스와의 미팅에서 대구시의 육상시설 인프라 등을 설명하며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세계마스터즈실외육상경기대회는 유럽 위주로 개최돼 1993년 일본 미야자키에서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에서는 개최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유럽에서 벗어나 아시아가 새로운 육상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하고 이런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 열려

대구시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이 ‘대구체육대상’의 주인공이 됐다.대구시체육회는 5일 올 한 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대구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하고자 ‘2019 대구체육 유공자 시상 및 체육인의 밤’을 대구 호텔인터불고(만촌)에서 개최했다.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구체육대상의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백 회장은 오랜 기간 대구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하며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핸드볼 금메달을 목에 건 컬러풀대구 황정동 감독과 대구체고 근대5종 남동학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또 대구자전거연맹 차운영 부회장은 공로상, 대구시청 롤러팀 이기원과 대구체고 신지은이 신기록상을 받았다.최우수선수상은 영남공고 안준빈(롤러), 신지은(자전거)으로 선정됐다.단체상은 계명대 태권도팀에게 돌아갔다.대구체육상 특별상 부문에는 대구롤러스포츠연맹 최대식 회장 외 24명이다. 이들은 전국체전 및 전국생활대축전 유공자로 공로패 및 감사패 등을 받았다.이 밖에도 대구시장상에는 대구시 근대5종 김흥수 회장 외 34명, 대구시의장상에는 대구시요가협회 배미향 부회장 외 14명이 수상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대구 체육은 결실의 큰 한 해로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으로 대구체육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스포츠 명품 도시가 되도록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에 당면한 과제, 잘 풀 수 있을까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대구FC는 올 겨울 유독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2019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야 하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 있다.무엇보다 집토끼를 잡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시즌이 끝나자마자 대구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조현우와 세징야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기 때문이다.세징야의 이적설은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내년 대구에 머물기 힘들 것이다. 나는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클럽은 돈을 지불할 이유가 없어서 떠날지도 모른다”는 SNS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하지만 주도권은 대구에 있다.올 시즌 전 세징야와 재계약(3년)에 성공했다. 대구의 입장은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세징야를 보내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올 연말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조현우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K리그 규정에 따라 12월 말까지는 대구만 협상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중 대구가 조현우를 붙잡기 위해 대화에 나섰지만 평행선을 달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탄치 않다.게다가 K리그 시상식에서 조현우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적에 힘이 붙은 상태.조광래 대표이사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 유럽 진출일 경우 흔쾌히 보내줄 생각이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조현우가 대구에 남아 미래를 함께 그리고 싶어 한다.지난 7월 대구FC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은 조 대표이사는 임기(2021년 9월) 내 ‘K리그1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품었다.올 시즌 보여준 저력으로 팀 내실을 다지고 전력을 강화해 2년 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구상엔 분명 조현우 그리고 세징야가 포함돼 있다.대구 주축 선수들을 둘러싼 이적설이 어떻게 매듭지어 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강윤구 품절남 대열에 합류

대구FC 수비수 강윤구(26)가 오는 8일 서울 더클래스 청담에서 신부 고다영(25)씨와 화촉을 밝힌다.강윤구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대기업 교육회사에 몸 담았던 예비신부 고다영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강윤구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숙하고 멋진 플레이로 대구 팬 분들의 축하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강윤구, 고다영 예비부부는 결혼식이 끝난 뒤 17박18일 동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새내기 이진용, 입단 소감 및 포부는?

대구FC U-18(현풍고) 이진용은 감독 입장에서 보면 탐나고 꼭 필요한 선수다. 팀에서 궂은일을 도맡아서 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대구FC U-18 이광재 감독)우선 지명선수로 대구FC의 부름을 받은 이진용(18)에 대한 평가다.이진용은 초·중·고 대구FC 유소년 팀을 거쳐 대구FC에 입단한 최초의 선수다. 중앙 수비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윙백, 수비형 미드필더도 볼 수 있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돼 꾸준히 활약할 만큼 실력도 인정받았다.그만큼 대구가 이진용에 대해 거는 기대도 크다.내년 1월 팀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몸 만들기에 나선 이진용을 만나봤다. -프로 입단 소감에 대해 말해달라.△대구FC 유소년 클럽을 모두 거치며 성장한 후 대구FC에 입단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자부심이 크다. 어릴 적부터 경기장에서 볼 보이를 많이 했는데 선배들처럼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다는 목표로 꿈을 키워왔다. 그리고 대구로부터 지명 받았고 하늘색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영광이다.또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 아버지와 떨어져 지내 할머니와 이모가 나를 키워줬다. 프로 입단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선수가 돼 할머니, 이모,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다. -구단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다. 앞으로 목표는?△현재 청소년 대표팀에도 꾸준히 가고 있으나 더 큰 꿈이 있다. U-20 월드컵, 올림픽 대표의 일원이 되고 싶다. 또 소속 팀에서 열심히 노력해 A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는 선수가 목표다.그렇기 위해서는 많은 경기에 뛰어야 한다. 2020시즌 1군에 진입하는 것이 1차 목표로 세웠다. -자신의 장점 및 롤모델을 꼽자면?△투지와 적극성이다.포지션이 수비다 보니 상대편 공격수들을 막는 게 재밌다. 막으면 희열을 느끼지만 경기에서 뚫리면 잠도 못자고 분하다.롤모델은 푸욜(전 바르셀로나 수비수)이다. 투지와 적극성이 남달라서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선수다. -현풍고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받았나.△오후성 선배, 박민서 선배로부터 ‘팀에 합류해서 준비하면 늦다’는 조언을 받았다. 미리 준비하고 몸을 만들어야 팀에 합류했을 때 좋다고 해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데뷔전이 일찍 찾아온다면, 어떤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나.△경기장 안에서는 적극성과 투지로 상대 팀의 에이스를 막겠다. 몸싸움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하지 않고 몸을 날려서라도 막겠다. 경기장 밖에서는 화끈한 팬 서비스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기복이 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 누구나 봤을 때 ‘열심히 잘 하는구나’라는 선수로 크겠다.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보답하겠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민간체육회장 선거 위반행위 신고하면 포상금 1천만 원

경북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열린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운동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조직을 동원한 선거운동 △객관적 근거 없는 폭로·비방 △악의적 의혹 제기 △기부행위제한 위반 등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도체육회 선관위는 선거주요사항에 대해 체육회 홈페이지에 공지함은 물론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임원, 회장입후보자로 거론되는 인사 등에게 안내키로 했다.또 전문성을 갖춘 공정선거지원단 단원을 공개모집해 운영하기로 함으로써 불법 선거운동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52대 체육회장선거인수를 479명으로 결정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임현준 품절남 대열에 합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현준이 오는 8일 신부 곽명선씨와 대구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3년 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결혼식은 마친 뒤에는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삼성 라이온즈 파크 일대에 신혼 살림을 차린다.임현준은 “늘 곁에서 힘이 돼주는 아내의 믿음에 보답하는 든든한 남편이 되고 싶다”며 “가장의 책임감으로 팀에도 보탬이 되고 한층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대원·정승원·정태욱, 김학범 감독의 부름 받았다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2차 국내 소집훈련 명단에 대구FC 주축 3인방이 이름을 올렸다.김학범 U-22 대표팀 감독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강릉에서 치러지는 2차 국내 소집훈련에 대비해 두바이컵 MVP에 선정된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을 비롯해 K리그2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이동준(부산), 이동경(울산) 등 28명의 선수를 발탁했다.이번 소집훈련은 내년 1월8~26일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담금질이다. 내년 AFC U-23 챔피언십은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U-22 대표팀은 24일까지 국내 훈련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달 말 최종엔트리 23명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이어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치른 후 AFC U-23 챔피언십 첫 경기가 열리는 태국 송클라로 이동할 계획이다.김 감독은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이동준, 이동경, 김대원 이외에도 오세훈(아산), 전세진(수원), 조규성(안양),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안준수(가고시마 유나이티드), 원두재(아비스파 후쿠오카) 등 해외파 선수도 불렀다.다만 오세훈과 전세진은 국군체육부대 입영 교육으로 16일에 합류한다.김학범 감독은 “선수 소집과 관련해 많은 협조를 해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마지막 소집인 만큼 세부적인 선수단 운영 방향과 각종 상황에 따른 대비책 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시즌 결산]드라마 같았던 2019시즌

K리그1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2019년 한 해는 유독 짧게 느껴진다.대구FC 등 12개 구단은 수많은 관중을 경기장으로 불렀고 끝까지 알 수 없는 순위 경쟁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특히 지난 3월 대구스타디움에서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로 홈 경기장을 옮긴 대구는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성적 ‘5위’매년 강등권에서 머물렀던 대구는 올 시즌 초반부터 돌풍,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단단한 수비에서부터 나오는 ‘카운트어택’ 역습은 강팀들도 쩔쩔매게 만들었고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하지만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비교적 얇은 스쿼드로 3개 대회를 동시에 병행한 탓에 부상 선수들이 속출했다.그러나 기존 선수들이 부상자들의 빈 자리를 잘 메꿔 주면서 구단 첫 파이널A(상위스플릿) 시즌을 보냈다.최종전인 38라운드에서 FC서울과 무승부를 기록, 3위 자리에 오르지 못해 시민구단 최초 2년 연속 ACL 진출이라는 역사는 쓰지 못했지만 이미 대구의 성적은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13승16무9패 승점 55점 46득점 37실점.37실점은 이번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실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한층 발전한 대구의 모습이다.첫 출전한 국제무대 ACL에서는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했다. 3승3패 승점 9점으로 아쉽게 조 3위를 기록했다. 다른 조에 편성됐다면 16강도 출전할 수 있는 성적이었다.1일 경기가 끝난 뒤 팬들과의 만남에서 주장 한희훈은 “내년 시즌 대구는 더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ACL에 도전하겠다”며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로운 축구 문화 정착대구는 올 시즌 ‘직관’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대팍은 경기 시작 전후가 모두 즐거운 곳으로 거듭났다.경기 전에는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를 참여할 수 있고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의 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서포터즈가 아니라도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발 구르기’ 등 쉽고 재미있는 응원을 따라 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됐다. 1일 대팍을 찾은 신문선 전 해설위원도 발을 구르며 응원에 동참했다.경기장 지붕의 역할을 컸다. 지붕이 있어 비가 내려도 팬들은 경기장으로 향했다. 응원 소리는 지붕으로 인해 더 크게 경기장 전체를 감쌌다.결국 시즌 9번째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대팍에서 열린 시즌 대부분 경기가 매진에 가까웠고 한국 프로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만한 관중석 점유율(89.4%)을 기록했다.또 입장권을 사전 예매로 판매하면서, 예매하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 힘드는 등 예매 문화를 정착시켰다.올해 새로 선보인 공식 마스코트 ‘리카’는 어린이와 어른이(어른+아이 합성어)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다양한 관련 상품이 나오면서 대구 인기를 더욱 높였다. ◆대구의 팬 서비스 그리고 12번째 선수‘퇴근길 팬 서비스’는 대구의 명물이다. 선수단은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가장 잘 알려진 계기는 지난 4월23일 ACL 조별리그 히로시마전.이날은 비가 오는 날이기도 했고 대구가 경기에서 패한 날이다. 그럼에도 팬 서비스는 이뤄졌다. 홍정운은 비를 맞으며 팬들에게 다가가 버스가 떠날 때까지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줬다. 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 축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올라왔고, 굉장한 호응을 이끌었다.당시 프로 선수들의 사인 논란이 일던 때라 대구 선수단의 모습은 프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 대구FC 공식 서포터즈 그라지예와 엔젤클럽도 빼놓을 수 없다.이들은 선수단과 하나로 뭉쳐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엔젤클럽은 응원을 주도하는 그라지예를 위해 깃발과 북을 제공해줬다. 그라지예를 엔젤들이 응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엔젤석으로 넘어와 합동 응원을 펼쳤다. 원정길에 나서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드는 등 단체는 다르지만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엔젤클럽(엔젤+엔시오) 회원은 1천900여 명으로 후원의 규모도 점차 늘려가는 중이다. 프로 축구단이 있는 일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하려고 엔젤을 방문하는 등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대구FC가 올해 좋은 성적을 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내년 시즌도 대구시민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대구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