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합격 비결은 꾸준한 NCS준비

학교에서 배우는 인문 과목에 적성이 맞지 않아 친형의 추천으로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지원했다.그리고 입학하면서 자격증을 5개 이상 취득하자는 목표를 세웠다.1학년때 공·대기업 반에 들어 NCS 직업기초능력 문제 유형을 처음 접했고 공기업 입사라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그리고 NCS 관련 책을 풀었고 중간고사 교내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시험에서 전교 3등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2학기에는 자격증 5개 이상 취득 목표를 이루기 위해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했고, 용접기능사 필기에도 합격했다.2학년 진급 전 전공학과를 선택해야 했는데, 꼼꼼하고 세심한 나의 성격과 적성에 잘 맞는 전자과를 선택했다.전자과에서도 60%라는 어정쩡한 성적을 받았다. 국,영,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려웠다.일반 교과보다 나와 잘 맞는 전자회로, PCB 설계, 프로그래밍 같은 전공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그리고 전공과목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해 실습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열심히 실습에 참여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2학년 끝나기 전 전자계산기기능사, 전자캐드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실습이 도움이 됐다.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더 알아봤고 프로그래밍 알고리즘과 관련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위해 2달 가까이 공부해 정보처리기능사도 취득했다.그렇게 3학년 진급 전 컴퓨터활용능력 2급, 전자계산기 기능사, 전자캐드 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입학 전 세운 목표를 달성했다. 3학년 1학기때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용접기능사와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공유압 기능사 필기에 합격했던 터라 실기를 준비할까 했지만 더 이상 자격증 취득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다른 무언가를 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1학년 때 세운 공기업 입사 목표가 생각났고, NCS시험에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생겼다.마음 먹은 지 얼마 안 있어 한국지역난방공사 채용공고를 보고 시험을 치러갔다.NCS 직업기초능력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경험이 있고, 문제도 쉽게 느껴져 높은 점수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49점으로 합격에는 어림도 없는 점수를 받았다.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시험이 NCS를 본격 준비하게 된 계기다. 한국전력, 도로공사, 동서발전 필기시험을 치면서 NCS문제유형을 알아갔고, 필기시험장에서의 긴장감도 줄어 들었다.그러던 중 도로교통공단 채용공고를 확인하고 직무(전공)시험과 NCS 직업기초능력시험을 함께 친다는 것을 알았다. 시험 일주일 전부터 NCS와 전공과목 공부를 병행했다.친구들과 필기시험을 쳤는데 같이 시험을 본 친구는 전공과목이 쉽다고 말했고, 나는 모르는 문제가 많아 이번 시험도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다시 NCS공부에 매진했다.결과는 필기시험 합격이었다.처음으로 붙은 필기시험이었기 때문에 합격 두 글자를 보고 기분이 좋았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산학협력부 선생님과 멘토 도움을 받으며 스터디에 참여해 면접 기초에 대한 이해를 하면서, 부담과 긴장감을 줄여나갔다.표현력, 적극성, 태도, 당당함 이외에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매일 거울을 보고 활짝 웃는 연습을 했다.1차 면접에서 밝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 2차 면접 기회도 얻었다.2차 면접은 산학협력부에서 초청해준 외부 전문가 조언과 지도를 받으며 면접 준비를 했고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면접 후 1주일 지나 도로교통공단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을 때 꿈만 같았다.전교생 기숙사 생활이 아니라 필요한 학생만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북기계공고의 시스템이 주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집에서 NCS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됐다.NCS공부는 3학년 때부터 하루 3~4시간 꾸준히 준비한 결과 도로교통공단 최종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공기업 취업 목표가 아니더라도 뚜렷한 목표를 잡고 끝까지 열심히 한다면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취업 진행 중인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다짐했던 목표를 이루기 바란다고 전하고 싶다.도로교통공단 합격경북기계공고 3학년권재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달성교육청, 찾아가는 진로교육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이 9~20일까지 달성 지역 14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3 전환기 진로교육 ‘미리 가보는 2020 고교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해지고 고교학점제 도입 등으로 진로설계가 중요해짐에 따라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중·고교 진로 전문 교사 21명이 직접 중학교를 찾아 일반고(자사고, 특목고 포함), 특성화고 진학학생 각각을 위한 맞춤형 정보와 고교 생활을 안내할 예정이다.9일 유가중학교에서 진행된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북대사대부고 도규태 교사는 “현재 교육 패러다임이 입시 중심에서 학생 성장 중심으로, 수직적 서열화에서 수평적 다양화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강림초 역할극 하며 영어 공부

대구 강림초등학교가 수업시간 배운 영어 표현을 활용한 영어 역할극 페스티벌을 열었다.지난 4~5일 이틀간 5, 6학년 학생들은 팀을 이뤄 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을 활용해 꾸미고 싶은 이야기를 선정하고 대사까지 직접 쓴 역할극을 구성하고 발표도 했다.역할극 발표까지 모든 과정에 스스로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역할극을 같은 학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평소에 발산하지 못했던 끼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팀의 리더를 중심으로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역할극 5학년 최우수팀으로 뽑힌 팀의 이수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규은 교장은 “학생들이 영어교과시간 배운 내용을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서울대 수시 대구 대건고 등 자사고, 원화여고 등 여고 약진

202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여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지난 9일 오후 발표된 서울대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서 대구지역 자사고인 대건고등학교가 의예 1명, 치의예 1명, 수의예 1명 등 최상위 학과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대건고는 수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냈다.전형별로 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선발전형 1명으로,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자사고인 계성고 역시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합격자수가 3명으로 늘었다.자사고과 함께 올해 서울대 수시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고의 약진이다.지난해 수시 합격자가 없었던 원화여고와 효성여고는 각각 올해 3명, 2명을 합격시켜 주목받았다.대구여고도 의예과 1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같은 4명, 정화여고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인 호산고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을 합격시켰다.지역 고등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수는 작년 120명보다 늘어난 1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예비 고3 대건고 학생들의 공부법 ..학종관리 정시 올인

대학 진학 방법에는 크게 ‘학종‘이라 불리는 수시, 수능으로 결정하는 정시와 논술 전형이 있습니다. 고교 2학년들은 대학 진학을 1년 앞둔 지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거나 그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2학년들의 대입 마음가짐이 이전과 달라졌기에 관찰하는 것뿐 아니라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먼저, ‘수시파’, ‘학종파’ 등으로 불리는 수시 유형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 3년간의 활동이 중심입니다. 내신과 동아리 활동, 대회 등 여러 항목을 통해 학생 역량을 평가합니다. 한번의 결과로 결정되는 다른 전형과 다르게 3년간 과정을 바탕으로 평가해 몇몇 학생들은 이 전형이 공정하다는 평가를 내립니다.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내신에 민감합니다. 내신 이외의 다른 항목들을 평가하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이상의 내신등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 중요성에는 내신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교과별 세부사항 및 특기사항이 있습니다.수업시간이나 수업시간 이외 수업과 관련된 활동을 해 ‘좋은 생기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수업시간 외에 추가탐구도 중요하지만 세부사항 및 특기사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평가입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이 학교생활의 충실도와 역량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행평가를 통해 느낀 점과 추가탐구를 바탕으로 생활기록부를 작성합니다.대건고 2학년 이재민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이외에도 비교과 활동이 중요합니다. 3년간 고교 생활을 통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 정치외교학과에 내가 특화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방과후학교나 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이용해 학교생활의 충실도와 역량을 보여주려 합니다”고 했습니다.수능이나 논술을 통해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 번의 실수로 무너질 수 있는 반면 수시는 3년 동안 노력하기 때문에 노력의 결과가 드러날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다음으로, ‘정시파’. 짧게는 1년부터 길게는 3년 내내 정시를 준비합니다. 정시는 한 번의 시험으로 대학을 결정하고 학교생활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내신 성적보다 모의고사에 치중하며 모의고사 오답풀이를 통해 약점을 보완하려 합니다. 또한 기출문제지를 풀며 감을 익힙니다.손준영 학생은 “2학년2학기부터 학종을 포기하고, 소위 말하는 ‘정시 파이터’가 됐습니다. 높은 연계율의 EBS 무료 강좌와 누적된 기출문제를 풀며 정시전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고 했습니다.마지막으로 논술전형을 통한 방법입니다. 논술은 일정한 주제에 응시생의 생각을 적는 것으로 주제가 다양합니다. 정시와 달리 범위가 정해져 있지도 않고 수시처럼 3년간의 노력을 보여 주기도 어렵습니다. 또 수능 최저 학력을 맞춰야 합격 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로 많은 양을 공부해야 하는 논술준비생들에게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논술전형 공부법도 다양합니다. 인문분야를 기준으로 다양한 사상적 배경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책을 읽는 방법, 논술 학원에 다니면서 논술의 기초적인 부분을 닦아 나가는 것 등이 있습니다.대입 1년 남은 상황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살폈습니다. 방법마다 공부하는 성향이 다르지만 열심히 준비하면 그 끝은 아름답게 마무리지을 것 이라 생각됩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기말고사 이후의 학교생활을 영화로.. 관음중 학생들 영화제작 눈길

지난 9일 관음중 3학년 학생 198명은 그동안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 영화를 관람했다. 그리고 오후 1시30분부터 강당에서 관음영화제를 열고 작품상 등 여러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자를 가렸다.대구 관음중학교가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기획부터 연기, 연출을 맡아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영화제를 열어 화제다.관음영화제는 교사와 학생들이 중3 기말고사 이후 취약시기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기말고사 이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시간에 주제별 교과융합 활동으로 단편영화를 제작했다. 영화 주제는 ‘학생, 부모님, 선생님의 삶’ 중 하나다.영화제에는 3학년 8개 반에서 1작품씩 총 8작품을 출품됐다.학생들은 학급별로 감독, 작가, 촬영․편집, 연기, 소품․의상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자율적으로 작품을 제작했다.학생들은 교과 수업시간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대본 작성, 연기 연습,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활동을 주도했다.교사들은 교과융합 수업을 계획해 학생들의 영화 제작을 적극 지원했으며 학생들의 참여를 북돋고,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시상식에서 작품상, 베스트팀워크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 및 편집상, 음악상, 남자연기상, 여자연기상 등 기성 영화제와 같은 수준으로 상을 시상했다.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작 ‘210X297’을 연출한 감독 금사랑 학생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영화 한 편을 만드는데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갈등도 있었지만 서로 협력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11일 2020학년도 임용후보자 1차 합격자 발표

대구시교육청은 11일 ‘2020학년도 대구광역시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및 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1차 시험 합격인원은 모집정원의 1.5배로 유치원 37명, 초등학교 144명, 특수학교(유치원) 9명, 특수학교(초등) 36명 총 226명이다.2차 시험은 2020년 1월8~10일까지 3일간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이뤄진다.첫째 날 교직적성 심층면접 및 인문정신 소양평가, 둘째 날 수업실연, 마지막 날은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이 실시된다.사립은 4명 모집정원에 1차 합격자 16명(5배수, 과락제외)이며, 2차 시험은 해당 법인에서 실시된다.시험에 대한 공고내용 및 시험장소, 합격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 알림마당 > 시험·채용정보란에 안내돼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 특성화고 변화의 바람 분다, 특성 살린 미래인재 육성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다.끝이 없는 취업난과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가 온 것이다.이 때문에 특성화를 통한 교육 경쟁력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이 같은 사회 현상에 따라 대학뿐만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저마다 특성을 살린 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해답을 찾고 있다.‘특성화 교육’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다.경북도내 농어촌 고교도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일반계고도 직업계고로, 직업계고도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변하고 있다.그렇다고 평범한 특성화고는 관심을 끌지 못한다.경쟁력이 떨어지는 학교는 폐교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이 때문에 학교별로 저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드론고, 펫고, 국제조리고 등 분야도 세분화됐다. 예전에는 듣지 못한 반려동물과 등 다양한 과가 생겨났다.차별화된 교육이 곧 학교 경쟁력이기 때문이다.경북교육청 박복재 장학사는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사고의 틀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특성화고 변해야 산다경주 감포고는 내년 3월부터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로 탈바꿈한다.1953년 개교 후 66년 역사를 접고 이름을 바꾼다.현재 12명 학생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이상 일반계고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청도 전자고는 올해 경북드론고로 교명을 바꾸었다.경북인터넷고는 반려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펫고로 변신했고, 영주 선영여고는 한국국제조리고로 탈바꿈했다.현재 경북도내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52개 학교로, 특성화고가 46개 교, 마이스터고 6개 교이다.이 같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부의 특성화고 학생 비중 확대 정책 방향에 맞췄지만 ‘변해야 산다’는 몸부림이 주된 원인이다.경북도교육청도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교육부 중등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사업에 발맞춰 2022년까지 3년간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비중을 30%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또 직업계고는 산업수요를 반영한 학과를 재구조화하면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전략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이와 함께 교명 변경, 산업수요 맞춤형 학과재구조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직업교육은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을 위해서 추진하는 등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전국에서 몰려드는 경북 특성화고경북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전국최고의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55.3%가 취업에 성공, 전국 평균(38%)을 훨씬 웃돌았다.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온 결과라는 평가다.직업계고 지원율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율은 5천857명 모집에 6천647명이 지원, 1.135대1를 기록했다.올해 신입생 모집은 5천514명 모집에 5천550명이 지원, 1.00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추가모집 후에는 합격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한국펫고등학교는 3.11대1, 한국국제조리고등하교는 1.74대1 등 학과를 재구조화한 학교들은 신입생들이 전국에서 모여드는 상황이 연출됐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벌보다 능력이 우선하는 시대인 만큼 성공적인 직업계고의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20 대입] 대구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2연속 증가

2020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대구지역 합격자수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서울대는 9일 오후 2020학년도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천410명,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I로 164명 등 총 2천574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대구진학지도협의회(진협)에 따르면 대구 수험생의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수는 지난해(120명) 보다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 수험생 중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으로 285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40% 이상 증가한 요인 탓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 지역균형선발전형 지원자가 늘었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최초 합격자 기준 대구는 2018학년도 103명에서 지난해는 120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증가할 것이란 게 진협 측 설명이다.한편 서울대 수시모집 총 선발인원은 지난해 2천523명보다 소폭 늘었다. 이 가운데 일반고 출신 합격생 비율은 50.0%로 지난해 49.3%에 비해 높아졌다.성별로는 남학생이 1천427명(55.4%), 여학생 1천147명(44.6%)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합격생을 배출한 국내 고등학교는 872개교로, 2014년 학생부종합전형이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학교가 포함됐다. 지난해(849개교)보다도 23개교가 증가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한의대 러시아에 한의 전파한다

대구한의대학교가 러시아에 침술을 포함한 한의약 전파에 나선다.대구한의대는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태평양국립의학대학과 한의약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태평양국립의학대학 의과대학 학생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방재활의학, 한방내과 등 한의약 교육과정 설계와 학습 자료를 개발해 2020년 시범과정을 거쳐 2021년까지 한의학 정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의 해외 한의약 교육사업 일환으로 3개 기관은 앞으로 한의약 교육 정규 프로그램 개설과 교수 인력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교육협력 분야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태평양국립의학대학은 러시아 수도권(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외 우랄산맥 동쪽에 위치한 최대 규모 대학으로, 연해주·캄차카·사할린 등 극동지역 의학대학 클러스터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지역 의료인 교육과 면허도 관리한다.특히 한국과 2014년 유라시아 의학센터를 설립해 한의약 개론, 경혈학, 침구학 등 기초와 임상 강의를 특강 형태로 진행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정규 프로그램과 현지 교수진 양성으로 러시아 한의약 교육에 더욱 적극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태평양국립의학대학 V.B. Shumatov 총장은 “러시아는 한국 한의대학의 우수 인력과 한의약 강점인 한방재활의학 등 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한의약 정기 강좌, 인력양성과 함께 양국의 교류협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한의학의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산업연계교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우리 대학이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러시아에 과학화, 표준화된 한의약 임상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안희덕 한의과대학장, 송지청 교수와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 김두완 본부장, 이영민 팀장과 태평양국립의학대학 V.B. Shumatov 총장, 성윤수 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창업기업 데리고 중국 진출 이끈다

대구대학교가 국내 창업 기업들의 중국 홈쇼핑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대구대 창업지원단은 지난달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기업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대학과 기업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JD.com)과 중국 국영방송사인 CCTV 홈쇼핑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또 홈쇼핑 채널인 환구홈쇼핑 방송을 참관하고 기업 아이템별로 MD(상품기획자)와 미팅을 통해 중국 홈쇼핑 판로 확보를 위한 실무 차원에서 협의를 가졌다.천연세제 제조업체 소폼의 경우 징둥닷컴 입점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오고갔고 창업도약패키지사업 참여 기업인 천해무와 비엔씨일렉트로닉스는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 바이어 초청으로 중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외에도 방문단은 중국 최대의 인터넷 서비스 전문업체 텐센트 북경 지사를 방문하고, 북경 최대 창업카페 거리인 이노웨이를 견학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견문을 넓혔다.권순재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국내 경쟁력 있는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개별 기업의 창업과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 및 국가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대구대는 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정착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남대 공학도들 전국규모 공학페스티벌 휩쓸며 활약

영남대학교 공학도를 주축으로 한 재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공학페스티벌을 휩쓸며 활약하고 있다.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공학페스티벌’에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부문에 참가한 영남대 ‘챌린저스’ 팀은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챌린저스’ 팀은 영남대 기계IT대학을 주축으로 기계공학부 3학년 배성호·배형찬·조환진,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김지환·장주언·구교인, 심리학과 3학년 서묘성, 시각디자인학과 2학년 이다빈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로 구성됐다.전국 14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이들은 ‘안전 휠체어를 위한 스마트 모듈’ 작품을 출품했다.기존 휠체어의 단순 기계 구동부에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적용해 스마트 생활 장비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와함께 영남대 공학교육거점센터가 운영한 ‘스마트카 시뮬레이션 해커톤’에서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정진호(4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 대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스마트카 시뮬레이션 해커톤’은 자동차 메커니즘과 데이터 분석 및 레이싱 시뮬레이션 AI를 이용해 자동차 구조를 변경하거나 공학적으로 최적화된 레이싱 자동차를 제작하는 대회다.이밖에도 대학 공학교육거점센터 송동주 센터장(기계공학부 교수)과 류미정 연구원은 공학교육혁신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창의적 공학인재 양성은 물론, 산업수요와 기술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한편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19 공학페스티벌은 차세대 융·복합 산업을 이끌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국내외 102개 대학에서 1만 여명이 참여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신청사이트 오픈 1분만에 마감.. 대구교육청 숲치유 가족 캠프 인기만발

대구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다양한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19 가족 행복공감 캠프’를 열었다.지난 7~8일 이틀간 경북 영주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가족캠프는 신청 사이트 오픈 1분도 안 돼 신청이 마감될 만큼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소백산 옥녀봉 일원에 자리 잡은 산림 치유 국가시설로 산림이 지닌 치유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첨단 치유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은 세 팀으로 나눠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숲속을 산책하는 숲치유, 편백나무칩을 쌓는 공동체 레크리에이션인 편백힐링카프라, 실내 수영장에서 수중운동 및 바데풀 체험을 하는 수(水)치유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또 첫날 저녁에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내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화가 부족한 가족들에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제공하겠다” 고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용학도서관, 이기철 시인 작품 전시..20일 시인과 만남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이 ‘12월의 시인’으로 이기철 시인을 선정하고 시집 등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시(詩)라키비움에서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소설집, 에세이집, 사진, 상패, 동영상 등 50여점으로 진행된다.또 도서관은 20일 오후 7시 시청각실에서 ‘동시대인들을 위한 사랑노래’라는 주제로 시와 낭송, 음악이 있는 콘서트 형식의 시인과 만남 행사도 진행한다.한편 ‘이 달의 시인’에 선정된 이기철 시인은 1943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1972년 현대문학 ‘오월에 들른 고향’으로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 회장, 한국어문학회 회장, 대구예술가곡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남대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청도군 각북면에서 ‘시 가꾸는 마을’을 운영 중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시내 중고교, 전학생 위한 결원현황 조회 가능

대구시교육청이 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이 전학하고자 하는 학군의 학교별 결원(전학 가능 인원)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를 9일 개시했다. 대구에서 한 해 동안 전학하는 학생수는 고등학생 약 700명, 중학생 약 1천200명으로 그동안은 학교별 결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일이 학교나 교육청에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대구교육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결원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 시스템’을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구축했다. 교육청 홈페이지 ‘결원현황 조회서비스 시스템’에서 대구시내 중학교 및 일반 고등학교명을 조회하면 학교별 학급수, 정원, 현원, 결원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결원현황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며, 학부모들의 전학 신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군 현황 및 행정구역별 전입학 문의처도 안내받을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