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11일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천22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이날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1일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직원 2명 살해 후 음독한 용의자, 결국 사망

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27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장모(67)씨가 이날 오전 4시34분께 병원에서 숨졌다.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장모씨는 2017년 11월27일 자신의 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지검도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반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에 반발하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대구지역 검사들의 반발 기류도 거세다.대구지검 평검사들은 26일 오후 평검사회의를 열고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징계 청구, 직무배제의 적정성을 문제삼았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평검사회의에서는 추 장관의 처분이 위법·부당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모임에 참석한 평검사들은 ‘법무장관이 총장을 직무 배제한 것은 검찰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정지 처분은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검 소속 한 검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반발이 심하다”며 “평검사들은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는 부당하다는 의견과 비판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대구지검(본청)에는 사법연수원 36기 이하 평검사 48명이 근무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오전에는 장영수 대구고검장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일선 고검장들의 의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유감을 드러냈다. 장 대구고검장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권에게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한 판단 재고를 건의했다.장 고검장이 대표로 적은 글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검찰총장의 임기제도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외풍을 차단하고 직무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률적 장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관의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에서부터 직무 집행정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란이 빚어지는 이유는 일련의 조치들이 총장 임기제를 무력화하고 궁극적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장관의 총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신중함과 절제가 요구되고 절차와 방식이 법령에 부합하며 상당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수차례 발동된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가 횟수와 내용 측면에서 신중함과 절제를 충족했는지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장 고검장 등은 “형사 사법의 영역인 특정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총장의 지휘 감독과 판단 등을 문제 삼아 직책을 박탈하려는 건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한편 대검 중간간부 27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청구·직무 정지 조치가 위법·부당하다”면서 집단행동에 동참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직무정지 명령이 있은 지 이틀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선거지원금 다른 용도로 쓴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항소심 벌금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남근욱 부장판사)는 26일 중앙당 선거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조기석·임대윤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들 위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 사무처장 A씨에 대한 검사 항소도 기각했다.이들은 2016~2017년 중앙당에서 받은 지원금을 당직자 상여금으로 준 뒤 되돌려 받아 지역위원장들에게 나눠주거나 시당 다과비 등 용도로 사용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위원장은 1심에서 벌금 80만 원, 임 전 위원장은 벌금 150만 원, A씨는 벌금 50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 경위 등에 참작할 사유가 있지만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1심이 선고한 형량은 적절하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대병원, 독립운동가 최재형 후손 나눔의료 펼쳐

경북대병원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위한 나눔의료를 펼쳤다.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항일 독립운동가인 최재형의 외고 손녀인 박엘레나씨는 수년 전부터 원인 모를 발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다.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스라엘의 병원을 찾아 진료상담을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그녀는 의료수준이 더 우수한 곳에서 다시 진단 받기를 희망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재형 기념사업회가 나섰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선정돼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진료를 담당한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는 “박엘레나씨는 유연성 편평족으로 수술할 경우 향후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어 현 상태에서는 수술은 권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발의 아치를 지지할 수 있는 보조기 착용을 권했다”고 설명했다.박엘레나씨는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실감했고 특히 경북대병원 오창욱 교수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웃음 지었다.경북대병원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의 불우한 환자들에게도 나눔의료를 펼치고 있다.경북대병원은 매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 사업에 참가하여 해외에서 치료가 곤란한 외국인환자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 피하려면?…타 지역 감염 조심해야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대구는 타 지역 감염을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구의 감염 사례 대다수가 일상 속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서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6일 지역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이중 68%(33명)가 타 지역 감염이었다. 해외 유입은 11명, 지역 감염이 6명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지난 3월5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구는 1명의 신규 확진자만 발생,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확산세를 보였다.대구시의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중점으로 두고 거리두기 격상보단 강도 높은 강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에서는 현재까지 발열 체크와 시설 소독 등 방역 대응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유지하던 방역 조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문제는 타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대구 내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우려가 높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선제적 대처와 대구시민의 개인 방역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계명대 류성열 교수(감염내과·대한감염학회 전 법제이사)는 “대구는 지난 3~4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으며 타 지역에 비해 감염병 확산에 대한 인지가 크다”며 “타 지역민들의 대구 방문을 막을 수는 없기에 방문객들의 이동 범위가 넓은 공항이나 역사의 방역 수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시민도 당분간 여행이나 출장 등 타 지역 이동을 제한하는 게 좋고 주민들끼리도 모임을 가급적 줄이는 등 개인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당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차라리 없애라”…대구 동구문화재단 컨트롤타워 공백 장기화, 무용론까지 등장

대구 동구의회가 수년째 공석인 대구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직에 대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차라리 상임이사직을 없애고 조직을 재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26일 열린 동구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26개월째 공석으로 비어 있는 상임이사직에 대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직은 2018년 7월 문무학 전 상임이사가 공연 편성 등의 문제로 사의를 표한 후 2년4개월째 공석으로 남아 있다.이날 오세호 의원(국민의힘)은 “배기철 동구청장이 재단의 상임이사를 뽑겠다는 의지가 아예 없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접수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역량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기준도 없이 상임이사 선출을 미루고 있다”라고 비판했다.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배기철 동구청장이다. 명목상의 직책에 가까운 재단 이사장을 제외하면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상임이사는 사실상 재단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그동안 상임이사직 공모에 수차례 나선 재단은 지원자가 다수 몰렸음에도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모호한 이유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했다.항간에는 배기철 동구청장의 코드·보은 인사설도 제기되고 있다. 배 청장의 마음에 드는 인사를 고르기 위해 수많은 지원자들을 탈락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상황이 이렇자 상임이사 무용론도 나온다.김상호 의원(국민의힘)은 “상임이사가 정말 필요한지 근본적으로 의문이 든다. 상임이사 없이도 재단이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지 않냐”며 “상임이사를 뽑는 대신 차라리 문화재단 내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전권을 주고 이끌어 가게 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동구청 관계자는 “역량 있는 상임이사를 채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잠정적으로 유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로 적임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구의회 조복희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직 사임

대구 달서구의회 조복희 의원(국민의힘)이 26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임했다.달서구의회는 지난 25일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구의원 1명,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의원 1명,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게 벌금형을 구형 받은 구의원 3명 모두 5명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논의한 바 있다.출석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관련 사안에 대해 소명했고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수위를 정하기 위해 27일 한 차례 더 회의를 가지기로 했다.조 의원은 “달서구의회의 성희롱 관련으로 국민들이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윤리특위가 열렸지만 이 사건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한계를 느껴 위원직을 사임한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 관리 소홀 어찌하오리까

지난 25일 오후 2시께 앞산 빨래터 공원 인근 해넘이 전망대 앞.50대로 보이는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애완견을 동반한 채 전망대 진입로에 올랐다. 동시에 혼자 전망대를 오르던 20대 여성은 좁은 길목에 비켜서서 서둘러 올라가야만 했다.곧이어 음료를 들고 마시는 20대 남성 2명도 출입했다.입구에는 ‘반려동물 출입금지’, ‘음료·음식물 반입금지’, ‘바퀴달린 장치 출입금지’ 등이 명시된 안내문이 있었다.지난 24일 오후 5시께 일몰로 사람이 붐비던 시간도 마찬가지.특히 이날 이곳은 방치돼있는 수준이었다. 전망대 입구와 꼭대기에서 자리를 지켜야할 관리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일몰시간인 오후 5~7시께 원형 전망대에서 방문객에게 관광명소를 안내하는 문화해설사 1명뿐이었다.문화해설사는 “입구에 반입금지 수칙을 명시하고 있지만 간혹 애완견을 데리고 오거나 전동 킥보드를 끌고 오는 분들이 있다”며 “관리인은 잠시 자리를 비운 것 같다”고 둘러댔다.앞산 해넘이 전망대는 남구청이 야심차게 추진한 전망대다. 지난 8월 개방된 후 하루 최소 500명에서 최대 1천200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붐비는 인기 명소다.문제는 전망대를 관리하는 남구청의 관리 소홀로 사회적 약자 등 전망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구청은 전망대 관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기간제 근로자 2명, 문화해설사 2명을 배치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남구청 관계자는 “반입제한을 명시하고 있지만 입구에서 일일이 제재하는 등 인력에 애로사항이 있다. 인원 충원을 하는 등 신경 쓰겠다”고 해명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주말 대부분 흐려요…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비 소식

대구·경북은 주말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27일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진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에는 27일 늦은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울릉도·독도에도 흐리고 비가 내린다.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에는 오후 눈이 날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30㎜, 경북북부동해안 5㎜미만이다.이날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경북내륙은 낮 최고기온 8~12℃ 분포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전날(26일) 보다 조금 올라 0~7℃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8~13℃가 예상된다.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5~60㎞/h(10~16㎧)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28일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다. 울릉도·독도에는 늦은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0℃로 매우 춥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1℃, 낮 최고기온은 4~9℃.29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 피하려면?…타 지역 감염 조심해야

최근 한달간 대구 코로나19 확진자의 70%가 타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의 감염 사례 대다수가 일상 속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인 만큼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6일 지역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이 가운데 68%(33명)가 타 지역 감염이다. 해외 유입은 11명, 지역 감염이 6명이다.대구 감염자의 10명 중 7명이 타 지역 확진자에 의한 것이란 설명으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크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대구 내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서다.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선제적 대처와 대구시민의 개인 방역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계명대 류성열 교수(감염내과·대한감염학회 전 법제이사)는 “대구는 지난 3~4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으며 타 지역에 비해 감염병 확산에 대한 인지가 크다”며 “타 지역민들의 대구 방문을 막을 수는 없기에 방문객들의 이동 범위가 넓은 공항이나 역사의 방역 수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시민도 당분간 여행이나 출장 등 타 지역 이동을 제한하는 게 좋고 주민들끼리도 모임을 가급적 줄이는 등 개인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당부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지난 3월5일 518명을 기록한 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구는 1명의 신규 확진자만 발생,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확산세를 보였다.대구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중점으로 두고 거리두기 격상보단 강도 높은 강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에서는 현재까지 발열 체크와 시설 소독 등 방역 대응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유지하던 방역 조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자연재해 피해 대비해요

대구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 재난으로 입은 재산피해에 대해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이다.보험가입 목적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소상공인 상가, 공장도 가입이 가능하다.대상 재해는 대설, 강풍, 지진, 태풍, 홍수, 호우, 풍랑, 해일 등 8개 유형 자연재난으로, 주택이나 온실, 상가·공장이 전파, 반파,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보험가입은 5개 민영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직접 가입 가능하고, 구·군청, 주민 센터 등을 통해서도 상담과 가입이 가능하다.대구시는 저소득층 경우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지원하는 등 재해 발생 시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대구시 김영애 시민안전실장은 “대구시와 구·군청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며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수도권 확진자 접촉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었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7천224명으로 집계됐다.추가 확진자는 기존 달서구 확진자 A씨의 동거 가족이다.A씨는 당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로 분류됐으나 역학조사 결과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 대형마트 앞에서 경찰 호송차-택시 충돌…4명 부상

대구 달서구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경찰 호송차와 택시가 충돌해 4명이 다쳤다.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23분께 달서구 이곡동의 한 대형마트 앞 사거리에서 현행범을 호송하던 경찰차와 택시가 부딪쳤다.이 사고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현행범 1명, 택시 승객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4명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호위반 여부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징역 12년→징역 17년”…가족 살해 40대 가장 항소심서 형량 늘어

대구고법 형사2부(박연욱 부장판사)는 25일 어머니와 자식을 살해한 혐의(존속살해·살인 등)로 기소된 A(4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아내(45)와 함께 지난 4월4일 자택에서 어머니(67)와 아들(7)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범행 뒤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데도 제지하지 않은 혐의(자살방조)도 받았다.재판부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식 생명을 빼앗는 등 살인 행위에 대해 무겁게 처벌해야 하고, 범행 경위 등을 종합하면 원심의 형량은 가볍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