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A식품- 식품위생법위반 혐의 수사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반품을 섞어 불량 간장과 된장 등을 제조했다는 제보에 따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제보자들의 진술서를 받는 등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일관된다”며 “이들이 확보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수사과에 넘겼으므로 곧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진술서를 바탕으로 제보자들이 제공한 사진과 동영상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 년간 A식품을 믿고 사용한 소비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주부 배귀련(60)씨는 “해당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집안 냉장고를 모두 뒤졌다”며 “간장과 진간장이 A제품이라서 모두 버려버렸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들이 대부분 식당으로 납품된다는 소식에 음식점에서 나오는 된장류 음식과 장조림류 음식을 먹지 못하겠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직장인 이대용(35)씨는 “고짓집에 가면 보통 쌈에 된장을 찍어서 먹곤 하는데 해당 소식을 접하곤 쌈을 싸먹는 게 망설여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된장에 구더기와 바퀴벌레…A식품의 충격적 민낯

대구지역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제보자가 제공한 영상(사진)은 충격 그 자체였다. 영상속 발효장에는 구더기가 들끓었고, 된장 위를 기어가는 바퀴벌레까지 보였다. 23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만난 제보자 B씨는 “된장 탱크(숙성실)가 완벽하게 밀폐되지 못하면서 무수한 구더기와 바퀴벌레가 발견되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상품화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상품출고 전 구더기와 바퀴벌레 등을 모두 제거하느냐는 질문에는 B씨는 “당연히 안 한다. 그걸 어떻게 다 제거할 수 있겠나. 스크루에 갈려서 잘 보이지 않는 것 뿐이다”고 대답했다. B씨는 A식품 된장 탱크에서 숙성된 된장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도섭’이라는 작업을 담당했다. 된장을 탱크와 탱크로 옮기는 과정을 탱크 아래에 달린 스크루를 통해서 옮겨지는데, 이때 상당수의 이물질이 갈려진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 과정에서 약품처리를 할 때 유통기한이 지난 된장을 함께 섞는다”며 “이후 된장혼합기를 통해 상품화되는데 이때 다시 이물질이 갈린다”고 폭로했다. 이렇게 만든 된장 중에서도 못과 나사, 비닐 등이 발견되기도 해 반품 처리되는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보자 C씨는 “쥐꼬리가 나와서 항의 받은 적도 있다. 판매처 대부분이 대리점 위주의 대형제품이다 보니 대구시민은 이 같은 사실을 모를 것”이라며 “A식품 직원 대부분은 식당에 가면 된장이나 춘장은 거들떠도 안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식품 측은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을 정도로 모든 장류가 외부와 차단된 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업체를 매년 일제 점검하는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당 사실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대구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담당 공무원이 출장 나가 있는 상태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알아보겠다”고 답변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지역 대표 간장·된장 업체 A식품…유통기한 지난 제품 판매 의혹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을 새로 제조한 제품과 섞어 다시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 대부분이 대구·경북의 학교와 병원, 식당 등으로 유통됐다는 내부 제보가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24일 제보자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A식품은 최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간장과 된장 등의 장류를 새로 제조한 된장과 간장 등에 섞는 방식으로 새 상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해왔다. A식품은 창업한 지 60년이 넘는 대구지역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다. 대구·경북을 대표 장류 전문 제조업체인 A식품 된장 발효장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제보자가 대구일보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유통기한이 2016년 5월19일까지라고 표기된 A사 국간장 수십 박스가 놓여 있었다. 이어 직원으로 보이는 안전모를 쓴 한 남성이 해당 박스에서 간장통을 빼 선반에 올려두는 모습도 보였다. 다른 영상에서는 여성 직원들이 가위처럼 보이는 도구를 이용해 간장통을 뜯어 커다란 통으로 들이 붓고 있었다.해당 영상 촬영시점은 2016년 12월이다. 이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7개월이나 지났다는 얘기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본사에서 간장을 만들면 대형마트와 식자재마트 등으로 납품한다”며 “해당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 처리된 상품들은 창고에 따로 모아뒀다가 새로 만든 간장에 섞어서 재판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보자는 “된장 반품은 B 차장이 직접 가져오면 대포장에 넣어 섞어 버렸다”며 “고추장 반품은 물엿을 넣은 상태에서 C 계장이 지게차로 가지고 오면 섞었다. 이러한 제품을 모두 완제품으로 속여 판매해 왔다”고 폭로했다. 문제는 A식품 제조품 80% 이상이 일명 ‘말통’이라 불리는 대용량 제품으로 각 지역 대리점을 통해 식당과 학교, 병원으로 납품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A식품은 폐기를 담당하는 업체가 따로 있을 정도로 전혀 근거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A식품 박모 관리부장은 “반품이 들어오는 제품은 포장을 모두 해체해 안에 내용물은 그대로 폐기한다”며 “된장의 경우 갈변 현상이 발생해 반품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도 폐기 업체에서 모두 폐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

Q=당뇨병 관리기기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나요?A=올해부터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소아당뇨(제1형 당뇨) 환자가 사용하는 당뇨병 관리기기 구입(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됩니다.종전까지는 주사기, 채혈침, 혈당측정지 등 소모성 재료에 대해서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했습니다.‘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하는 기기로 채혈침으로 손가락을 찔러 피를 뽑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인슐린 자동주입기’는 속효성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해 주는 기기로 학교나 공공장소에서도 혈당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환자는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발행한 처방전을 가지고 관리기기를 구입 후 공단에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습니다.연속혈당측정기 지원금액은 연 최대 84만 원의 70%, 인슐린 자동주입기는 170만 원의 70%입니다.단 5년에 한 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설연휴 굶는 아동 없도록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책은 급식가맹점 명절 영업현황 등 안내, 연휴기간(24~27일) 중 급식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 파악 후 결식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안내 등이다. 급식가맹점에 대한 휴무 여부, 이용가능일 등 영업현황을 파악해 직접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한다. 대구시와 구 홈페이지, 당직실, 120달구벌콜센터에 현황을 비치해 연휴 중 결식아동이 없도록 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12월 이마트와 아동급식 협약을 맺고 지난 1일부터 대구지역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도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아동의 급식 메뉴 선택 폭을 넓혔다. 연휴 기간 급식대상아동 1만5천335명 가운데 8천927명 정도 아동의 급식카드 사용이 예상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신청사 기본계획 수립 절차 도입

대구시가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가는 등 후속절차를 본격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영진 시장과 담당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에 따른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청사 밑그림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안이 보고됐으며,관련 부서 과장이 해당 업무에 대해 추진 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주변 진입도로 개설, 주변 도로 확장안이 논의됐다. 중구와 북구는 기존 시청 본관과 별관 터 개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신청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대구경북연구원에 맡기기로 했다. 용역규모는 4억 원이다. 시는 수도공급시설로 돼 있는 신청사 건립지를 공공청사 용도로 바꾸기 위한 도시·군계획시설 변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해 2025년 신청사를 완공한다. 주변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부지 비용을 제외하고 3천억 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1993년 도심인 중구 동인동에 건립한 시청사는 시설이 낡고 업무·민원 공간이 부족해 행정능률이 떨어지고 본관·별관 분산 운영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 랜드마크 성격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한다는 복안”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서울 7시간 이상 소요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24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길·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체가 가장 극심한 시기는 24일과 25일이다. 귀성행렬이 집중되는 24일 서울→대구 구간이 7시간20분, 25일 대구→서울로 이동하는 데 7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팅크웨어는 서울∼대구 구간은 24일 오후 5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27분), 대구∼서울 구간은 25일 오후 8시30분 이후(예상 소요시간 3시간51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이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단말기 등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설 연휴기간 예상 이동인원은 총 3천279만 명으로, 설날(25일)에 최대 인원인 82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루 예상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23만 명 대비 5.3% 증가한 656만 명이다.이는 평상시(하루 326만 명)의 2배 이상 규모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8.0%로 가장 많고, 버스(7.4%), 철도(3.6%), 항공기(0.6%), 여객선(0.4%) 순이다.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이용 차량은 지난해보다 8.1% 증가한 42만 대,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 58만 대를 기록하겠다. 대구·경북권 정체 예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왜관나들목∼도동 분기점 구간 △중앙고속도로 금호분기점∼군위나들목 구간 △대구포항고속도로 팔공산나들목∼화산분기점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공 대경본부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구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선산 나들목∼김천분기점 구간은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 또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및 다부나들목 양방향 4개소에 감속차로를 연장해 운영하고 정체 발생 시 우회도로 이용을 유도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24∼26일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주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앱(고속도로교통정보), 인터넷 홈페이지(로드플러스),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및 우회도로 정보가 제공된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설 명절 내내 흐리고 곳에 따라 비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대구·경북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과 설날인 25일은 흐린 가운데 경북 동해안 지역과 북동 산지 지역에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26일과 27일에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2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온이 낮은 경북 북동 산지 등에는 눈발이 날리겠다. 기온은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3℃, 대구·경주 2℃, 포항 5℃ 등 영하 6~영상 5℃(평년 영하 11~2℃), 낮 기온은 안동·포항·경주 12℃, 대구 13℃ 등 9~14℃(평년 2~6℃)가 예상된다. 25일 아침 기온은 안동 1℃, 대구 3℃, 경주 5℃, 포항 6℃ 등 영하 2~영상 6℃(평년 영하 11~3℃), 낮 기온은 안동·포항·경주 9℃, 대구 10℃ 등 7~10℃(평년 2~6℃)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0℃, 대구·경주 4℃, 포항 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10℃, 포항경주 11℃, 대구 12℃다. 대체공휴일인 27일은 종일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아침 기온은 안동 3℃, 대구·경주 5℃, 포항 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경주 7℃, 대구 8℃, 포항 9℃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숨겨둔 재산 끝까지 추적…대구경찰 범죄수익추적팀 확대 운영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2020년을 수사권 조정 입법에 따른 책임수사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전문적이고 균질화된 수사 품질을 구현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금융·부패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범죄수익금의 흐름을 분석·추적하고, 범죄수익금을 빼돌리는 것을 차단하는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회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은 범죄자들이 숨긴 범죄수익을 찾아 동결하는 역할을 한다. 범죄수익은 정식 재판을 통해 몰수하는 데 범인이 재판 전 이를 은닉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해당 재산 등의 처분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도록 하는 것이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이다. 법원에서 몰수보전이 인용된 범죄수익은 정식 재판에서 몰수판결이 확정될 경우 국고로 귀속되거나 절차에 따라 범죄 피해자들에게 돌려준다. 대구경찰청 범죄수익수사팀은 성매매업주 A씨를 구속하면서 성매매로 인한 범죄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금 24억 원 상당을 동결하는 등 지난해 동안 모두 38억 원의 범죄수익을 몰수 보전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범죄로 인한 수익을 원천 차단해 범죄를 억지하고 피해자의 피해회복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북부경찰서,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

대구북부경찰서가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인다.대구북부경찰서는 오는 27일까지 서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금융기관 등 지역의 안전 취약장소에 대해 집중 순찰한다.또 주택가·여성 1인 가구 밀집 원룸지역에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미비된 방범시설을 보완·점검한다.장호식 북부경찰서장은 “설 명절에도 평온한 치안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서구청, 지신밟기 행사 개최

대구 서구청이 오는 28~29일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구청은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4호)와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한 해의 평안과 가정의 다복을 빈다. 행사는 한마당 놀이(마당 굿)와 축원 덕담 등으로 이뤄진다. 거리 퍼레이드 중 지신밟기를 희망하는 상점과 가정에도 들려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28일은 오전 10시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20여 분 동안 행사를 진행하고 대구시의회, 서구청, 서부경찰서, 청소년수련관, 서구문화회관 등을 순회한다. 29일은 원고개시장과 신평리 시장 일대를 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설연휴 미세먼지 꼼짝마

대구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대책’을 시행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대구환경공단과 함께 미세먼지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21명이 매일 비상대기 근무를 한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시에는 고농도 발생지역과 그 외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16개소 80.6㎞)에 중점적으로 진공청소차, 안개분무장치 장착 살수차, 분진흡입차 등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대기오염상황실도 함께 병행 운영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을 24시간 연속 측정해 대구시대기정보시스템과 모바일앱 ‘우리 동네 대기 정보’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미세먼지 경보발령 즉시 시민에게 문자 발송과 함께 방송사에도 상황을 공지해 방송자막 등을 이용해 알린다. 대구시는 설연휴기간이 끝난 후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 한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하고 대처하기 위해 대기측정망을 2018년 15개소에서 내년에는 21개소로 확대한다. 첨단 분석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과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이동형 대기질 측정시스템을 구축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재건축(개발)에 지역업체 용적률 인센티브

대구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지역 업체 참여를 돕는다. 외지업체에 밀려 수주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대구시는 2018년 11월부터 ‘지역 업체 참여 비율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 업체 참여 비율이 50% 이상이면 시공자 선정 시 최대 20%, 설계자 선정 시 3%까지 지원해 최대 23%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이는 전국 최고 용적률 인센티브 지원으로 유례없는 혜택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군청과 함께 지역 업체들이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정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에 관심이 많은 조합원과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아카데미’ 과정에 홍보 하는 등 지역 업체 선정을 위해 다양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역 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대구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과 경쟁력 확보로 주택건설명문도시의 자부심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설 연휴는 대구 핫플레이스에서

대구시가 설 연휴 동안 대구시민과 대구를 찾은 귀향객을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핫플레이스’를 선정했다. 먼저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회포를 풀 수 있는 곳으로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을 추천했다. 안지랑 곱창 골목은 골목마다 곱창집이 가득 들어서 불야성을 이루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 골목이다.저렴한 가격과 젊은 층이 선호해 전국에서 온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도 핫 플레이스로 꼽았다.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은 1970년대 초부터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 서민에게 술안주로 인기를 끄는 먹자골목이다.닭 모래주머니를 튀기거나 양념을 한 요리로 맥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이와 함께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담아져 나오던 1960년대의 찜갈비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과 ‘대구 10味(미)’ 중 하나인 ‘반고개 무침회’ 골목 또한 인기 먹자골목 중 하나다. 대구의 ‘야시장’도 강력 추천 장소다. 대구 대표 야시장인 서문시장 야시장은 오후 7시∼오후 10시30분(금·토 오후 11시30분) 열린다. 300m 거리 야시장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먹을거리를 판매한다. 또 설 연휴 서문시장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음악공연들과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어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올해 처음 개장한 칠성시장 야시장은 전통 먹을거리와 창작 먹을거리 등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대형 에어 공룡인형 포토존, 프리마켓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30분∼오후 10시30분까지 운영된다. 단 금·토요일은 오후 11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먹을거리 외에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야경 투어’도 눈여겨보자. 저녁이면 형형색색 야간 조명과 분수쇼 버스킹이 열리는 ‘수성유원지’, 물안개와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옥연지 송해공원’을 추천했다. 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유람선도 타고, 주막촌에서 따뜻한 국밥도 즐길 수 있는 ‘사문진 나루터’와 세계적 건축가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 건축물로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야경이 한데 어우러진 ‘디아크’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대구의 밤을 즐길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며 “관광객이 불편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