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고객만족도 공공서비스부문 22년 연속 1위

경북지방우정청은 2020년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우체국이 공공서비스부문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136년 우정총국 개국 이래 우체국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우체국은 도시는 물론 도서산간지역에도 빠르고 정확한 우편물류서비스와 편리한 예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택배, EMS 우편물 접수서비스는 물론 우체국 쇼핑, 알뜰폰 및 골드바 판매대행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특히 경북지방우정청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공적마스크 우체국 창구 판매를 2월부터 7월까지 진행해 힘든 시기에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했다.2003년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서비스 중인 우체국콜센터는 우편 이용 안내, 상담, 민원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과 더불어 비대면으로 소포우편물을 접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8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여신 증가..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 영향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증가로 8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1년 전보다 10% 이상 늘어났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공개한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증가폭이 7월 1조3천158억원에서 8월 1조2천740억 원으로 조금 줄어 8월말 잔액 기준 197조5천502억 원을 보였다.예금은행은 증가폭이 확대(+7천606억 원→9천541억 원)됐으나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축소(5천552억원→3천200억 원)됐다.예금은행의 경우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는데 8월에 한달 전보다 6천632억 원 늘어 전년 같은기간 보다 10.3%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전자금이 1년 전보다 11.5%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역시 8월 4천743억 원 늘어난 47조7천398억 원을 보여 전년보다 10.3% 늘었다.같은기간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보다 6천493억 원 늘어 223조8천34억 원을 보였다.예금은행은 지난달보다 8천899억 원 늘어나 100조9천788억 원, 비은행기관은 2천426억 원 줄어든 122조8천246억 원을 보였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B대구은행, 주택종합청약저축 가입 고객 전원에 포인트

DGB대구은행은 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 앱에서 DGB대구은행 주택종합청약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5천 포인트리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다음달 30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KB국민카드 리브메이트는 자산 관리, 소비 분석, 고객별 맞춤형 혜택 등 마이 데이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포인트리는 리브메이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기존 다양한 금융·비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통한 상품 가입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자산관리 서비스와 연계해 대출 및 예·적금, 카드 상품을 종합적으로 제휴한 사례는 리브메이트가 처음”이라며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이 활성화 될 것에 대비해 다양한 방법의 제휴를 시도하고 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서 규제자유특구 사업성과 선보여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에 참여해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TP는 충·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절차 및 알고리즘에 관한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했다. 에스아이셀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전기스쿠터·전동휠체어·UPS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프로GEM은 폐배터리에서 추출할 수 있는 유가 금속 등을 전시장에 배치했다.그 결과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대행사로 기업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폐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과 수요기업 간 현장 매칭을 5건 연계시켰다.또 경북지역 규제자유특구 총괄협의회를 운영해 기존 특구사업자 및 유관기관, 기업, 지자체 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경북TP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이차전지 전문전시회에 참여해 앞으로 급증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종합관리 및 자원순환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며 “경북지역으로 역외기업 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충남 보령산 맛좋은 배추로 김장 담그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식품관 친환경 식품 브랜드 ‘올가’ 매장에서는 오는 29일까지 ‘휘파람 골드’ 품종 배추와 100% 국내 천일염을 사용한 김장 세트 사전 예약을 받는다.‘휘파람 골드’ 절임 배추는 창남 보령산 유기농 배추로 속이 노랗고 맛이 고소해 김장에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치 양념소는 시원하고 깔끔한 중부식과 깊고 진한 남도식 중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다.사전 예약 시 10% 할인된 절임 배추(10kg)는 4만4천800원, 김치 양념소(4.5kg, 중부식/남도식)는 8만9천800원에 예약 가능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31일 수성알파시티서 개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다.5G(세대) 통신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국민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조선대, 충북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한국교통대, 홍익대 등 국내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다.평가는 수성알파시티 내 각 팀별 출발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동시에 출발, 손님 태우기, 목적지 이동, 도착 과정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평가 결과 1등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1억 원), 2등 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천만 원), 3등 팀 대구시장상(상금 3천만 원), 4~5등 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1천만 원)이 수여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폐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주요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주무대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 설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번 열리는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행사, 푸드존 운영 등의 부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이날 경진대회가 열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는 대회 당일인 31일 오전 8시~오후 6시 전면 교통통제된다.5회째를 맞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군프롭테크, 부동산을 부탁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꽃, 상가>

물음표 씨는 최근 상가 투자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업종불문 폐업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렇게 폐업률이 높아지고 공실이 많아졌지만, 아파트 규제로 인한 상가투자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Q=공실과 폐업률이 높은 지금 이 시기에 상가 투자해도 될까요?A=상가 투자는 시세차익이 주목적인 아파트와 다르게 임대수익을 더 올려야 시세차익이 발생하는 물건입니다.◆여기서 잠깐 상가 투자는 임대수익에서 시세차익이 발생해야 돈을 벌 수 있다.Q=수천 세대가 입주한 단지 내 상가는 괜찮지 않을까요?A=단정적으로 결론 내서 실패하는 분들도 있어요. 거기다 분양사와 임차인이 미리 만들어 놓은 가짜 계약서상의 거짓 수익률을 믿고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어요. 상가수익률을 좌지우지하는 건 업종이에요. 상가 투자 시 업종 콘셉트에 맞게 투자 하는 게 효율적이죠. 주로 1층은 편의점, 부동산, 커피숍, 핸드폰 매장, 화장품, 2층 이상은 금융업종, 음식점, 3층 이상은 병원 업종, 그리고 PC방, 당구장 등은 지하 또는 4층 이상이 적합한 편이에요. ◆여기서 잠깐지금처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상가투자를 한다면 현재 업종도 중요하지만 지금 폐업을 하고 있는 임차인들이 앞으로 시장상황이 좋아질 경우 어디로 가서 다시 영업을 할 것인지, 상권을 미리 임장을 통해 선점한다면 그 상가의 가치판단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 현시점 상권이 좋은 곳(A급 상권)만 찾아가고 이런 A급 상권에만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GOON TIP A급 상권은 내가 보기에 좋으면 남들 보기에도 좋은 상권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매로 접근하거나 지금처럼 아파트시장이 난황이라도 상가경쟁률은 높아진다. 낙찰가율이 올라가면 실제 투자금도 많아진다. 이런 시장에서는 꼭 A급 상권의 A급 물건이 아니더라도 B급, C급 상권의 상가물건을 임장하고 접근하면 그 속에서 숨은 진주를 찾을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성의료지구 미분양 절반이 대구시 ‘찜’…청년기업 키운다더니 잡초만 키워

대구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미분양 부지 절반이 대구시가 이른바 ‘찜’ 해놓은 부지인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청년기업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으나 4년 동안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20일 대구시와 DGFEZ(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미분양 22필지 중 10필지(9천900㎡)가 유보용지로 지정돼 있다.대구시가 2016년 4월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DGFEZ에 요청, 유보용지로 지정됐다.해당 부지는 지식기반산업시설 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DGFEZ는 그동안 5차례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면서도 유보용지는 분양대상에서 제외시켰다.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조성 아이디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해당 유보용지들은 DGFEZ 내에서도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땅으로 굳어버렸다.유보용지들은 지난 4년 동안 단 한필지도 개발되지 못했으며 현재 잡초만 무성하다.해당부지에 대해 ‘특정 기업에게 몰래 특혜분양하려 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지역 한 청년기업인은 “대구시가 청년들에게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한다며 수성의료지구에 부지를 비워놨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며 “땅값이며 개발조건으로 봤을 때 영세한 대구 청년기업들이 입주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고 털어놓았다.지역 시행업계는 “외자유치 등 현실성 없는 조건을 내세워 노른자위 땅을 기업들에게 분양을 해주지 않더니 결국 이유가 있었다”며 “이렇게 방치해 둘 거면 유보용지를 풀고 기업들에게 정식으로 분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수성의료지구에 기업들이 많이 입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한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공간 조성도 필요해 일부 용지를 유보용지로 지정했다”며 “사업 발굴을 위해 계속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DGFEZ 측은 “대구시가 유보용지로 지정해 달라고 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주요상점가 카드결제시 10% 추가금 받아…대구국세청 국감서 지적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대구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였다.이날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동성로, 서문시장 등 주요 상점가에서 부가세를 이유로 카드 결제 때 10%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가 빈번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금을 받는 관행을 방치하면 1조 원 규모 지역화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은 “대구 달성군은 4년 전보다 주민이 5만 명 늘어나는 등 인구가 크게 늘고 있으나 세금은 남대구세무서가 담당한다”며 “달성지역민들이 남대구 세무서까지 오는데 한시간 이상 걸린다.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경남 양산시을)은 “지난해 기준 대구지역 2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 497명의 체납액 규모는 3천645억 원에 달한다”며 “고액 체납자는 끈질기게 추징하고 소액 체납자 재산과 소득 등은 면밀히 파악해 납부 곤란자에 한해 납부 면제 등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은 “정기 세무조사할 때 사전통지를 생략하는 비율이 대구국세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5~6배 높다”며 “소상공인처럼 세무조사 대응력이 약한 이들에게 사전통지를 안하는 것은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최시헌 대구국세청장은 “사전통지 생략비율을 2017년부터 매년 줄여왔는데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좀 더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납세자 권리에 침해가 안 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구 전시산업도 다시 기지개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춤했던 대구지역 전시산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다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우선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제29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엑스코에서 열린다.이달 들어 엑스코에서는 베키를 시작으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29~30일), ‘대구경향하우징페어’(10월29일~11월1일), ‘2020 더골프쇼 인 대구’(10월29일~11월1일) 등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베키는 임신·출산용품과 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이다.행사기간 매일 박람회장을 일찍 찾는 고객 총 400명에게 5종 선물세트(실리콘 식판, 유아용 간식 등)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마련된다.교육 브랜드 3곳과 상담 한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400명에게 4종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 주말 동안 임산부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증정한다.행사를 참가하는 참관객의 발열자 원천 차단,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에 중점을 둔다.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장내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관람하도록 동시 입장객 수를 매시간 2천500명으로 제한한다.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는 “다사다난 했던 올해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 아이템과 다양한 경품이 있는 가을 축제의 장 10월 베키를 통해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및 육아를 위한 마음이 풍성해지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농협, 농민 고충 해소위한 이동상담실 운영

대구농협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법률과 소비자 분야에 대한 고충 해소를 위해 ‘대구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키로 했다.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을 비롯해 소송 지원 등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과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지역본부 등 3곳에서 나눠 실시되는 이번 상담실은 19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 기간 중 대한법률구조공단 윤병엽 교육팀장과 한국소비자원 김민정 교수가 ‘상속 및 임대차, 최저임금 등 생활법률’과 ‘노인 소비자 피해 예방 사례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이수환 본부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중국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20일부터 3일간 중국 3개 거점지역 주요 바이어 초청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주최로 열리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주관한다.중국 3개 거점지역은 북경, 상해, 성도로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 바이어는 모두 30개사다.대구·경북 소재 기업은 66개사가 매칭됐고 132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상담 성과가 우수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내 샘플 발송 및 사후 관리에 나서고 수출 활로를 개척할 예정이다.한편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7월 베트남, 태국 등 신 남방국가 5개국 우수 바이어 35개사를 초청해 대구·경북기업과 화상 상담 176건을 실시하고 97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경경자청,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과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상호 업무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지난 19일 양 기관은 협약식을 체결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같이 노력키로 했다.주요 내용은 △지역기업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 협력 사업 발굴 및 동반성장 △지역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활성화 △지역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창출·보호 △인력 수급 및 고용안정 지원 등이다.DGFEZ는 지난 7월 제5대 최삼룡 청장의 취임과 함께 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기업의 스마트화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DGFEZ 등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상호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DGFEZ 최삼룡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기업의 혁신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경경자청 ‘외자’ 고집에 수성의료지구 금싸라기땅 10년째 흉물로 전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수성의료지구 일부 용지를 외자(외국자본) 유치만 고집하다 10년째 흉물로 방치하고 있다.들어오겠다는 기업은 줄 지어 서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마음이 급해야 할 DGFEZ는 상황에 맞지 않는 외자 유치 조건을 고수하며 고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19일 DGFEZ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10만9천688㎡)는 2015년부터 5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총 71필지 중 49필지가 분양됐다.나머지 22필지에 대해 DGFEZ는 현재 분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분양은 2017년 6월이었다. 3년이 넘게 분양이 중단된 것이다.분양 조건에 대해 DGFEZ는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업종이라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정작 입주 희망 기업들의 목소리는 달랐다.DGFEZ가 땅값만큼 외자유치를 해 와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했다는 것이다.비어 있는 22개 필지의 규모는 3만3천577㎡(약 10만 평)에 달하며 필지 당 크기는 900~2천100㎡로 다양하다. 인근 대구대공원, 법조타운까지 일대가 개발되면서 수성의료지구는 금싸라기 땅으로 변했다. 3년 사이 공시지가만 평당 350만 원 선에서 700만 원 대로 2배 이상 뛰었다.지역 중견기업이나 유망기업들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는 상황이지만 DGFEZ는 외자유치를 빌미로 손사래를 치고 있다.DGFEZ의 수성의료지구 외자유치 비율은 당초 20%였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 10%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DGFEZ의 눈물겨운 외자 노력에도 정작 수성의료지구의 외자유치 실적은 좋지 않다. 전체 필지의 4% 수준인 3개 필지를 분양한 것이 전부다.지역 한 중견기업은 “연구소와 사옥을 건립하기 위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 구입문의를 해 보았으나 DGFEZ에서는 기업의 인지도나 성장성을 보기보다는 땅값만큼 외자유치를 해오라는 답변만 받았다”며 “외자유치 현실도 모르면서 DGFEZ가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아닌 외자유치실적만 강조하는 전형적인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조직”이라고 꼬집었다.수성의료지구 내 알짜용지로 꼽혔던 의료시설용지(8만2천808㎡)도 외자유치, 비공개 협상만 고집하다 지금까지 빈 땅이다.이 땅은 수년째 개발되지 않고 있는 인근 롯데쇼핑몰 부지와 더불어 수성알파시티 양대 ‘흉물’로 전락했다.DGFEZ는 의료시설용지에 대형 의료기관과 의료관광호텔 건립 등을 구상하고 외자유치를 시도했지만 5년째 감감무소식이다.땅값 800억 원에 해당하는 외자를 유치해야 하지만 지방도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의료시설용지는 뒷문협상만 진행됐다. 대구시 고위층이나 정치권에 선을 달아야 협상이 가능했다. 공개모집은 한 번도 없었다.그동안 10여 개 업체들이 DGFEZ와 협상했지만 만족을 시키지 못해 번번이 실패했다. 해당 부지를 개발하려면 자금이 최소 5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시행업계에서는 “이정도 알짜 땅이면 공개모집을 할 경우 수도권에 외자 등 자금능력이 되고 아이디어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데 이 땅은 그동안 변변찮은 지역 군소 업체들이 뒷구멍으로 협상을 하다 외자규모와 공사금액에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DGFEZ 측은 “외자 비율을 채우기 위해서는 의료시설용지에 외자를 유치하던가 남은 지식기반산업용지를 외자로 팔아야 한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예상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경북 디자인 힘)기능에 디자인을 입히다…육아용품기업 모니

“육아를 직접 해 보세요.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겁니다. 세 명의 공주님이 저희 회사의 ‘보물’이죠.”착실한 연구소 직원에서 세계적 육아용품 기업 ‘모니’의 CEO로 거듭난 최준혁 대표는 어느새 훌쩍 커버린 딸들을 생각하면 고마울 뿐이다.‘모니’의 역사는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신소재 개발 연구소에 근무 중이던 최 대표는 당시 세 명의 ‘공주님’ 출산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평범한 ‘직딩’ 아버지를 창업 전선으로 끌어들인 것은 어느 날 딸아이가 우유를 바닥에 쏟으면서부터다.여느 부모였다면 우유를 흘린 아이를 혼내기 바빴겠지만, ‘이공계’ 유전자가 탑재된 최 대표는 달랐다.‘아이가 왜 우유를 쏟았을까’에 몰두했고, 고민 끝에 우유가 냉장제품이라 팩 겉면이 차가웠고, 빨대가 고정돼 있지 않아 흔들리다 보니 쏟을 확률이 높았다고 결론지었다.이어 아이가 팩 겉면을 잡지 않고 빨대가 고정된다면 아이들이 우유를 쏟지 않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으로 귀결됐다.고민은 어느새 창업 아이디어로 변했고, 그의 ‘신선한’ 아이디어는 그해 열린 대구 발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인정받았다.대상 수상과 함께 받은 특허지원금으로 그는 곧바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1인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했다.단순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탄생해 판매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제품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디자인이나 판매 쪽은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다.그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바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최 대표는 “당시 좋은 제품임에도 포장이 마음에 안 들어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고 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모니의 아이디어와 센터의 디자인 지원이 합쳐지자 회사도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모니 제품의 특징은 ‘기능성’ 위에 ‘디자인’을 입혔다는 것이다.보통 ‘예쁜’ 제품들이 정작 사용하면 불편한 경우가 많지만, 모니의 제품은 그 반대로 실용성이 최우선이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더해지자 판매에도 불이 붙었다.최초 작품인 ‘우유 클립’부터 현재 대표 제품인 ‘모니캡’ 등 12개의 제품이 ‘모니’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다.특이한 것은 현재 모니가 판매 중인 12개 제품이 모두 ‘특허’를 받은 것이다.최 대표는 “제품을 써 본 분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은 ‘이거 나도 생각했었는데’라는 말이다. 단순한 의문에서 그치지 않았던 것이 오늘날의 모니가 탄생한 비결”이라고 말했다.수상 실적도 화려하다.2015년 창조경제대상 슈퍼스타V 대상을 비롯해, 세계 3대 발명전이라는 피츠버그 발명전 유아용품 부분 1위, 아시아 서울국제발명전 대상, 5년 연속 대구시 프리스타기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만 나열해도 이 정도다.현재 모니의 제품은 미국, 캐나다,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는 없는 단독샵들도 해외에선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하지만 최 대표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최 대표는 “음료병, 식기류 위주로 개발하고 있는데 유아 관련 모든 카테고리로 사업영역을 넓혀고 싶다. 아이가 태어나면 ‘모니’에서 시작해서 ‘모니’로 끝날 수 있도록 말이다”라며 “회사의 시작이 우리 아이를 위해서였다. 딸아이를 위해 만든다는 생각으로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