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의료산업육성 ‘맞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2일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병원간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사업 등 공동 협력 사안 등에 대한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기관 연계 사업 공동 대응 및 신규사업 발굴 △인적자원 교류 및 자료 교환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행사 개최 △기타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대구TP 권업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환경도 시대적 변화에 직면해 있는 시점”이라며 “지역 의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의 도입 등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속출…보건당국 비상

대구·경북지역에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동네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한 후 22일 오전 8시30분께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 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상주에 사는 70대 여성 B씨는 지난 20일 오후 백신을 맞은 뒤 다음 날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았으며 22일 오후 1시30분께 숨졌다.영주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C씨는 지난 19일 오전 백신을 맞았고 이날 오전 11시께 집에서 숨져있는 것을 생활보호사가 발견해 신고했다.안동에 사는 70대 여성 D씨는 21일 오후 3시께 안동의 한 동네의원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집으로 돌아간 후 이상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뒤 숨졌다.성주에서도 지난 20일 성주의 한 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한 70대 여성 E씨가 21일 오후 8시2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대구 동구의 F씨는 지난 20일 낮 12시께 동네 내과의원에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받은 뒤 21일 0시5분께 숨졌다.보건당국은 예방접종을 실시한 의원 및 사망한 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또 해당 의원에서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자매도시 특산품 ‘드라이브 스루’ 판매행사 개최

대구 수성구청은 23일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터를 개최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판매행사에는 자매도시와 수성구마을기업, 수성시니어클럽이 함께 참여한다.18종 농·특산품 꾸러미 세트로 구성해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5~30% 정도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주요 판매물품은 △정읍시 장류, 장아찌 △함평군 농특산물 7종 세트 △거창군 새싹보리, 오미자 △포항시 아귀·장어·오징어 △청도군 반시 △군위군 대추스낵, 햅쌀 △예천군 꿀고구마·생강 △완도군 다시마·미역·김 등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추가 발생…80대 여성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사는 80대 여성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동네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한 후 22일 오전 8시30분께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어르신 무료 접종으로 공급한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다.동구보건소는 환자가 사망한 의료기관에서 해당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대구시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의원 및 사망한 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또 해당 의원에서 19일에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 149명(사망자 제외)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서 독감백신 접종 70대 남성 숨져

전국적으로 독감백신 접종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21일 대구에서도 70대 남성이 접종 후 사망했다.경찰과 보건당국은 음식물을 잘못삼켜 질식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반면 의료계에서는 접종 후 수 십분만에 심정지가 온 것은 백신 관련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A(78)씨가 지난 20일 낮 12시께 동네 내과의원에서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받은 뒤 21일 0시5분께 숨졌다.A씨는 독감 접종후 지인들과 모임에서 식사를 하던 중 4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40분께 정신을 잃었다 .A씨는 심정지상태에서 파티마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12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다.A씨는 파킨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부정맥 심방세동 등 기저질환을 앓고있었다. 2015년부터 매년 이 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고 이상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대구시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의원과 사망한 병원을 방문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해당 의원에서 20일에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 대상자 97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일부에서 접종부위 통증 등을 제외하고는 이상반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대구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A씨가 이날 지인들과 식사를 하다가 음식물이 목에 걸려 질식사 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지역 의료계에서는 예방접종 후 40분 만에 심정지가 온 상황이 독감백신과의 연관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질병관리청은 A씨 사망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피해조사 위원회를 개최해 독감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서 규제자유특구 사업성과 선보여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인터배터리 2020 전시회’에 참여해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TP는 충·방전기를 이용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평가 절차 및 알고리즘에 관한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했다. 에스아이셀은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전기스쿠터·전동휠체어·UPS 제품을 선보였다. 에코프로GEM은 폐배터리에서 추출할 수 있는 유가 금속 등을 전시장에 배치했다.그 결과 인터배터리 전시회 부대행사로 기업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폐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과 수요기업 간 현장 매칭을 5건 연계시켰다.또 경북지역 규제자유특구 총괄협의회를 운영해 기존 특구사업자 및 유관기관, 기업, 지자체 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차전지 관련 기업을 발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경북TP 김상곤 원장직무대행은 “이차전지 전문전시회에 참여해 앞으로 급증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종합관리 및 자원순환 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알리겠다”며 “경북지역으로 역외기업 유치 및 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폐마스크 재가공해 시중에 유통하려한 간 큰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형태 부장판사는 21일 폐기 대상 마스크를 재가공해 시중에 유통하려고 한 혐의(약사법위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B(4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범행에 가담한 C(41)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들은 폐기 대상 마스크를 재가공해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기로 공모한 뒤 지난 2월 18만 장가량을 사들여 귀걸이용 밴드 등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 2만400장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중에 폐마스크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범행했고, 재생한 마스크가 유통됐을 경우 공중위생과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유통하기 전에 적발됐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독감백신 사망 9명째…접종해도 괜찮을까

최근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망과 백신간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그렇다면 독감백신을 접종해도 괜찮을까?대구지역 전문가들은 독감백신과 사망을 연관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선을 긋고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접종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타 지역 독감백신 사망 사례를 보더라도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색 입자가 발견된 백신이 아닌 그동안 사용돼 왔던 백신이기 때문이다.대구에서 백신 접종 후 숨진 70대 남성도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문제가 발생한 제품이 아니다. 이 제품의 경우 주로 어르신들에게 접종돼왔던 백신이다.대구시의사회 임연수 재무이사는 “독감 예방접종은 안전한 백신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수십 년 동안 맞아왔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사망 사례가 백신 접종하고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굉장히 낮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독감 때문에도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예방접종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 년 간 사용돼 온 비교적 안전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 자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은 형태로 제조하는 ‘사백신’이라 부작용이 적고, 우리나라만 해도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이 계속 접종 받아왔다.다만 전문가들은 독감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몸 상태가 좋을 때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사회 이준엽 공보이사는 “접종 후 제일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또 음주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귀가 이후 고열·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즉시 알리는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독감 무료접종 지정 병의원, 문의 전화에 업무 마비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으로 인한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독감 백신 무료접종 지정 병의원들이 밀려드는 문의전화로 업무 과부하를 호소하고 있다.21일 일선 병의원에 따르면 최근 하루에 수백 통 걸려오는 문의전화의 대부분은 독감 접종 가능여부다. 무료접종을 하지 못하고 헛걸음하는 경우가 생기자 나타난 현상이다.병의원을 들렸다가 독감 접종을 하지 못한 시민 중 일부가 강력히 항의하면서 일선 병의원들은 골머리를 앓았다. 달서구의 A의원 관계자는 “전화를 내려놓기 무섭게 전화가 걸려온다. 환자를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라며 “업무를 제대로 볼 수 없어 전화선을 빼놓기까지 했다. 백신을 맞지 못해 화가 난 시민을 잘 돌려보내는 것도 일이 됐다”고 말했다.일부 백신에서 상온 노출 및 백색 입자가 발견돼 회수되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잇따르면서 이제는 ‘백신 안전성’에 대한 문의전화도 빗발치고 있다.북구의 B의원의 경우 백신 안전성과 관련된 문의전화를 21일 오전에만 수십 통을 받았다.대구 병의원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오는 26일부터는 62~69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접종이 시작돼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재현될 게 불 보듯 뻔 하기 때문이다.상황이 이렇게 된 데에는 정부의 책임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올해의 경우 무료 독감 접종자 대상이 대폭 증가한 반면 유·무료 백신에 대한 정부의 지원비가 이원화되면서 일선 병의원들이 백신을 확보하지 못했다.무료 접종 일정도 몇 차례 변경되면서 정보를 접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헛걸음하는 경우도 발생하다보니 병의원에서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또 ‘늦게 가면 독감 백신을 접종받지 못해 무조건 일찍 가야한다’는 소문이 어르신들 사이에 돌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C의원의 경우 예년 같으면 3개월에 걸쳐 소모돼야 할 백신 수량이 20일 만에 동났다.D의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일찍이 독감 백신이 모자를 것이라고 예상했다면 배분에 신경 썼어야 했다”며 “마스크 착용으로 예방이 가능하기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대신 독감 접종을 권장하며 국민 불안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욱수천에서 함께하는 건강운동교실 운영

대구 수성구청은 다음달 4일까지 욱수천 산책로에서 ‘욱수천에서 함께하는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한다.건강운동교실은 실버에어로빅, 밸런스 워킹 등을 통해 전문강사가 올바른 운동방법에 대해 교육한다.교육은 월수금반과 화목반으로 운영된다.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10분, 오후 2시10분으로 시간대를 나눠 열린다.참가 희망자는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053-666-3161)에 전화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김연주 고산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걷기코스의 명소인 욱수천을 활용해 다양한 실외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한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코로나블루도 극ㅂ고해 지역민의 전반적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이색 경찰관을 소개합니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다.시민들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경찰을 찾고 경찰은 빠른 현장 출동으로 시민의 간절한 부름에 화답한다.대구경찰은 자체적인 노력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치안도시로 만들고자 매일 구슬땀을 흘린다.제75주년 경찰의 날(10월21일)을 맞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이색 경찰관을 소개한다.◆중부서, 헌혈왕 경찰관대구 중부경찰서에는 경찰공무원으로 27년간 재직하면서 피로 나누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경찰이 있어 화제다.바로 동덕지구대 금동직 경위다.금 경위의 헌혈봉사는 1993년 첫 발령지인 경북 울릉군에서부터 시작됐다.당시 그는 야간 근무를 서던 날 뱃사람끼리 싸움이 났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선장이 흉기에 찔려 급히 보건소로 옮겼다. 하지만 수혈할 피가 없었다. 선장과 같은 혈액형이었던 금 경위는 기꺼이 수혈했다.그는 눈앞에서 자신의 피로 사람을 살리는 것을 본 후로 헌혈 전도사가 됐고 총 331회의 헌혈을 실시했다.꾸준한 봉사활동으로 2012년 모범공무원표창(국무총리), 2018년 헌혈유공자 최고명예대장수상(헌혈 300회 대한적십자사총재) 등 경찰로서 귀감이 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금동직 경위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걸로 세상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고귀한 일이냐”며 “가진 게 없어도 제 피 한 방울로 생명을 살리고 나누는 일이 기뻐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부상 극복하고 철인이 된 경찰관대구 서부경찰서 비원지구대의 김정동 경사는 2009년 6월 경찰에 입직했다.김 경사는 경찰의 최일선인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중 허리디스크 부상을 2번이나 겪게 되면서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힘들고 일상생활에도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그는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2014년부터 수영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오전 6시 수영 기초반을 등록했다. 꾸준히 수영을 한 결과 허리디스크 고통에서 벗어났고 수영의 재미를 느껴 2016년 미사리 핀 수영대회 3㎞ 완주를 했다.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어 달리기와 자전거도 함께 운동하기 시작했다.2017년 지인의 소개로 포항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고 관심이 증폭됐다.현재 각종 철인 3종 대회 15회를 완주했고 그 중 3번은 철인 킹코스(수영 3.8㎞, 자전거 180㎞, 달리기 42.2㎞)를 11시간53분 만에 완주하는 등 누구보다도 건강한 경찰로 거듭났다.김정동 경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를 통해 자신의 건강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검도 국가대표에서 민중의 지팡이로올해 수성경찰서는 ‘국가대표’ 출신 새내기 유연서 순경의 등장으로 술렁였다.유 순경은 용인대학교를 졸업한 후 제16·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출전 및 단체전 준우승, 전국체전 우승 등 검도선수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그랬던 그가 경찰 제복을 입고 나타난 것.사연은 이렇다.유 순경은 무도특채로 경찰이 된 선배들을 보며 경찰에 관심을 갖게 됐다. 급박한 현장 속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배들의 모습에 사로잡혔다.또 국가대표선수와 경찰 모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바로 실행에 옮겼다.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우승했고 무도특채로 경찰에 입직하게 됐다.유연서 순경은 “앞으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다해 도움의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주민 스스로 마을 일궈요”…대구 수성구청, 마을복지계획단 역량강화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29일까지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마을복지계획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수성구 23개 동 중에서 상동, 범물1동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마을공동체복지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주민 25명이 참여한다.교육은 지역 복지현황을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마을 핵심의제 발굴, 사업계획 작성에서 실행까지의 과정으로 진행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2020 다문화 한글 백일장-한글로 놀자 수필 장원 한수진씨 ‘사랑하는 내남편!’

사랑하는 내 남편벌써 우리가 결혼 10년차이네. 딸, 아들 그리고 배 속에 있는 셋째까지, 10년 동안 당신 참 고생 많이 했어요. 앞으로도 더 고생해야 되겠지요(웃음).요즘은 배 속에 있는 막내 때문에 집안일은 도맡아 하는 당신을 보면서 내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미안하고 또 고마워요. 첫째도 그렇고 둘째도 항상 내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당신 때문에 항상 고마움은 느끼고 있어요. 셋째가 나올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친정엄마도 한국에 올 수가 없네요, 또 한번 당신의 힘들 것을 생각하니 제 마음이 무겁기만해요.처음 한국에 와서 한국말을 모를 때 서로 오해도 많이 있었지요? 그러나 세월이 흘러 한국말을 할 줄 알고 한국의 생활을 익히고 하니 지나간 날이 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요. 큰 아이가 내년에 초등 3학년에 올라가는데 12월 달에 셋째가 태어나지요, 당신 나이를 생각하면 암담하면서도 셋째를 생각하면 흥분도 되고 막 그래요. 제가 힘들다고 짜증을 내고 성질을 부려도 무던히도 넘겨주고 항상 아이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요. 당신 이제 저도 한국의 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아직도 한국사람처럼 되지가 않아요. 그러나 노력할게요.마지막 당신한테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지금부터 더 노력하고 열심히 당신에게 칭찬 많이 해줘야겠어요. 또 앞으로 우리가족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약속할게요.내사랑에게.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