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쁜 취임 한 달’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경영 지원을 하는 한편 일 중심의 역동적인 업무분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제5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최삼룡 신임 청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지난달 10일 취임한 최 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구·경북의 어려움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했다.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진 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한 달 동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DGFEZ) 현장을 둘러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그는 “그동안 현장에서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경제자유구역의 새 과제인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구별 중점특화산업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대경경자청은 그동안 개발과 유치가 가시화된 대구·경북 8개 지구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발과 외투유치를 넘어 신산업의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혁신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것.최 청장은 “제 인생 철학은 ‘타이밍’이다. 무슨 일이든 어떤 인연이든 적절한 타이밍에 이뤄져야 한다”며 “2008년 설립된 대경경자청은 지금 청소년기에 해당한다. 개발이 완료돼 가는 대구는 신성장 소재를 찾고, 이제 막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경북은 기업이 입주하고 싶은 매력적인 지구로 가꿔가야 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대내외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적절한 타이밍에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대경경자청은 최 청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외 투자유치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코로나 뉴노멀 시대 패러다임을 반영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 해외 투자 유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10월께 입주기업과 동유럽 해외 바이어간 화상상담회를 개최해 판로개척 및 수출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는 “해외 대면 활동이 필요한 해외 투자유치활동과 시장개척단 파견 사업은 비대면으로 변경해 추진하겠다. 국내복귀유도를 위한 유턴기업 투자유치활동 또한 강화하려고 한다”며 “코트라(KOTRA)와 국내 주재 해외 상공회의소를 연계한 웨비나를 적극 이용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대구·경북 시도민 및 입주기업을 위한 격려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최삼룡 청장은 “대구·경북은 역사 속에서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경험을 가진 위대한 지역이다. 이 자부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혜롭고 용기 있게 극복할 것”이라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기회의 땅이다. 500여 곳의 입주기업과 50여 곳의 지원기관과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군·구 의장에게 듣는다(1)-대구 중구의회 권경숙 의장

〈편집자 주〉 대표적인 보수의 메카로 통했던 대구의 기초의회(광역의회)에서 그동안 보수 정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싹쓸이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진보 성향 정당의 의석 수가 더 많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심지어 진보 성향 정당에서 의장이 배출되는 이변도 일어났다. 대구의 기초·광역 의회에서도 보수와 진보의 양당 구도가 정착하고 있다. 제8대 기초의회의 임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지역민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만큼 대구지역 기초의회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각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에게 남은 임기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앞으로의 2년 동안 더욱 더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정을 이루겠습니다.”제8대 대구 중구의회 후반기를 이끄는 권경숙(미래통합당) 의장의 지론이자 목표다. 권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의 경제 등 중구가 당면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이같은 지론이 초선임에도 이례적으로 의장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그는 “전반기에는 7대 중구의회에 비해 구정질의, 5분 자유발언, 조례 재·개정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내용면에서도 중구에 필요한 가치를 담아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입법 활동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다만 중구의회의 활약에도 대구 신청사 유치 실패로 중구에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권 의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그는 “전화위복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위기는 곧 기회”라며 “집행부와 함께 구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실효성 있는 후적지 개발이 완료된다면 중구 발전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중구청은 대구시 ‘원도심 발전전략 및 시청사 후적지 개발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지난달 용역기관이 선정돼 착수에 들어갔다. 결과는 2021년 12월 나올 예정이다. 또 “용역을 통해 후적지 일대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랜드마크 개발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중구의 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구의회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협의해 관련 조례와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시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건의토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구만의 특색과 대구의 정체성 미래비전을 포괄하는 원도심 발전전략, 시청사 후적지 개발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의회의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권경숙 의장은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가며 의정활동 모든 과정에서 나오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드리겠다”며 “구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 무엇보다 구민의 올바른 뜻을 의정에 반영하는 대변자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31) 대구고

‘신의, 협동, 창의’ 1958년 3월12일 공립고등학교로 개교한 대구고등학교의 교훈이다. 신의를 바탕으로 서로 도우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자는 뜻이다. 대구고에는 대구의 정신인 2·28 민주운동 정신이 깃들여 있다. 1960년 2월28일 이승만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며 대구고를 비롯해 경북고, 경북대부속고 등 8개 고등학교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 민주운동 역사의 서막을 열었다. 교내에는 2·28민주운동 기념탑이 서 있고, 대구고 동문들은 이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동창회 이끈 역대회장대구고 총동창회는 1961년 발족해 그동안 19명의 회장들이 이끌어 오고있다. 1961년 총동창회 발기총회 및 회칙을 제정, 초대회장에 손진홍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손 회장은 2·28민주화운동 및 4·19혁명 유공자다. 이어 2대 장주효(1회) 회장, 3대 심재태(1회) 회장, 4대 이원순(1회) 회장, 5대 배태홍(2회) 회장, 6대 이원순 회장, 7대 남대진(1회) 회장, 8~9대 김두영(1회) 회장, 10대 장영덕(2회) 회장, 11대 배태홍 회장, 12대 김휘(3회) 회장, 13대 박창국(3회) 회장, 14대 김연박(4회) 회장, 15대 성진용(6회) 회장, 16대 강동석(8회) 회장, 17대 김영진(9회) 회장, 18대 최성해(11회) 회장, 19~20대 김종석(10회) 회장, 21대 김항재(13회) 회장, 22대 정수홍(14회) 회장이 맡았다.현재 보림토건 대표이사인 이재림(15회) 회장이 동창회를 이끌고 있다. ◆자랑스런 대고인 대구고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로 거듭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먼저 정계에 진출한 대고인은 22회 이만희(영천·청도 지역구) 국회의원이 있다. 제1~3대 대구 북구청장과 제17~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이명규(13회) 전 의원도 대구고 동문이다. 대구고 졸업생들은 법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안철상(16회) 대법관을 비롯해 이기광(15회·전 대구고법 수석판사) 변호사, 김광훈(18회) 변호사, 최재경(21회·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변호사, 박성재(22회·전 대구고법 검사장) 변호사가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계에는 소진세(9회) 교촌에프앤비 회장, 이순우(9회) 우리은행 은행장, 김종석(10회) 평화 홀딩스 회장, 정수홍(14회) 피케이엘 회장, 도성환 홈플러스e파란재단 이사장, 허인(20회) KB 국민은행 은행장 등이 있다. 교육계에 종사한 동문도 대거 배출했다. 8~9대 대구시교육감을 지낸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회사업회장을 비롯해 최성해 전 동양대학교 총장, 최경수 전 서원대학교 총장이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힘썼다. 이 밖에도 김휘(3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회장, 이창동(12회) 전 문화관광부 장관, 이순진(14회) 전 합동참모의장, 임환수(20회) 전 국세청장 등이 대구고 출신이다. ◆대고인의 축제 대구고 총동창회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 친목 및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축제와 행사가 무려 10개나 된다. 이중 달구산악 축제는 대고인들의 가장 큰 축제 중의 하나다. 축제는 대구고 총동창회가 1999년 대구지역에서 자연보호를 겸한 기별 등반대회를 개최해 운영하던 중 전국 각지에 있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및 동기간의 화합과 우정을 통한 대고인들만의 박력과 후배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2012년부터는 문경새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대고인들은 졸업 후 20년이 지나면 10년마다 특별한 행사를 연다.졸업 20주년 ‘은사의 밤’, 졸업 30주년 ‘모교방문의 날’, 졸업 40주년 ‘다시 가는 수학여행’, 졸업 50주년 ‘만남의 날’이 바로 그것. 은사의 밤은 동기생들이 부부동반으로 함께 모여 은사들을 모시고 당시 학창생활을 회상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동기생들 간의 우의를 다짐하는 행사다. 모교방문의 날은 학교의 시설물 기증 또는 장학기금 전달 등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다시 가는 수학여행은 동기생 부부들이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회상하면서 낯선 여행지에서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행사비용을 모아 모교발전기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고희를 맞이한 동기생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남의 날을 통해 고희를 자축하고 다음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격려금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총동창회장기 기별체육대회, 취미별 기수대항전, 직장별 체육대회, 대고인의 밤(송년행사), 정기총회 및 이사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형님들의 꿀 떨어지는 아우사랑대구고 총동창회를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수족지애’다. 형제간의 우애를 일컫는 사자성어다. 그만큼 대구고 총동창회는 후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총동창회는 제19~20대 김종석 회장의 제안으로 상록수회를 결성했다. 상록수회는 고교평준화 정책과 남구지역 도심낙후 및 저소득층 밀집환경으로 15년가량 ‘학생 감소와 최하위 학력수준의 암흑기’에서 벗어나고자 2011년 자율형공립고 전환을 기회로 대구고를 다시 한 번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해 탄생했다. 모교학력신장 지원을 통한 명문고의 명성을 되찾고자 뜻있는 동문들이 ‘모교사랑, 동문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 1억9천100만여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억8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교학습지원비 등으로 사용했다. 최근 대구고 야구부가 신흥강호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선배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구고야구부후원회는 총동창회 후원과는 별도로 모교야구부에 관심이 많은 동문들이 모여 2013년 7월20일에 결성됐다. 후원회는 초대회장에 김항재(13회) 회장을 시작으로 2대 이윤호(14회) 회장을 거쳐 현재 이칙희(16회) 회장 체제로 운영 중이다. 300여 동문회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자율적인 형식의 후원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대고인의 긍지역사가 깊은 명문고들은 역사관이 있다. 대구고는 오랜 전통을 지닌 학교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다.이에 총동창회는 2019년 대고인의 긍지를 담고자 ‘대구고 역사관’을 건립했다. 대구고 동문들은 학교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곳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 뜻을 모아 역사관을 만들었다. 역사관 건립에 들어간 비용은 8억 원 정도. 동창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모교사랑 기금으로 만들어졌다. 대구고 역사관은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1층의 대부분은 카페로 꾸며져 있는데 대구고의 자긍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28 민주운동을 대구고가 주도한 자긍심을 담아 카페 이름을 ‘2·28’로 지었다. 카페 곳곳에는 불의에 맞서 싸운 대구고 1~2회 졸업생들의 이름이 담겼다.------------------------------------------------------------------------------------------ ◆이재림 총동창회장“우수한 인재가 대구고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모교를 지원하고 많은 대고인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총동창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림(63) 대구고 총동창회장은 바쁜 사업을 이어가면서도 늘 동창회의 발전과 후배사랑을 위한 방안으로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고인의 슬로건을 재정립하기 위해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이 회장은 “총동창회가 구성된 후 줄곧 대고박력, 대고의리가 지난 60년 간의 정신이었다”며 “그 정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할 새로운 슬로건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고 총동창회 내부에서는 동행, 열정, 다함께 차차차 등의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동행은 남녀 성차별, 빈부격차, 지역간 격차, 인종간 차별을 넘어 다함께 가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열정은 무슨 일을 하든 정성을 들여,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려 반드시 실천력을 보이겠다는 뜻을 지녔다. 다함께 차차차는 끼와 흥을 동반한다는 뜻도 있지만 차례차례, 차곡차곡, 차근차근이란 숨은 의미도 있다. 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구고 동창회는 소통과 참여를 지향한다. 그는 “가능하면 많은 동문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총동창회가 되도록 이끌려고 한다”며 “이를 위해 동문의 고충과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솔루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직능별 체육대회를 활성화 해 서로 유기적인 상생의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제23대 회장단의 목표는 역사관에서 미래관으로 중심추를 옮기는 일이다. 이재림 회장은 “미래를 담은 동창회관을 차례차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며 “역사에 길이 남을 동창회관을 건립해 대고인들이 나라의 동량이 되는 원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구 달서구청은 반려인이 지켜야 할 에티켓과 동물등록제 홍보를 위해 ‘달서구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은 청년층 2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홍보내용은 △동물등록제 △반려견 외출 시 목줄·인식표 착용 △배변 처리 △사람과 동물을 위한 펫티켓 △동물 학대와 유기 행위 금지 등이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달서 펫티켓 홍보단’ 밴드를 운영, 민원발생지역 출동 및 홍보단 고정배치 등을 통해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며 주민이 공감하는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구정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7일 전공의 전면파업에 14일 동네 의원도 추가 파업 예고…지역 의료공백 우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국 전공의들이 7일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는 대구·경북 동네의원까지 추가 파업에 가세하기로 해 심각한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전공의 단체는 7일부터 예고된 파업에 100% 참가 의사를 밝혔고 오는 14일 돌입하는 대한의사협회(대구·경북 의사회) 총파업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6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공의 규모는 800여 명으로 이번 파업에 대구지역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을 비롯해 경북지역은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동국대학교병원, 구미차병원의 전공의들이 동참한다. 우선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의사회 및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9시 북구 엑스코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연다. 집회를 통해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알린다. 이어 지역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대구시의사회 관계자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들은 이번 정부 정책을 참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책은 계획을 세우고 공청회 등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계획도, 대비책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일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에게 문제점을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14일부터 예정된 의사회의 파업 동참이다. 의사회의 파업은 곧 ‘동네의원(개원의)’의 진료 중단으로 이어진다. 대한의사협회와 대구·경북 의사회는 12일까지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의정 협의체 구성 등)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14일 집단휴진(제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게다가 개원의 집단휴진에는 지역 전공의들도 동참한다. 이같은 움직임에 지역 대학병원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학병원들은 전공의 부재로 전문의를 대체인력으로 투입하고 교수진의 수술 일정도 조정하는 등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대체인력 투입에는 한계가 있어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환자들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역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대책을 세웠지만 응급실로 환자들이 몰리면 방법이 없다”며 “이번 파업으로 전공의가 많은 외래 진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걱정했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23일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10년간 한시적으로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늘려 4천 명의 의사를 추가로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정부가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구민생활상담실 운영 재개

대구 달서구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구민생활상담실’ 운영을 오는 12일부터 재개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구민생활상담실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생기는 법률, 세무, 부동산, 심리문제 등과 관련된 전문가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구청 1층 종합민원과 내 설치돼 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달서구 홈페이지 또는 구청 종합민원과(053-667-2315)로 사전예약하면 이용 가능하다. 달서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대면상담 방식 외에 전화상담도 추가 운영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대구 달서구청은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건강조사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을 활용한 1대1 면접조사(약 30분)로 진행하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조사’도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질병이환, 삶의 질 등 전국공통 97개 문항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사 문항 45개로 구성됐다. 기존에 실시했던 신체계측(신장·체중) 및 혈압측정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2021년 3월께 질병관리본부 및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표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1만 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DIP·경북TP, 기관장 공백 기간 최소 6개월…지역 기업 성장 기회 줄어든다

대구·경북 경제기관의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당장 기관의 의사결정 위축과 정부과제 수탁 등에서 차질이 우려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6월부터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5월부터 기관장이 공석이다. 양 기관 모두 11월께 새 기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절차상 하자 없이 일정을 소화하더라도 원장 선임 시기인 11월까지 최소 6개월간의 업무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따른 조직 위축 등 업무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DIP의 경우 지난부터 전임 원장과 관련한 각종 문제로 조직이 휘청거리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와 올해(7월 기준) 정부 공모사업 연구개발과제(R&D) 신규 수탁 건수가 한 건도 없다. 기업지원 등의 신규 공모사업 실적도 지난해 8건(127억 원)에서 올해 4건(14억 원)으로 반토막났다.문제는 경제기관이 정부 과제를 수탁하지 못하면 지역 기업에까지 도미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DIP와 경북TP의 역할은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재를 구축해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것이다.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크고 작은 과제를 수탁해 기관 살림을 꾸려가면서 지식 기반 강소기술기업을 육성하는 것도 기관의 몫이다.이를 통해 지역 기업은 기관의 정부 과제에 참여하면서 새 성장 동력을 얻기도 한다. 반대로 기관의 수탁 과제 실적이 좋지 않으면 기업의 성장 기회도 사라져 타 시·도 기업에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지역의 한 출자·출연기관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은 각종 과제를 따온 것으로 먹고 산다. 기관장의 능력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며 “수장이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조직을 움직이는 동력이 집결되지 않고 타 지역에 과제를 뺏길 수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성장 기회도 날아간다”고 우려했다.경북TP는 현재 원장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원장추천위원회가 구성됐고 오는 17일까지 응시원서를 받고 있다.DIP는 다음주중으로 원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원장 공모에 나선다. 통상 원장 선임은 최소 3개월가량 소요된다.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새 원장이 선임되자마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내부 분위기 개선 등 조직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며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에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 공개모집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오는 21일까지 제1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 작품을 공개모집한다.이번 건축디자인상 대상은 2015년 이후 사용승인 또는 사용검사를 받은 주거용, 산업·업무·상업용 3개 분야 완공 건축물이다.대경경자청은 총 6작품(분야별 최우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품 설계자 및 건축주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고 건축물에는 기념 동판이 부착된다.공개모집 세부 내용은 대경경자청 홈페이지(www.dg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본부세관, ‘2020년 7월 참일꾼’ 김예지 관세행정관 선정

대구본부세관이 포항세관 김예지 관세행정관을 ‘2020년 7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으로 선정·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김 행정관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본부세관의 다양한 기업지원 노력을 SNS로 소개해 ‘관세청 SNS 홍보콘텐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공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항만세관 최초로 ‘열화상카메라+전자출입시스템(QR코드)’을 울산세관 통선장에 도입한 홍창표 관세행정관에 상장을 수여해 효율적인 방역 환경을 조성한 공을 인정하고 격려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2020년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8일 ‘2020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경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에게 맞춤형 안경을 제작·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구 한마음안경봉사회에서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고 시력측정에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해 회원들이 직접 재능 기부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제1회 희망달서 SNS 콘텐츠 공모전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0월10일까지 제1회 희망달서 SNS콘텐츠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달서구의 희망과 매력을 담은 콘텐츠(정책, 일자리, 자연, 문화, 관광 등)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작품은 동영상, 웹툰, 포토툰, 패러디물, 캐릭터 등의 순수 창작물이여야 한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팀)당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팀은 4인 이하로 참가할 수 있다.신청서와 작품 접수는 이메일(shine0413@korea.kr)로 보내면 된다. 달서구청은 접수된 SNS콘텐츠를 대상으로 작품성, 주제적합성, 창의성 등을 감안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1점) 150만 원, 최우수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50만 원, 장려상(5점)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