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대구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는 ‘열악’

2019년 하반기(7~10월)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전년 동기보다 소폭 하락해 자금사정이 열악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하반기 소상공인의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경기전반, 자금사정, 종사자 수, 매출수익성 분야에서 모두 100 미만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기업 경영에 애로사항이 많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10일 대구 신용보증재단이 지역 기업 450곳을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 소상공인의 체감 BSI는 경기전반 28.9, 자금사정 34.4, 종사자 수 84.2, 매출수익성 35.3을 기록했다. 2019년 하반기 BSI는 각각 24.0(-4.7%포인트), 30.4(-6.9%포인트), 86.7(+5.1%포인트), 33.8(-5.8%포인트)로 확인돼 동년 대비 지역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업종별 경기전반 BSI는 교육서비스(53.1)가 가장 높았고, 도·소매(15.1)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자금사정은 교육서비스(59.4)와 제조(20.0)가, 종사자 수는 운수(102.8)와 음식 및 주점(72.4), 매출수익성은 교육서비스(59.4)와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18.0)가 각각 가장 높고 낮은 BSI로 확인됐다. 이밖에 2019년 하반기 BSI를 대구 8개 구·군별로 비교해 보면, 서구가 경기전반에 대한 체감경기가 가장 높았고 남구가 낮게 나타났다. 구·군별 경기전반 BSI는 중구 24.1, 동구 25.0, 서구 32.0, 남구 13.3, 북구 28.2, 수성구 22.0, 달서구 19.7, 달성군 26.4다. 자금사정 BSI도 서구(36.0)가 가장 높았고, 동구(25.0)가 낮았다. 종사자 수는 수성구(92.0)가, 매출수익성은 서구(44.0)가 가장 높은 BSI를 기록했고, 남구가 두 분야에서 각각 80.0, 26.7로 나타나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 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경기불안(65.6%)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자금조달곤란(48.4%), 원부자재 가격상승 및 수급불안(26.2%), 종업원 채용 및 관리 (21.3%) 등의 순이었다. 지역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불균형을 없애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추진사항으로 자금 및 금리지원(50.9%)을 필요로 했다. 자금지원 확대(22.2%), 경영진단(8.4%), 컨설팅(6.4%) 등도 기업 경영 회복에 필요한 고려사항으로 파악됐다. 대구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2020년 지역 소상공인의 BSI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2019년보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확한 경제현황을 분석하고 구조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 한 공장에 화재

10일 오후 4시47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8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내 집진기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6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노조, 민부기 서구의원 권익위 신고 취하

대구 서구청 공무원 노조(이하 서구청 노조)가 공무원 갑질 논란(본보 9월25·26·27일 5면, 10월1·7일 6면, 10월14·24일 5면)을 일으킨 서구의회 민부기 의원을 상대로 낸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신고를 취하했다고 9일 밝혔다. 서구청 노조는 지난 10월 지방의회 조례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불이행하고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를 지시한 민 의원을 권익위에 신고했다. 권익위는 오는 12일까지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서구청 노조는 “민 의원이 노조의 요구사항인 재발방지 약속과 자필 사과문, 공개 사과 등을 진행했기 때문에 취하를 결정했다”며 “윤리법 위반에 대한 사항은 권익위에 취하를 해도 재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갑질 행위가 재 반복될 경우 곧바로 권익위에 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구의회에서는 권익위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하려 했던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11일 노조 측과의 면담 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속빈 강정 행정사무감사 '눈총'

행정사무감사를 코앞에 두고 해외연수를 강행한 대구 서구의회가 ‘예상대로’ 실효성 없는 질문만 늘어놓는 등 소리만 요란한 ‘허탕’ 감사를 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서구의회는 이번 해외연수 보고서를 2년 전 다른 국가를 다녀온 후 만든 보고서와 거의 동일(본보 12월4일 1면)하게 작성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서구의회가 각종 사업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추진 실태를 점검하는 등 행정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을 짚어야 하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안의 핵심을 건드리기보다 구정 실태 파악과 막연히 대안을 요구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서구의회에 따르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됐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2018년 10월1일부터 올해 9월1일까지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논하는 자리였다.문제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해외연수 강행으로 뭇매를 맞은 서구의회가 심층적인 조사와 별다른 대책 없이 감사에 들어갔다는 점이다.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해야 할 의회가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만을 참고해 ‘사업이 잘 되고 있느냐’, ‘이 사항에 대해 설명해봐라’ 등의 발언만 이어갔고 의원마다 지적할 만한 사안이 없어 구정 업무 실태를 되묻고 말꼬리를 무는 무색무취의 감사였던 것.특히 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만을 참고하다 감사가 진행 중인 해당 부서에 담당 업무가 아닌 질문을 쏟아내 망신살이 뻗치기도 했다.행정사무감사 요구서는 의원들이 각 업무 부서에 구정 전반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참고사항일 뿐, 대안이 될 수 없는 자료집이다.서구의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말 행정사무감사 계획에 따른 ‘행정사무감사 요구서’가 완료돼 의원들에게 자료집이 전해졌고 매년 이 자료를 토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행정사무감사 요구서가 의원 해외연수 기간 전인 지난 10월에 나왔다는 점은 서구의 당면 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충분히 마련할 시간이 있었다는 점을 방증한다. 해외연수 보고서도 의회직원이 대신 작성했다는 점에서 연수 이후 감사 이전까지의 시간도 많았다고 보여지는 부분이다.여기에다 2019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서는 2018년에 비해 신규 요구 사항이 고작 3건만 늘어난 데다 집행부에 매년 연도만 다르게 동일한 자료 요구를 하고 있다는 점도 ‘보여주기 식’ 감사란 비난을 피하기 어렵단 지적이다.주민 이모(34)씨는 “해외연수기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주민 제보를 받는다 하더니 결국 감사 기간 서구청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이런 식이었다니 놀라울 뿐”이라며 “기초의회 폐지론이 나오는 것에 서구의회가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자년 첫 날 지역 곳곳에 희망찬 해맞이 행사 열려

2020년 1월1일 오전 7시36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를 밝히는 일출시간(대구지역 기준)이다. 시민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새해 첫 날마다 지역의 해맞이 명소를 찾아 일출을 바라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한다. 대구의 지자체들은 새해의 첫 태양을 보려는 시민을 위해 일출 명소에서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동구청은 1월1일 오전 7시부터 동촌유원지 해맞이 동산 일원에서 2020 경자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농악 길놀이와 동구 합창단의 무대를 선보이고, 소망 풍선을 날리는 해맞이 세리모니와 함께 떡국 나눔 행사도 마련한다. 특히 동구청은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민에게 희망과 활력의 에너지를 안겨 준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지역 명소인 와룡산을 활용한 편안하고 희망찬 해맞이를 한다. 오전 7~9시 와룡산 상리봉과 계성고교에서 새해 첫 햇살을 맞으며 지신밟기, 새해 덕담, 희망 음악회 등을 진행한다. 와룡산 상리봉에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2020년 한 해를 기원한다. 남구청은 오전 7~9시 상동교 신천둔치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풍물놀이와 대북공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불꽃 대북 퍼포먼스도 기획하는 만큼 더욱 흥겨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구청은 올해 해맞이 행사가 열렸던 함지산 대신 오봉산에서 북구민의 비전과 희망을 공유한다. 오봉산에서 오전 7~9시 뮤지컬 갈라 쇼와 해오름 함성, 행복기원 만세 삼창 등이 열린다. 또 소원지 작성과 포토 존 운영, 음식 나눔 행사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수성구청은 오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천을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소원 돌 쌓기와 포토 존을 마련하고 따뜻한 커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7시부터는 공식행사인 대북타고와 기원무, 신년사를 열고 해오름 퍼포먼스가 끝나면 남성 중찬단의 중후하고 멋진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달서구청은 오전 6시50분부터 와룡산 제1헬기장에서 경자년 첫 날을 연다.이와 별도로 떡국 나눔 행사는 성서 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서 준비한다. 달성군청은 모두 8곳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실시하고 각각 오전 7시부터 본 행사를 진행한다. 기원제와 떡국 나눔, 사물놀이, 길놀이 등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달성군의 해맞이 장소는 △화원읍 화원동산 전망대 △논공읍 달성보 △다사읍 매곡 배수지 △현풍읍 비슬산 조화봉 △옥포읍 송해공원 제2주차장 △가창면 가창 체육공원 △하빈면 하산1리 마을회관 △구지면 대니산 정상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주민과 화합과 소통의 기회이자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북구청은 오봉산의 5개 봉오리 가운데 4봉에서 차 나눔과 풍물단 공연, 5봉은 새해 인사와 소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금복주, ‘소주왕,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금복주는 연말을 앞두고 금복주만의 뉴트로 감성을 담은 ‘소주왕,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6만 병 한정판으로 희소성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소주왕, 금복주’의 고유 캐릭터 ‘복영감’이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하고 술병과 술잔 대신 사탕을 들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널리 세상을 행복하게 하리라’라는 문구를 표기해 소비자에게 복(福)을 전달하고 싶은 금복주의 염원을 담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혁신 성장분야 보증 공급 나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2024년까지 중장기 경영 목표 수립 및 보증기관으로의 역량을 키우고 플랫폼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5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보증지원체계 및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자 보험한도 확대 및 매출채권 관리능력 진단, 사회적기업의 투자옵션 개선과 고객 우선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전략 과제는 △혁신성장 생태계(플랫폼) 조성 △디지털 기업정보 데이터 시장 선점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 지원이다.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과제는 혁신기업 성장 및 4차 산업분야 핵심 선도 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혁신 금융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산업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해 문화 콘텐츠 및 글로벌 지원을 확대한다. 신보는 스마트공장, 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8대 핵심 선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다. ‘디지털 기업 정보의 데이터 시장 선점’을 위해 데이터 뱅크를 구축하고 온라인 안심거래 플랫폼 시장도 활성화한다. 신보는 금융 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기관을 지정하고 PAYDEX(기업 상거래 신용지수)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사업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악성코드의 진화에 따른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단말기 위협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미래 성장성 평가시스템과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합한다.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 지원’은 민간의 직접 투자를 유도해 중소기업의 시장 기반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투자옵션부보증, 보증연계투자, 보험상품, 유동화 회사보증 등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신보는 계약자 및 구매자의 최고 보험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민간 투자의 활성화를 위한 투자조합·펀드의 신용 보강으로 민간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민간의 투자자에게 신보 지분을 일정한 조건에 매입할 옵션을 부여하는 보증 신상품과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단기 수출 보험제도도 도입한다. 이밖에 ‘사업 발굴~협상~금용 조달~사후 관리’에 이르는 보증연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구청, 도로명주소 부여

대구 서구청은 오는 31일까지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역민의 안전을 돕고자 별도의 주소가 없는 시설물 263개소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를 부여한다. 대상 시설물은 △택시승강장 7개소 △버스정류장 186개소 △지진옥외대피소 63개소다. 서구청은 내년부터 졸음쉼터와 약수터, 야외공연장 등에도 신규 주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보, 제2기 혁신아이콘 선정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6개 기업을 ‘제2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시경용 지혈제 개발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유통매장의 전자가격표시기기(ELS) 시스템을 개발한 ‘라인어스’ △실시간 오디오 개인방송 ‘스폰라디오’를 운영하는 ‘마이쿤’ △딥러닝 얼굴 영상합성기술을 이용한 AI튜터서비스기업 ‘머니브레인’ △AI 기반 의료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뷰노’ △온라인 취미 동영상 강좌 플랫폼 ‘클래스101’이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고, 분야별 컨설팅과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정 보증료율(0.5%)과 전액 보증비율(100%), 금리인하(0.7%)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혁신아이콘 사업은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0년도 사회복무요원 접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지역 재학생, 국외입영연기자, 사회복무요원 소집대기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복무기관 본인선택’ 접수를 받는다. 접수 일자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원 횟수와 나이 등의 우선 순위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을 추첨한다.접수자가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복무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사회복무요원 접수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가능하고, 최종 선발자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확인 가능하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케어룸의료산업…“메디컬기구 브랜드 가치 제고…인재에 투자 중요”

“인간 존중의 경영으로 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나아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이념을 토대로 메디컬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습니다.” 케어룸의료산업 곽진태 대표의 경영 방침은 직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평적 기업 문화를 선도해 최적의 베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진 토털 메디컬기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있다. 곽 대표는 “마케팅 및 수출 전문가를 양성해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의 미래 가치를 그려줄 수 있는 아낌없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가 2010년 설립한 케어룸의료산업은 고객에게 편안한 베드문화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병원용 침대와 모션베드, 샤워트롤리, 환자 운반카 등을 제작하고 있다. 케어룸의료산업의 주력 제품은 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용 의료용 침대로 매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가정용 전용 침대인 인공지능 모션베드가 향후 메디컬 산업시장의 주력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대표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복지 증가와 노령화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며 “최근 가정형 병원이 늘어나고 있어 모션베드가 메디컬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용 침대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모션베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룸의료산업은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직원 30여 명이 똘똘 뭉쳐 원자재의 관리, 생산효율 향상, 공정 개선 등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사업화와 마케팅 강화로 신시장을 개척한 것. 곽 대표는 “단순 오프라인의 판매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판매 네트워크를 도입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발 빠른 감각이 주요했다”며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이익 창출에 있다. 단시간에 매출 상승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던 까닭은 직원의 숫자가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직원들의 업무 능력에 있다”고 자신했다. 그의 경영 전략은 신제품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 향상과 제품 고급화에 있다.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해 R&D(연구 개발) 능력을 배양시켜 기본에 충실한 메디컬기구를 제작하고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의 실버용품도 상품화시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신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는 것. 곽 대표는 “한발 앞선다는 생각으로 기술과 실용의 조화를 이뤄 명품 메디컬기구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퍼스트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메디컬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판매망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팔거천 팔금교 옹벽 정비

대구 북구청은 팔거천 팔금교 옹벽에 조형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북구청은 지역민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둠고 침침했던 팔금교의 열악한 도보 환경을 개선하고자 조형 시설물을 설치했다. 조형 시설물은 북구 대표 화가 배수아 화백이 직접 작업했고 동심의 세계를 표현한 ‘달빛 마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또 평화로움와 행복을 의미하는 트릭아트로 구성된 포토존도 마련됐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무늬만 연수, ‘맹탕’보고서로 구민 우롱

대구의 기초·광역의회들이 선진문화 답사를 명목으로 떠나는 해외 연수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서구의회가 최근 다녀온 해외 연수 보고서 내용이 2년 전 것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올해와 2년 전 연수 대상지가 다른 국가였음에도 2개의 보고서에는 같은 문구가 적혀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가릴 것 없이 기초의회의원들의 자질 문제가 연초부터 도마에 올랐지만, 서구의회는 아랑곳 않고 출장 보고서에 구정을 위한 사업 도입 방안이나 개선점 없이 개인 소감문과 해외지역 소개만 늘어놓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28일 의희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 대구시 서구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서구의회는 지난달 6~13일 호주와 뉴질랜드로 의원 7명과 직원 3명이 공무국외출장을 다녀왔다.현재 서구의회는 2015년부터 2년에 1번씩 공무국외출장을 진행하고 있고 수백만 원 상당의 세금이 해외연수비로 쓰이고 있다.문제는 이번 해외연수 일정 대부분이 관광지 일색에다가 매년 같은 목적으로 해외연수를 떠나지만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구정 개선 방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게다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2017년 당시 일본 해외연수의 출장 배경과 목적 등이 동일했다.그러다 보니 올해 보고서에는 해외연수를 소개하는 출장 개요부터 2017년 보고서와 똑같은 문구가 사용되기도 했다.나아가 올해 보고서에서는 ‘건물이 예쁘다’, ‘내부 공간이 화사하다’, ‘직원이 친절했다’ 등 개인의 주관적 느낌이 적힌 후기만 가득했고, 서구를 위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은 전무했다.보고서 또한 의원 대신 수행 직원이 이들의 자료를 수집하고 작성해 보고서 대행작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서구의회 관계자는 “해외연수를 떠난 의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해 보고서를 정리했다”며 “2017년과 동일한 목적으로 출장을 떠나 일부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발생한 것 같다. 의원들마다 해외 연수에 대한 표현 방식이 달라 발생한 상황 같다”고 해명했다.이번 출장이 환경과 복지에 중점을 둔 해외연수지만 현장 방문이 계획된 10여 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문화탐방 형식으로 기획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환경 우수사례를 도입하기 위해 방문 예정이던 블랙타운시는 기관 방문하지도 않고 간담회만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구의회의 이번 공무국외출장이 행정사무감사를 코앞에 두고 강행돼 ‘외유성 해외연수’란 지적이 일찌감치 나왔음에도 이런 보고서를 게시한 건 되풀이되는 국민 혈세 낭비에 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란 비난까지 받고 있다.주민 이모(34)씨는 “해외연수에 대한 결과가 없다는 것은 결국 ‘외유’라는 시선을 감추기 위해 출장을 핑계 삼은 ‘꼼수’에 불과하다”며 “출장을 강행했다면 그에 맞는 결실을 맺어야지, 해외여행을 떠나라고 세금을 낸 줄 아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북구청, 대구 신청사 사진·UCC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 북구청이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신청사 유치기원 사진·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72개, UCC 18개 작품이 접수됐다.북구청은 응모한 작품을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한다.UCC 부문은 곽태용(35·동구)씨의 ‘대구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도청터’가 대상으로 뽑혔다. 최우수상은 김민정씨(19·서구)의 ‘준비된 신청사 정답은 도청터’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정철재(43·북구)씨의 ‘환경과 교통의 요지 도청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연말연시 대목 틈탄 지역 숙박업계 바가지 극성

직장인 이기섭(34)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영 기분이 좋지 않다.평소 5만 원이던 숙박요금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천정부지로 뛰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크리스마스 전날에는 방 하나에 20만 원까지 올랐다. 아내와 크리스마스를 특별히 보내고자 이벤트를 준비했지만, 납득할 수 없는 숙박비를 보고 마음을 접었다. ‘올해는 다르겠지’라는 생각에 대구의 여러 숙박업소에 문의했지만, 숙박업소마다 한결같이 ‘크리스마스 요금은 평상시와는 다르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연말연시와 발렌타이 데이 등 특별한 날을 틈탄 대구지역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속 근거가 애매하고 미비해 바가지 영업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실정이다. 숙박 예약 어플인 ‘여기어때’·‘야놀자’ 등에 따르면 올해도 어김없이 호텔과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대구의 대부분 숙박업소가 평소 가격의 2~3배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및 신년 특수가격’을 책정했다. 대구 숙박업소의 평균 숙박비는 3만~10만 원이며,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성수기에는 2~3배 비싸진다는 것. 대구 수성구의 A업소의 평일 숙박비는 5만 원(스탠다드룸 기준)이지만,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은 무려 15만 원에 달했다. 동구 팔공산의 B업소도 숙박비가 4만 원 수준이었지만, 12월31일은 무려 20만 원까지 뛰었다. 문제는 숙박비를 자율적으로 정하는 탓에 성수기 요금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받더라도, 요금표만 미리 명시하면 법적으로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용객들은 숙박업소의 ‘기념일 특수 요금’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하는 현상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연인과 함께 숙박업소를 찾는다는 A씨는 “평소 5만~6만 원인 요금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면 20만 원 정도가 된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마저도 없기에 최대한 저렴한 업소를 찾아 미리 예약한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등의 성수기 때 객실 요금 인상을 막을 법적 근거가 없고 객실 이용자가 불법 사례를 신고하지 않는 이상 단속 또한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숙박업체를 대상으로 바가지 영업 자제를 권유하고 있지만 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숙박 예약 취소에 따른 환불로 인한 마찰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르면, 성수기에는 사용 예정일 10일 전까지 또는 계약체결 당일에 취소하면 예약금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하지만 숙박 예약 어플 운영 업체들이 환불 규정을 잘 지키지 않은 경우가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숙박 예약 어플을 통해 계약한 후 대략 1시간 이내 취소할 경우, 예약금 전액을 환불하도록 시정 조치한 바 있다”며 “어플 업체가 즉각적인 환불을 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원으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