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한 대구의료원, 첫 코로나 확진자 어떻게 대응?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대구의료원이 5년 만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를 격리·치료하게 됐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대구의료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메르스 사태 당시 대구 첫 확진 환자인 50대 공무원 A씨는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돼 치료받은 후 완치되면서 대구의 메르스 사태는 종식됐다. 18일 대구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의료원 읍압병동은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현재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18일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대구의료원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절차’ 매뉴얼에 맞춰 조치한다. 이번 코로나19는 병상 배정, 격리 입원, 검체 채취, 환자 관리, 격리 해제의 절차 순으로 감염자를 대응한다는 점에서 메르스 사태와 유사하다. 이 밖에 의심 신고, 역학 조사, 병상 이송, 진단 검사 등의 조치도 메르스 사태와 대부분 동일하다. 다른 점은 입원 일정으로 인한 격리 해제 결정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음압병상 의료진과 협의 후 결정한다는 것. 또 코로나19는 구체적인 정보가 밝혀질 때까지 ‘제1급 감염병 신종감염병증후군’을 적용해 대응한다. 확진자를 대상으로 격리 해제 전까지 혈액과 소변 등의 추가 검체 채취도 실시한다. 역학조사 과정 중 제한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나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가 불가능하다면 검체 운송 위탁업체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 검사할 수 있다. 대구의료원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를 겪은 후 나온 대응 매뉴얼 지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혼선을 최대한 줄이겠다”며 “큰 동요 없이 평상시와 같은 일반적인 진료를 할 것이다. 또 환자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열 감지 체크와 손 세정 등을 24시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메르스 때 입증한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이 18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압병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압병상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특히 음파로 공기를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하는 특수 병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압병상은 개인보호구(PPE)를 착용한 후 이동 가능하고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기준을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목적으로 환자를 외부 및 일반 환자들과 분리해 수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를 원천 봉쇄한다. 음압병상은 정전, 기계 고장 등으로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우에 공기 역류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및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공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병실 곳곳에 CCTV를 설치해 환자 몸 상태를 집중 관리하고 별도의 환기 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신종 감염병 환자의 입원·치료가 가능한 의료 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이다. 대구의료원은 2006년 신종 감염병 유행으로 국가병상 음압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2011년 일반 진료구역과 분리된 독립 건물인 동관 병동을 리모델링해 음압병동을 설치했다. 당시 음압병동은 음압병상 3실 5병상, 일반 격리병상 9실 38병상으로 구성됐다.이후 2018년 음압병상은 기존 3실 5병상에서 10실 10병상으로 규모가 커졌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전국 의료기관은 모두 29곳으로 이들이 운영 중인 병상은 음압병상 190여 개, 일반격리병상 330여 개가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청,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대구 서구청이 오는 6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달서초, 달성초, 대성초, 상이동어린이집, 성심유치원이다. 구청은 해당 구역에 에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과 고원식 횡단보도 시설을 설치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에 과속단속 카메라와 신호등도 확대한다.이 밖에 서구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 노상주차장을 지속 폐지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체육회 갑질 사무국장, 그대로 연임되나

대구 서구체육회가 직원 갑질로 징계를 받은 사무국장의 임명 동의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갑질 진상조사 당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난을 받은 서구체육회가 같은 해 12월 사무국장에게 비공식적으로 공로패를 수여(본보 1월6일 5면)하는 등 사무국장의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 서구청에 따르면 제2대 서구체육회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구체육회장과 부회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업 계획과 임원 사임 및 임기 만료 건, 사무국장 임명 동의안 등을 상정한다. 이후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서구체육회 임원와 감사, 사무국장 선임안 등을 의결한다.사무국장의 임기는 이사회가 열리는 전날까지이며, 4년씩 연임이 가능하다. ‘서구체육회 갑질 논란’은 2018년 서구체육회 체육 지도자 A씨가 사무국장 B씨로부터 부당한 업무지시와 폭언을 당했다는 내용을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서구체육회는 진상조사를 통해 2019년 3월 A씨와 B씨에게 각각 감봉 1개월이라는 징계가 내렸다. 하지만 진상조사는 공정성을 갖춘 외부 기관이 아닌 서구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A씨에게도 갑질 여부에 대한 판단이 모호하다며 징계가 내려졌고, 징계 포상 경감사유(장관상 수상)로 B씨의 징계는 견책으로 감경됐다. 상황이 이렇자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지부가 사무국장의 연임을 규탄하는 성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종태 서구체육회장은 “사무국장에 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지난달 제1대 회장인 류한국 서구청장에 이어 첫 민간 회장인 배종태 서구체육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기름 값 4주 연속 하락세

대구지역 기름 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 2월 둘째 주(9~15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24.31원으로 4주 전인 1월 넷째 주(19~25일)의 1천547.60원보다 23.29원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1천797원), 싼 곳은 달성군 옥포면 부성주유소(1천425원)다. 경유 가격도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달 둘째 주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329.68원을 기록해 4주 만에 26.81원 내렸다. 이날 경유가격도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1천627원)가 가장 높았고, 달성군 옥포면 부성주유소(1천249원)가 가장 낮았다. 16일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10.33원, 경유 가격은 1천332.35원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혁신 아이콘 제3기 모집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다음달 3일까지 ‘혁신 아이콘 제3기 지원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연 매출 5억 원 이상 기업 △2년 평균 매출 성장률 10% 이상 기업 △20억 원 이상 기관 투자자의 투자유치 기업 등이다. 신보는 최종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최저 보증료율(0.5%)과 추가 금리 인하(0.7%포인트) 등을 지원하는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해외 진출, 기술 자문, 재무컨설팅 등의 비금융서비스 지원도 병행한다.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이 우수 중견기업 또는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나 정부 창업통합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 청소 봉사 실시

대구 서구 비산2·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지역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이들은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바닥과 주방, 냉장고, 화장실의 묵은 때를 깨끗하게 벗겨냈으며, 오래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전기장판을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했다.강태룡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MG새마을금고 중앙회 김정사 전문이사,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2호 회원 가입

MG새마을금고 중앙회 김정사 전문이사가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2호 회원에 가입했다.김정사 전문이사는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지난 1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날 가입식에는 김 전문이사 및 가족,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김 이사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MG새마을금고 월배점 이사장, MG새마을금고 중앙회 대구시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정사 전문이사는 “소중한 나눔이 대구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대구가 됐으면 한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도록 내조해 준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 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나도 혹시? 코로나19 확산에 대구 곳곳 터치 공포 확산

코로나19(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대구 곳곳에 터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한 확진자의 자택 문손잡이에서도 코로나19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생활 주변에 설치된 터치 기기의 위생 상태를 우려하는 시민이 부쩍 늘고있다. 12일 오후 1시 대구 서구청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 앞. 민원 업무를 마친 한 주민이 기기 앞에서 구청 직원에게 손 세정제를 달라고 부탁했다. 주민 김모(28·여·서구)씨는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전·후 모두 손 세정제로 소독했다”며 “대구는 아직까지는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이지만 불특정 다수가 무인 터치 기기를 계속 사용하다 보니 혹시?하는 불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는 현금자동출납기(ATM)가 있는 은행들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은행마다 단순 입·출금 업무를 보려는 고객으로 북적였지만, 은행 한 편에 설치된 ATM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ATM 사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농협은 ATM 사용보다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폰 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을 활용한 온라인 서비스를 유도하고 있다. 서구 한 농협의 직원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자 고객들에게 단순 업무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해 금융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관과 셀프주유소, 음식점 등 터치스크린 사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양새다. 지하도 내 출입문도 손으로 직접 열기보다 주먹이나 팔뚝을 사용해서 밀치는 모습이 일반화 될 정도로 변화된 생활상을 보이고 있다. 정모(29·여·서구)씨는 “걱정이 되긴 하지만 곳곳에 일상화된 터치 기기에 손을 대지 않고 생활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이라며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의 손이 많이 거쳐 간 곳은 가지도 않고 만지려고 하지도 않는다”고 불안해했다. 전문가들은 손 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킨다면 감염병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호흡기 감염이지만 전파 경로는 손을 통해 피부에 접촉한 후 호흡기로 옮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손을 철저히 씻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감염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2020년 보증운영계획 확정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경제 활력과 혁신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12일 ‘2020년도 영업전략 회의’를 통해 지난해보다 3조3천억 원 증가한 49조3천억 원의 일반보증 자금을 올해부터 운용한다. 또 유동화회사보증 2조4천억 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안정적 성장에도 견인한다. 이 밖에 중점정책 부분에 대한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신보는 올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7조 원, 수출기업 12조 원, 주력산업기업 3조 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9조5천억 원, 고용창출․유지기업 4조5천억 원 등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다”며 “주력 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대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신용보증재단,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나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특례보증 1천억 원과 대구신용보증재단 자체 특별보증 200억 원이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신속한 보증 지원을 위해 취급 기준을 완하하고 보증료를 최대 0.4%p 감면한다. 보증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서구의회, 의정자문위원 위촉

대구 서구의회는 지난 11일 의정 활동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