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절실…달서구청 타당성 조사 시너지 효과 큰 걸로 나와

대구산업철도선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조사에서 호림역 신설 시 대구산업선의 경제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터져 나온 역 신설 건의를 정부에서 받아줄지 주목된다. 성서산단은 대구 경제를 이끄는 동력임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 노선에서 성서산단호림역이 빠진 탓에 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 등이 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8일 달서구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성서산단호림역 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르면 성서산단호림역이 신설되면 승하차 이용객이 하루에 최소 2천54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예측한 7개 노선의 이용객은 7천800여 명이다. 최근 달성군지역 대규모 택지개발로 성서산업단지 출퇴근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어 대구산업선 수요증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달성군과 달서구 통행량은 2015년 예측치(2만3천703통행)보다 5만7천763통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림역 신설은 성서산단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필수라는 분석이다. 성서산단은 대구시 전체 수출액의 52.5%를 차지하고 있다. 2천758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근로자 수만 5만2천670명에 달한다. 이처럼 대구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단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수단이 열약해 접근성이 나쁘다는 것이 취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현재 성서산단에서는 재생사업(493억 원) 및 대개조 사업(9천704억 원)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추진되는 예산만 1조 원이 넘는다.역이 들어서면 호림네거리 일대 공영주차장 689면을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돼 상습정체구간인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진입도로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굵직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성공을 위해서라도 호림역 신설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게 각계의 주장이다.달서구청, 대구상공회의소,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은 자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 정부에 재차 역 신설 건의를 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철도까지 조성된다면 대구산업선 수요는 더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호림역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철도사업인 대구산업선은 서대구고속철도역~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철도망으로 2022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7개 노선(KTX서대구역, 계명대, 명곡, 달성군청,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대구국가산단)으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는 1조3천105억 원이다. 운행 계획은 하루에 여객 69회, 화물 3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홍석준, 와룡산 자락길 조성사업 국비 15억 확보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7일 2021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와룡산 자락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와룡산 자락길 조성사업’은 신당동 KT사옥 인근에서 출발해 배실공원, 불미골공원, 선원공원을 거쳐 경원고교 주변까지 약 5km 규모로, 총사업비 20.8억 원(국비 15.4, 지방비 5.4)이 을 들여 조성되는 사업이다. 달서구에서 2018년부터 추진 중이다.최근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및 10차례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고 실시설계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의 난항을 겪어 왔다.홍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달서구 당정간담회에서 ‘와룡산 자락길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한 이후 최근까지 사업 타당성과 예산 필요성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물론 대구시, 달서구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사업비가 전액 확보된 만큼 ‘와룡산 자락길 조성사업’이 달서주민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공항철도,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추진”

25일 의성군 달래기에 성공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였다.또 오는 28일 국방부의 이전 부지 최종 확정을 예상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대구와 경북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강조했다.‘시·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한 이철우 도지사는 인센티브 중재안에 들어간 공항철도 건설 추진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신공항∼의성역 67㎞’를 연결하는 공항철도는 통합신공항 주 이용객이 될 대구시민의 발로, 신공항의 성패를 가를 핵심 사업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대구∼신공항까지 20∼30분내 주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중앙선인 의성역까지 공항철도가 연결되면 신공항까지 중앙선(서울 청량리∼단양∼문경∼안동∼영천∼경주∼울산∼부산∼부전)과 연결되는 셈이 된다.이처럼 중요한 공항철도 건설에 대해 이 도지사가 예타면제 추진 의지를 보인 것이다.권영진 시장은 이날 이 도지사에 대해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보인 탁월한 열정과 추진력,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특히 이 도지사가 군위와 의성 인센티브 중재안을 이끌어 낸 것을 염두에 둔 듯 “어떤 지역도 소외 안 시키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서 역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라고 치켜세웠다.그러면서 권 시장은 “신공항 기본계획과 주변지역 지원 세부계획을 빨리 수립하고자 용역발주를 어제 결재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제 정해진 절차대로 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여기에는 대구시가 2016년 7월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을 건의한 이후 4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공항 이전 건설이라는 긴 여정에서 한고비를 무사히 넘긴 데 대한 권 시장의 감회가 묻어났다.이어 권 시장은 “내년이면 대구·경북이 분리된 지 40년이 되는데 그동안 하나의 염원으로 뭉쳐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던 적이 없다”며 “최종 부지 선정을 이뤄낸 시민 정신이라는 힘을 바탕으로 행정통합 과제들도 능히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 도지사는 자신에 대한 권 시장의 공개적인 칭찬에 “(통합신공항 추진) 근본은 대구시가 오랫동안 끈질기게 해온 것”이라며 공을 대구시로 돌렸다.그러면서 “가정으로 치면 대구시가 큰 며느리 역할을 하고 경북은 시부모에게 가끔 선물을 드려 귀여움을 받는 둘째, 셋째 며느리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겸양의 모습을 보였다.의성군 인센티브 중재안에 대해 이 도지사는 “군부대 내 관련 시설은 국방부와 충분히 검토했고 농식품클러스트는 기획재정부와 어느 정도 예산 협의가 된 부분 있다”면서 “관광단지는 경주 등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감포단지 매각 대금(2천억 원) 등 순수 지방비로 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한편 두 사람은 국방부의 2018년 3월 이전 후보지 선정이후 지금까지 나온 갈등에 대해서도 평가했다.이 도지사는 “특별법을 만든 이유도 민원 등으로 어렵기 때문인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숙성과정을 거쳐 모범답안이 나왔다”며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권 시장도 “대구와 경북이 함께 상생, 공동번영하기 위해서는 소외와 배제가 없게 해야 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왔다”며 “법 절차에 따라 충분히 논의하고 수용해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줬다”고 평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임이자, 정세균 만나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협조 요청

미래통합당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문경~상주~김천 간 철도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2일 임이자 의원실에 따르면 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철도사업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총길이는 73㎞로 1조3천7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지난해 4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 예정이다.임 의원은 “국토 종단 철도의 허리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철도사업은 상주·문경시민의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임 의원은 지난 6월19일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철도사업 추친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서대구역 환승센터 사업 청신호, 국토부 타당성 있다 결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서대구역 환승센터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려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주요 시설인 환승센터에 대한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사업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서대구역 환승센터는 서대구역 건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인한 교통 중심지 역할은 물론 문화·업무·상업 기능이 어우러진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워회에서 시행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은 서대구 환승센터의 유형, 시설 규모, 교통수요 예측 및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이 검토 결과를 통해 환승센터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용역이다. 용역에서 서대구역 인근의 시외버스(서부, 북부) 및 고속버스(서대구) 터미널의 이용객을 수용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제안했다.이에 따른 경제성분석(비용대비 편익 B/C) 결과 0.93∼1.2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번에 제안된 환승센터는 건축면적 1만8천㎡, 연면적 18만㎡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대구의 새로운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센터 사업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되는 민간사업자가 시행하게 되며 대구시는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6월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대구시는 서대구역 환승센터 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9월14일까지 접수받아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내년 상반기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24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 정부 국제행사 승인

대구시에서 유치 중인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지난 4월에서 7월까지 실시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그동안 대구시는 2024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이 대회개최의 경제성과 당위성, 다른 행사와의 차별성 등이 타당성 조사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는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로서 대회유치 시 타 외국도시와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국비 지원, 대회조직위 구성, 대회시설 개·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 요구가 가능해졌다.이번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는 이 대회개최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회·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며 개최지로서의 적합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높게 평가했다.이 대회개최 시 방문하는 선수와 동반인들의 지역관광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대구경북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7대구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가 생산유발 449억 원, 부가가치유발 177억 원, 고용유발 484명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대구시는 실외육상대회가 실내육상대회보다 약 1.5배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내 실사를 거쳐 내년 7월 핀란드 탐페레대회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 총회에서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 주민공청회 연다

울릉군은 다음달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회와 함께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울릉군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설명은 물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울릉군 이날 공청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청사 이전 주요 배경과 경과 등을 설명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하루 빨리 입지 선정을 완료해 군민 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김천시, 경북 첫 지자체 중심 복지재단 연말 출범

김천시는 도내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복지재단을 설립한다.시는 사회복지안전망 강화 및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12월 복지재단 설립 추진 계획을 수립후 지난 3월 ‘김천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에앞서 김천시는 지난 2월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복지재단 제반 여건 및 기본 계획 수립, 효율적인 사업 및 운영계획, 설립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이어 5월말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김천복지재단’설립의 추진을 위한 공공 및 민간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복지재단 추진실무팀 회의를 개최 했다.시는 지역 내 복지 일반현황, 복지환경, 복지자원 등 각종 자료를 수집해 내실있는 복지재단 설립 방안을 강구하고 또한, 복지기관간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주민복지 욕구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민관협력 복지재단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이르면 오는 12월 김천복지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첫해에 10억 원, 이어 4년간 5억 원씩 등 모두 30억 원을 출연하고 성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비롯해 복지·생계 관련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지금까지는 복지기금·성금 등을 경북도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뒤 필요한 경우에 공동모금회로부터 기금을 배분받아 왔다.그러나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 영업 손실로 어려운 소상공인 등을 돕고자 했으나 경북도공동모금회로부터 기금을 받을 수 없었다.김경희 김천시 복지기획과장은 “코로나19 사태 때 공동모금회로부터 받는 기금을 저소득층 돕기에만 쓸 수 있어 지역 현안에 유연히 대처할 수 없었다”며 “각종 재해재난에 대처하기 위한 복지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한 “공동모금회와 연계하는 사업은 그대로 진행하되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사업을 유연하게 진행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한다”며 “전국 36개 자치단체가 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어 이를 분석해왔다”고 말했다.경북복지재단인 행복재단은 정책·교육사업 중심으로 운영하는데, 김천복지재단은 나눔 문화 확산·복지서비스 강화·복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경실련, 비슬산 케이블카 설치 전면 재검토하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이 17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대구 달성군이 추진 중인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무모하고 무리한 사업이라고 비판하며, 달성군에 사업의 전면 중단과 더불어 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달성군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사업 예정지역은 국토환경영향평가도상 보전지역 중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에 해당하는 곳”이라며 “사업으로 인해 대구시 지정문화재인 대견사지 3측 석탑, 소재사 대웅전과 더불어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 멸종위기1급 동물인 산양의 서식환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악형 케이블카임에도 불구하고 해상 관광지인 통영 케이블카를 기준으로 잡아 예상 이용객을 터무니없이 부풀렸다”며 “만약 이용객이 팔공산 케이블카 수준에 머문다면 매년 30억 원 이상의 운영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비슬산 케이블카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등 달성군 외부 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삽도 뜨지 못한 상태에서 좌초될 사업”이라며 “달성군은 가능하지 않은 일에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그만 두고 타당성조사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실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 순항중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한 실사단이 11일 산단 조성 예정지(적서동, 문수면 권선리)를 방문했다.실사단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현장실사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실사단은 이날 국가산단 예정지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펴보고 베어링 전후방 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 매김할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에는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물론 앵커기업인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등도 가동 중”이라며 “이 같은 산업인프라를 활용해 베어링 및 경량소재 전후방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인 만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영주에 들어서면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영주시 적서동 및 문수면 일원 136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지난 4월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착수했다.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된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 가져 내년 1월 출범

김천시가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지방공기업평가원에 검토 의뢰된 7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확정했다.김천시는 지난 10일 율곡동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김천시립추모공원·문화관광 분야, 생태체험마을, 사명대사공원 등 5개 사업이 설립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김천시는 이날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유관기업, 관련 단체 및 근로자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김천시는 경북도 2차 협의 및 시설관리공단 설립 심의, 김천시의회 조례 제정 승인, 임원추진위원회 구성, 업무 인수·인계, 설립 등기를 마치고 내년 1월 자본금 2억 원을 출자해 출범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시설물들을 공무원들이 관리가 힘들어 전문적이고 생산적,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려 한다” 며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예산절감, 시설물을 사용기한 연장을 위해 공단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조기 건설로 선진도시 추진해야’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 동구2)이 9일 대구시를 겨냥,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 건설사업과 관련한 서면질문을 통해 현재 이 사업의 추진실적이 미진하다고 지적하고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과 이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 부의장은 “지난 1995년 경부선 도심통과구간 지하화건설 사업의 공청회를 개최했을 때 경부선철도 지상화는 남북으로 단절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기능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반대했지만 결국 지상화로 결정돼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은 지난 2017년 10월 사전타당성용역이 완료됐지만 대구시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경우 광역급행열차(GTX) 건설과 부산권의 경우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에 용역예산 35억원을 배정하는 등 도심과 경부선 통과구간에 대해 지하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장 부의장은 또 “경부선 고속철로변 정비사업의 총사업비 6천600억 원 중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사업과 측면도로 정비 및 입체교차시설 사업에 3천200억 원이 투입됐다”면서 “대구의 경우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이 그대로 진행됐다면 6천600억 원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타 도시의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돼 벤치마킹의 대표적인 명소로 남았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장 부의장은 “그 동안 대구역과 동대구역일원 철도시설 재배치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경부선 고속철로변 정비사업에 그쳐 도심 기능을 회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을 통해 남북으로 분단된 지역 단절문제 해결과 동시에 주민들은 소음, 진동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하화가 필요하다. 경부선을 지하화한 이후 철도 지상부를 공원, 도로, 행복주택 등으로 개발해 도심을 재창조하고 시민주도로 철도 지상부를 정원으로 조성한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이 대구시도 주도적으로 경부선 지하화건설 사업을 진행해 선도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요약보고회 가져

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2층 접견실에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요약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중간요약보고회에서는 경상 수지가 50% 이상 되지 않는 수도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 시설은 대상사업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체육시설인 실내수영장, 국민체육센터, 김천화장장과 문화관광(사명대사공원, 생태체험마을) 분야 5개 사업시설에 대해서는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렸다.김충섭 김천시장은 “ 4개 권역 관광 인프라 개발 및 제2종합스포츠타운 신규 조성 등 향후 공공시설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을 효율적·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는 지방공기업이 필요하다”며 “작은 변화를 통해 김천을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적합 판단이 나온 5개 사업을 대상으로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수렴해 구체적 윤곽을 확정하고 향후 용역 최종보고회, 주민공청회, 조례제정 등 절차를 걸쳐 2021년 설립·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정세균 총리에 지자체 예타 사업 등 타당성 검토기준 완화 건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부에 코로나19 이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사업의 타당성 검토 기준 완화를 건의한 것은 물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산물 판매에도 직접 나섰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지난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영상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지방공기업의 신규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 기준 완화를 건의했다.현재 지자체 예타 대상 총사업비 규모는 500억 원으로, 이 도지사는 이날 1천억 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이는 코로나19 이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세균 총리는 이 도지사의 건의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한시적으로라도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또 이 도지사는 타당성 분석 기준 중 수도권과 같이 적용되는 경제성 분석(B/C) 기준도 1.0→0.5로 하고 재무성분석(PI=1.0 이상), 정책성(보통) 분석 위주로 검토기준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지방의 사업 여건상 경제성 분석기준으로는 통과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이 도지사는 “지방공기업의 경우 타당성 검토 후 사업 확정 시까지 1년6개월 정도 소요돼 적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 산하 경북도개발공사는 부채비율이 27.5%로 지역개발사업에 투자 여력이 충분하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하여 사업추진을 보류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지방의 경제상황을 고려해 조속한 관련법령의 개정을 요청하고, 부득이한 경우 한시적인 타당성 조사 기준의 완화 조치가 필요함을 거듭 강조했다.이 도지사는 “건의사항이 반영된다면 지역건설투자활성화로 코로나19로 인해 극도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기 회복은 물론 향후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편 이 도지사는 지난 4일 경북청년봉사단이 청도군과 함께 대구스타디움에서 마련한 2만 원 상당의 미나리 삼합세트(미나리, 삼겹살, 버섯, 막걸리) 드라이브 스루 판매 현장을 찾아 이승율 군수와 함께 지역 농산물 판촉 활동을 했다.이어 5일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도청 전정에서 박준일 경북도공무원노조위원장 등 직원 20명과 함께 도민의 안녕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무궁화를 심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포항시, 1조 원 규모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 총력

3세대 및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시가 총사업비 1조 원이 투입되는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포항 유치를 위해 지난해 포스텍 내 기존 3·4세대 방사광가속기 인근 부지에 10만㎡ 규모의 가속기 건립 예정지를 선정했다.이어 최근 해당 부지에 대한 측량과 지반 조사 및 관련 규정 검토 등을 완료하고, 타당성 연구 용역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방출되는 고속의 빛을 활용해 초미세 세계를 분석하는 장비다.태양 빛 밝기의 100억 배에 달하는 방사광은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물질 분석에 최적화된 기초과학 분야의 대형 연구장비다.해외 주요국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기초·원천연구를 선도해 왔다.최근에는 반도체와 신약 등 첨단산업에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과거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 항바이러스제로 주목받은 ‘타미플루’는 미국 스탠퍼드대의 방사광가속기(SSRL)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분석의 성과다.대만의 유명 반도체 기업 TSMC는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위해 방사광가속기 빔라인을 연간 1천 시간 넘게 활용하고 있다.국내에도 포항에 3·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돼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3세대 가속기는 성능 부족과 시설 포화가, 4세대 가속기는 가용 용량 한계로 신규 가속기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7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한 달간 지자체 유치 계획서를 접수한 뒤 5월 초까지 최종 유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현재 포항을 비롯해 나주(전남), 오송(충북), 춘천(강원), 인천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포항시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포항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구상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규 가속기 구축 사업은 첨단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커다란 시너지를 낼 전망”이라며 “기존 가속기 기반 시설과 연계하면 타지역보다 1천억 원 이상 사업비를 줄일 수 있어 포항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