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경북지역 의회 의장단구성 미통당 밀실독식 규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9일 “경북지역 후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에서 보여준 미래통합당의 독선과 후안무치를 강력히 규탄하다”고 밝혔다.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의장과 2명의 부의장을 모두 통합당 의원들로 구성한데 이어 지난 7일 6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도 모두 통합당이 독식했다”며 “이는 절대다수당인 통합당의 결정이 곧 도의회의 결정이라는 미통당의 오만함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며 의원 개개인이 정치 주체임을 망각한 채 밀실에서 자리를 나누어 가진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난했다.이어 “특히 민주당 원내대표와 의장단, 통합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에서 원활한 의정활동과 협치 차원에서 2개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민주당 의원에게 배정하는데 협조하기로 약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린 것은 심각한 경북도의회의 정치실종 사태”라고 지적했다.또한 “통합당의 이러한 행태는 경북지역 각 시군의회도 다르지 않다”며 “풀뿌리 민주주의가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할 의회가 다수당의 횡포와 밀실 거래로 점철되고 정견발표 조차 배제된 의장 선출을 시도민들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집합금지명령 위반한 대구지역 유흥주점 업주 8명 검찰 송치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이 내린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한 혐의(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주점 업주 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정부의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조치를 위반한 지역 첫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5월1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 기간 8명의 유흥주점 업주가 행정명령을 위반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적발된 유흥주점 업주들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특히 대구지역에서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조치를 위반으로 첫 고발사례도 나왔다. 북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업주 A(36)씨는 지난달 29일 전자출입명부에 등록하거나 수기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고 출입자 증상도 확인하지 않는 등 손님 2명을 출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주점의 경우 고위험시설에 해당돼 핵심방역수칙(전자출입명부 등)을 준수해야 한다.경찰은 업주와 유흥주점 이용객을 조사해 처벌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이종섭 수사2계장은 “최근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학원 등 다양한 경로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으며 ‘n’차 감염이 지속되는 등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위반자에 대한 처벌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업주는 물론 이용자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가 발령한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조치는 사업주뿐만 아니라 이용자까지 방역수칙 준수의무를 부과한 것으로 위반한 경우 사업주 및 이용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 문인들의 신간 시집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인들의 창작 열기가 뜨겁다. 한때 한국문학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대구문학의 명맥을 묵묵히 이어가는 지역 문인들의 신간을 소개한다. ◆늦은 나들이/진용숙 지음/시와표현/136쪽/1만 원 분황사 주춧돌을 밟고 가는 가랑잎 따라/가을을 보냅니다/왕조의 흥망을 다 알고 있는 산천초목도/오늘은 성자처럼 말이 없습니다/ 탑을 지키는 돌사자마저/역사의 수레를 커다란 원으로 돌려놓는/ 결코 천 년은 저문 것이 아니었습니다/또 다른 천년을 채워가고 있었습니다.(가을편지-분황사 전문)진용숙 시인이 시집 ‘늦은 나들이’(시와 표현)를 펴냈다. 1993년 등단한 시인이 27년 만에 펴낸 첫 시집이다. “평생 한 권의 시집만 갖겠다”는 고집을 버리지 않았던 시인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그동안의 작품들을 정리하면서 새 옷을 입히는 작업도 병행했다.이번 시집에는 제1부 ‘지귀의 노래’, 제2부 ‘토끼풀을 뽑으며’, 제3부 ‘닮은 인생’, 제4부 ‘늦은 나들이’등 4개의 소제목으로 나눠 서정성을 띤 작품 73편을 실었다.1993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은 문화·예술··사회활동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서정시를 창작하고 시의 본령과 서정의 근원을 탐구하는 창작 활동을 해왔다.시인이 발굴하는 서정의 진앙점은 서정시의 본질과도 같은 것으로 에밀 슈타이거(Emil Staiger)가 말한 회감(서정시에서 주체와 객체가 밀착하여 융화하는 현상), 혹은 상기라고 하는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시인의 작품 중에서 서정적인 울림을 강하게 지니는 작품들은 모두 이러한 회감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시인의 시적 주제나 대상은 대체로 어머니와 관련된 것, 혹은 시간의 축적이 생성하는 서정과 시간의 흐름이 야기하는 상실감, 내면의 풍경을 풍부하게 해주는 외적 풍경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이 시의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황치복 교수는 “진용숙 시인의 시적 매력과 특징은 지금, 여기에 없는, 그리움의 대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지닌 어머니의 이미지가 ‘‘흰빛’’의 색채 이미지로 조형되면서 맑고 정갈한 상징을 빚어낸다”고 했다.진용숙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을 지냈으며 한국문협, 경주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정훈교 지음/시인보호구역/112쪽/1만 원시인 정훈교가 시집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를 출간했다.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 ‘당신이라는 문장을 읽다’, ‘문득이라는 말’, ‘Nurota, 게으른 주정뱅이’ 등 61편의 시가 실렸다.이번 시집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는 작가의 두 번째 시집으로, 첫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붉은 서정’의 연장선이다.문학평론가 김춘식은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이 겉으로 보면 평이한 듯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섬세한 결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며 “난해하거나 어려운 단어들을 의식적으로 구사하거나 언어의 실험을 행하지 않으면서도, 그가 이번 시집에서 보여준 시적 언어는 다른 어떤 시인의 그것과 전혀 다른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2010년 종합문예지 ‘사람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은 첫 시집 ‘또 하나의 입술’과 시에세이집 ‘당신의 감성일기’를 출간한 바 있다.시인에게 ‘당신’과 ‘붉음’은 그 경계의 지점에 존재하는 정서이고 대상이다. 당신이라는 호명은 이 세계의 모든 현상 이전의 ‘현상’을 암시하는 대상이면서 동시에 ‘붉음’’이라는 정서를 통해 구체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시 속에 나타난다. 이 호명은 본질과 현상을 가로지르는 기록 혹은 관찰을 시도하는 시인의 정신적 특징을 함축하는 중요한 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의식의 흐름은 두 번째 시집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몇 번의 계절을 보내고 이른 아침이 와도/당신의 이름을 지우는 일은 여전히 외로워/어제처럼, 후박나무의 이름을 부르면/후후후 바람이 불 것 같은/가난한 이름’ (‘난 혼자지만, 혼밥이 좋아’ 중)시인은 ‘당신’을 늘 갈구하지만, 동시에 혼자이고 싶어 한다. 사실은 혼밥 조차도 멀찍이 두고 홀로이고 싶어 한다. 홀로의 시간을 오롯이 견디고 나서 당신을 떠올리고 있다. 그렇게 어느새 한 권의 시집으로 묶어 낼 만큼의 시간을 보냈다. ◆외가 가는 길, 홀아비바람꽃/김태수 지음/도서출판b/167쪽/1만 원김태수 시인의 신작 시집 ‘외가 가는 길, 홀아비바람꽃’이 출간했다. 4부로 구성된 64편의 시들이 수록돼 있다.이 시집은 개인사와 가족사, 민족사, 세계사가 중첩적으로 직조된 시집이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의지가 있어도 외가에 가지 못하는 분단의 고통을 겪고 있는 한반도에서만 쓰여 질 수 있는 시집이다. 그런 만큼 외가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외할머니 집/봉분 위로 불쑥 돋아난 아카시나무를/막냇동생이 톱으로 자른 며칠 후/붓에 제초제 발라 살살 돋아나는 눈물/도라산역 위성사진이 가리킨 자강도 희천시/또 보인다, 청천강 합수머리 까만 마을들/오오, 외할머니 5척 작은 몸/어쩌면 고향 쪽으로 돌아누워 계실지도 모를/조그만 외할머니 집시인 자신이기도한 시적 화자의 외가는 평안북도 희천군 신풍면이다. 그곳은 시인의 표현처럼 ‘적유령과 묘향산맥 나란한 곳’이다. 또 시인은 ‘아버지는 일제 말기 사범학교를 나와 공립소학교 훈도 발령 초임지인 평안북도 희천에서 무남독녀 어머니를 만나 남남북녀의 짝을 이루어 결혼을 했다’면서, ‘딸 신행길 따라 내려온 외할머니는 분단과 전쟁으로 외갓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잠시 내려온 경상도 / 생면부지의 처소에 갇혀버린다’고 적었다.이후 시적 화자나 가족에겐 외가란 주소로만 존재한다. 그런데 70년이라는 분단의 세월 속에 외할머니의 호적 주소는 지명 변경으로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마침내 외갓집은 주소조차도 없는 곳이 되고 만다. 물리적으로만이 아니라 관념적으로도 갈 수 없는 곳이 되 버린 것이다.경북 성주가 고향인 시인은 삶이 곧 시, 한 편의 시에 한 편의 이야기를 담겠다는 생각으로 1978년 시집 ‘북소리’를 간행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시집으로 ‘농아일기’,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 ‘겨울 목포행’,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을 주제로 한 장시 ‘그 골짜기의 진달래’가 수록된 ‘황토 마당의 집’, ‘땅 위를 걷는 새’ 등이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캠코 대구, 국유재산관리 현장밀착형 서비스 강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상원)는 국유재산관리의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자로 국유재산관리 1개 팀을 증설하고, 안동·포항지사의 관할지역 일부를 조정했다. 이번 관할지역 조정은 법원 관할지역에 따라 지사별 관리지역을 지정함으로써 발생하는 관할지역과 지역주민의 생활권역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인 조정 내역은 상주시, 의성군, 군위군은 안동지사에서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울진군, 영양군은 포항지사에서 안동지사로 변경됐다. 박상원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국유재산 관할지역 조정으로 경북도민들도 캠코의 국유재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월 1일자로 가계채권관리 1개 팀을 증설하고 본사에서 관리중인 지역 소재 무담보채권 4만6천 차주(19,623억원 규모)에 대한 지역본부로의 이관을 추진 중에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본격적인 휴가철, 지역 수영장·물놀이장 방역 안전하나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 내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설 안전 관리 및 위험 요소 등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가까운 실내‧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안전하게 피서를 즐기며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선 개인위생과 시설 이용에 대한 감염 예방법을 숙지하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생활화를 코로나19 방역의 필수 요소로 강조했다. 특히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대구시가 최근 밝힌 수영장 이용 및 관리 지침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적용 사례로 유용하다. 대구시의사회 이준엽 이사는 “물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다는 밀접 접촉이 더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피서지에서 우후죽순처럼 몰려 있는 것보단 가족이라도 개인 간 거리두기를 하는 게 좋고 시설을 운영하는 관리자 측의 관리 강화도 중요하다”며 “수영을 한다고 해서 전파력이 강하진 않다. 즉 물놀이를 하며 비말 접촉하는 사람들과의 간격에 있고 부득이하게 부대 시설 등을 이용할 때도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한 칸씩 띄어 사용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물속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못하더라도 실외 거리두기가 안되거나 실내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며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임산부, 만성질환자,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되도록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는 피하거나 이용 시간을 단축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 “시설 출입 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의 여부 확인 및 전자‧수기 명부 기록 관리 등 방역에 최대한 협조해야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 이영희 보건소장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예약제 및 이용 시간제 조정으로 많은 인원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가족 단위나 소규모로 방문하는 게 좋고, 손 씻기 예절 및 기침 예절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중요하다”며 “수영복과 수경, 수건 등 신체에 접촉하는 물품은 반드시 개인 물품을 사용하며 탈의실과 샤워실, 대기실 등 공공시설 사용 시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자제하고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며 관리자들의 시설 환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협약 체결

대구시 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이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열린 협약식은 시 장애인체육회 서중호 상임부회장과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파티마병원은 시 장애인체육회 협력 병원으로써 선수단 및 임·직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긴급 의료체계 구축 및 홍보지원 등에 힘쓰게 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체육인들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동남아 바이어와 비대변 수출상담 해보세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가 경북경제진흥원 5층(중진공 경북지역본부)에 화상상담장 5개소를 설치해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경북도, 경북경제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중진공은 9월8~16일 호찌민(베트남), 방콕(태국) 등 동남아 지역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2020 경북 동남아 소비재 화상 수출상담회)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 기업은 8~17일 모집한다.중진공은 앞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화상 수출상담회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상시적으로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화상상담장을 상시 개방한다는 방침이다.화상 수출상담회 참여기업에게는 바이어 알선, 상담장, 통역원, 사후관리 등이 포함된 종합 화상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중진공 이준호 경북지역본부장은 “화상상담회 등 비대면 온라인 수출마케팅을 확대를 통해 경북 소재 수출중소기업의 애로 해소와 해외시장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사업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smes.or.kr) 내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진공 경북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440-5913.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지역사회 문제 ‘씨앗’ 활동으로 해결한다

대구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 공익활동 ‘씨앗’ 공모를 진행한다. 씨앗이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활동하려는 시민에게 공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공익활동을 시작하려는 개인 혹은 2인 이상의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익활동이란 사회문제 해결 또는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활동 전반을 일컫는 것으로 방법과 형태에는 제한이 없다. 공모사업 선정 기준은 사업내용의 공익성, 모임의 지속가능성, 모임 구성원의 참여도 등이다. 선정된 단체는 다음달 13일부터 3개월 동안 활동한다. 씨앗 참여팀에게는 팀당 50만 원(최대 42개 팀)을 지원한다. 2016~2020년 상반기까지의 ‘씨앗’ 사업에 참가했던 ‘씨앗+’는 팀당 100만 원(최대 12개 팀)을 지원한다. 신청은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dgpublic.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gseed@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423-9907).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지역 제조업체 3분기 기업경기전망 어둡다

경산지역 제조업체들은 3분기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6일 경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가 58.1로 나타났다.주요 업종별 3분기 전망 BSI는 기계·금속업종이 56.9, 섬유 53.3, 화학·플라스틱 55.8, 기타 업종 64.4 등 대부분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특히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43.4%로 지난 1분기에 비해 14.4%포인트가 하락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부문별 3분기 경기 동향은 매출액 55.6, 영업이익 46, 설비투자가 65.1, 자금 조달여건은 47.6 등으로 조사됐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내수 및 수출시장 급격한 붕괴에 따른 공장 가동률 감소, 휴업 증가 등 지역 경기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경산상공회의소 김점두 회장은 “장기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던 지역 경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얼어붙으며 당분간 경기회복 기대는 어려울 것”이라며 “매출액도 급감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 정부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봉화군, 광업·제조업 조사 시행...지역내 26개 사업체 대상

봉화군이 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지역 내 26개 광업·제조업 사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산업 활동 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된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산업 활동을 수행한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인터넷 조사를 원하면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http://narastat.kr/ieco)에 접속해 조사표를 작성하면 된다.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및 연간급여액, 영업비용 등 14개 항목이다.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사항이 이번에 신규 항목으로 추가됐다.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지역 올해 상반기 화재 3.5% 증가. 인명피해는 25% 줄어

올해 상반기 경북도내 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증가했지만 인명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은 1천52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75건보다 52건(3.5%) 증가했다.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90명(사망 19명·부상 71명), 재산피해는 352억 원(부동산 75억 원·동산 277억 원)이다.그러나 인명 피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30명) 감소했고, 재산피해 역시 9.1%(35억여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화재 발생 장소별로는 주택시설이 3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시설(255건), 차량(201건) 순이다.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가 7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 263건, 미상 219건이 뒤를 이었다.경북소방본부 남화영 본부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코로나 시국에 단체여행 다녀온 동구의회, 지역사회 비판 이어져

코로나19가 숙지지 않은 상황에서 단체여행 성격이 짙은 의정연수를 강행한 대구 동구의회에 지역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6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동구의회가 다녀온 의정연수가 생활방역수칙과 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의회에 의정연수 예산 사용 내역 공개를 요구했다. 앞서 동구의회 소속 의원 14명은 지난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의정 특강과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비교견학 명목으로 부산에 의정연수를 다녀왔다. 하지만 의정연수 일정에 송도 케이블카 탑승, 감천 문화마을 관람, 유람선 관람 등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대구경실련은 “동구의회 의원의 의정연수에 사용된 예산이 1인당 65만 원”이라며 “이는 대구시가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으로 2인 세대에 지급한 돈(60만 원)보다 더 많은 액수를 의원들의 2박3일 단체여행 비용으로 지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정연수에 참여한 동구의회 의원 14명 중 미래통합당 소속이 8명,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6명”이라며 “최근 의장 자리를 두고 소송까지 이어지며 살벌하게 대립했던 의원들이 단체여행 성 의정연수에는 담합이 잘 된 것 같다”며 꼬집었다. 대구경실련 조광현 사무처장은 “의정연수에 참석한 동구의회 의원들은 동구 주민과 시민에 대한 사과, 참가자에 대한 징계, 예산 환수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번 의정연수에서 의원의 역량개발과 의정활동 지원 예산 사용 내역을 누리집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예산 부족…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빨간불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구시의 예산 부족으로 대구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시가 긴급 생계지원 자금 등 감염병 대응에 따른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시재생사업에 투입되는 시비를 삭감하는 바람에 서구청이 이번 사업 공모 신청을 포기하는 등 각 기초단체들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각 기초단체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접수했다. 올해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에 나선 기초단체는 중‧서‧달서구 등 3개 지역이다. 중구청은 사업비 94억 원(국비 47억 원, 시비 23.5억 원, 구비 23.5억 원)을 들여 중구 남산동 일원에 ‘남산, 다시 거니는 활력의 봄’이라는 도시재생사업을, 서구청은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시비 50억, 구비 50억)을 들여 서구 평리1동 일원에 ‘돌봄이 싹트는 녹색동네, 들마을’ 조성, 달서구청은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구비 25억)을 들여 상인로 일원에 ‘하나로 어우러진 행복한 달비골’ 사업을 각각 추진 중이다. 하지만 대구시는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의 사업비 지원을 30억 원 미만으로 책정했다. 코로나19 대응과 고용 창출, 경제 안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은 늘어나는데 세입은 줄어든 탓에 재정 부담이 늘어나 당장 불필요한 비효율 사업의 낭비를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이로 인해 서구청은 이번 사업 공모 신청을 포기했다. 다른 구청과 달리 도시재생사업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추진되는 탓에 사업비가 2배 이상 투입되고, 시비를 낮춘다면 자체적으로 소요되는 구청부담 비용이 20억~30억 원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예산이 빠듯한 서구청은 시의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내년 사업 공모 시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시 예산 상황에 빠듯하게 맞춘 중‧달서구청도 시와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할지 미지수다. 이달 중 있을 시의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하반기 추가 긴급생계자금 투입 등을 준비 중인 시의 예산 집행 상황에 따라 사업비 지원 액수에 또다시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1‧2‧3차 추가 경정 예산안 중 ‘대구 패싱’이 거론될 정도로 지역 예산 배정상황이 열악한데다 포스트 코로나의 경제적 타격으로 인한 파급현상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 서구청 관계자는 “매칭사업으로 인한 대구시의 예산 부족액을 구청예산으로 충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시와 마찬가지로 구청에서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산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아쉽지만 내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시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각 구청의 사업 제시안은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별문제가 없었지만 코로나19에 여파로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삭감돼 아쉽다”며 “중‧달서구청의 경우 대구시 도시계획 심의가 통과되면 국토교통부 심의까지는 밀어붙여 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