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여부 올 연말 결정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조업정지 4개월 처분 결정이 올 연말로 미뤄졌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날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석포제련소 행정처분을 안건으로 심의했으나 다음 회의에서 결론 내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물환경보전법 위반사업장(영풍석포제련소) 행정처분과 관련한 경북도와 환경부의 이견을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 도는 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폐수 배출 시설과 관련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조업정지 4개월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나 적정성을 따질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조정위는 법 위반 여부는 소송으로 다뤄야 할 부분이라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석포제련소의 획기적인 시설개선 방안 제시, 행정처분 수위 조정 가능성 등을 두고 한 차례 더 실무위원회 회의를 한 뒤 조정 결과를 내기로 했다. 다음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천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올 연말까지 연장

영천시가 영천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기간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인 영천사랑상품권 할인 기간 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할인 한도는 1인당 월 30만 원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축협, 신협을 비롯한 37개 금융기관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2천470여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자 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상품권을 이용하는 착한 소비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김천사랑상품권 연말까지 10% 할인기간 연장

김천시가 김천사랑상품권·김천사랑카드 10% 특별할인 판매기간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한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김천시는 이를 위해 당초 200억 원 발행계획이던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금액을 600억 원까지 확대한다.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불카드형 김천사랑카드를 조기 도입했다.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 김천사랑상품권·김천사랑카드를 구매하면 월 최대 7만 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천사랑상품권 및 카드는 지역 내 44개 금융기관(농·축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올 연말까지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 법인이 김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면 5% 특별할인 혜택을 준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농기센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말까지 연장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업인 영농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실시 예정인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경산농기센터에 따르면 당초 이달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경기 침체 및 농번기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업인 부담 최소화를 위해 연말까지 연장을 결정했다.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지난 3월15일부터 21일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한 농업인은 1천59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사용한 임대 장비는 4천893대로 37%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종대 경산농기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에 따라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농업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연말까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진행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이 매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복북구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어울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우선 24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가 열린다. 흥겨운 리듬과 율동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넌버벌 극’으로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김 노인과 주인을 잃은 수많은 구두의 사연이 주된 내용이다.‘극단 기차’가 소외된 이웃들의 평범한 일상을 신선하고 독특한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하이 서울 페스티벌’ 등에서 공연된 연극이다.연극 ‘구름에 걸린 구두’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마다 어울아트센터에서는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7월에는 어쿠스틱 밴드의 노래로 한여름 밤에 휴식을 안겨줄 ‘인디밴드 버스킹’이 열리고, 8월에는 다양한 악기와 신명나는 장단, 소리꾼과 팝페라 가수의 노래가 더해진 ‘퓨전콘서트’가 진행된다.또 9월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넘버와 해설이 곁들여진 ‘뮤지컬 갈라’ 공연이, 10월에는 소극장에서 만나는 ‘오페라 카르멘’, 11월에는 동화를 읽어주는 ‘가족콘서트’ 그리고 12월에는 ‘색소폰 음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행복북구문화재단 이태현 대표는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공연들로 구성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갈증과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문의: 053-320-5120.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달서구청, 달서 맛 식객단 모집

달서구청이 오는 26일까지 달서 맛나 음식점 선정과 맛 페스티벌 행사 모니터링을 위해 ‘달서 맛 식객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5명 정도로 연령별, 직업별 적절히 분배해 선정할 계획이다오는 29일 최종 선발자를 통보하고 다음달 초 위촉식 개최 후 1년 동안 ‘달서 맛 식객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올해 식객단의 주요활동은 달서 맛나 음식점 선정 신청업소 시식 및 후기작성, 달서 맛 페스티벌 행사 모니터링 후 후기작성 등이다. 식객단에 제공되는 혜택은 시식 1회당 최대 3만 원의 시식비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연말 표창 추천 등이 있다. 신청은 달서구민 또는 직장 및 학교가 달서구이면 가능하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위생과로 이메일(dotobi79@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구체적인 사항은 구청이나 달서푸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연말 서문시장 화재 지원자금 상환 돌아와 상인들 막막

2016년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지원됐던 정부의 자금이 올해 연말부터 상환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가 돌아오면서 당장 상인들에게 ‘발등의 불’이 될 전망이다. 옛 터전인 4지구의 신축은 아직 시작도 못했고, 상인들은 영업 인프라를 대부분 잃어버려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곧 있을 자금 상환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구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2016년 11월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정부의 긴급경영안전자금을 받은 상인들이 올해 12월부터 상환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모두 403억 원 자금을 통해 369개 업체가 적게는 5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았다. 초기에는 7천만 원이 지원됐지만, 이후 3천만 원이 추가 지원되면서 최대 1억 원까지 가능했고 연 2%의 저금리에 4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이다. 문제는 4년째 4지구의 신축 건물이 들어서지 못한 상황에서 자금 상환은 상인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4지구 상인들은 화재 이후 베네시움으로 이전하거나 타 지구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베네시움을 찾는 손님은 거의 없고 대부분 기존에 갖고 있던 영업 인프라를 잃어버리면서 매출은 화재 전과 비교해 반토막 수준도 안된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4지구에서 장사 중이라는 한 상인은 “현재 베네시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장사가 너무 안돼 2월까지만 하고 장사를 접을 생각”이라며 “4지구라는 원래 터전에서 장사도 하지 못 하는데 이 상황에서 연말에 자금을 감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고 전했다. 자금 상환이 시작되면 상인들의 부담은 더욱 늘어난다. 그동안 2% 이자 중 1%를 대구시가 대신 부담해줬지만, 상환 시기부터는 이 지원마저 끝나 2%의 이자를 모두 상인이 부담해야 한다. 원금에 이자를 포함해 한 달에 180만 원가량을 5년 동안 부담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일단 서문시장 측과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소통을 한 적이 없었다”며 “관련 자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속하는 예산으로 보통은 2년 거치에 3년 상환이 일반적이다. 이에 반해 서문시장의 경우 당시 긴급자금으로써 두 배 가량의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상환 연장과 같은 지원은 형평성 문제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상주시 농기센터 “안전교육 받고 농기계 빌려 쓰세요”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다음달 4일부터 농기계 임대 활성화 교육과 현장이용 기술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농기계 임대 활성화 교육은 상주농기센터의 농기계 임대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이용 기술 안전 교육은 임대 농기계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임대 기종은 승용관리기, 자주형 퇴비살포기, 동력채소이식기, 농업용 굴착기, 트랙터 등 5가지다. 이들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익히고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또 도로 주행 시 안전과 사용 수칙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다. 농기계를 운전할 수 있는 자격증이 없는 농업인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상주농기센터는 올해 임대 활성화 교육 4회에 1천 명, 안전 교육 40회 1천 명 등 모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지난해 교육을 받은 사람은 임대 활성화 교육 4회 600명, 현장이용 기술안전 교육 46회 834명 등 모두 1천434명이었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주농기계임대사업 홈페이지(aml.sangju.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4-537-5325.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보건소 노년기까지 더~건강하게, 건강교실 운영

상주시 보건소가 건강체조 확산을 위해 중앙시장 상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늘 푸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지난 14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주 2회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건강관리 시간이 부족한 시장 상인이 대상이다. 상인들의 생활 터인 시장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체조,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사전 기초건강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매회 혈압, 혈당 검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체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상인들이 건강체조를 통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주 새해 기업경기 지난해 연말보다 다소 호전, 여전히 어둡다

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은 새해 경기가 지난해 연말에 비해 다소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1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61로 지난해 4분기 52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매출액 부문 60, 영업이익 부문 50으로 나타났다. BSI 기준치(100) 절반 수준이다. 지역 업체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주지역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 제조업과 중공업 관련 업종은 지난해 매출 감소에 따라 기업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경제 흐름은 2019년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지난해와 비슷 42.0%, 악화 40.0%로 답해 다소 비관적이었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는 내수침체 장기화 41.6%, 최저임금 주 52시간 등 고용 환경 변화 33.8%로 조사됐다.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 리스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2.4%)와 수출 규제·지소미아 등 한일 갈등(22.1%) 등을 꼽았다. 올해 사업계획 방향은 보수적이 93.6%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공격적은 6.4%에 불과했다. ‘보수적’으로 답한 이유는 불확실성 증대로 소극적 경영이 72.7%로 압도적이었다. 신규 채용 인원 계획은 지난해와 비교해 비슷 68.0%, 줄일 것 28.0%, 늘릴 것 4.0% 순으로 답했다. 경주상의 관계자는 “내수시장 침체,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경제의 하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은 만큼 고용노동 정책의 유연성과 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등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연말연시 대구 5대 범죄·112신고 감소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치안활동(2019년 12월23일∼2019년 1월3일)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와 112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 평균 5대 범죄는 60.5건이 발생해 지난해 하루 평균보다 6.8%(4.4건)이 감소했다.또 112신고도 1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27일 주차 시비를 벌이다 트렁크에 있던 낫을 들고 상대방을 위협한 50대를 전자충격기 등으로 경고해 검거하기도 했다. 특별치안활동 중 모두 지역경찰 1만2천272명 등 1만4천133명을 투입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강도·치기범죄 예방에 주력했다.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또 제2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 범죄 취약개소 2천798개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등 자위방범 체계 구축을 유도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연말연시 치안을 확보했다”며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불법 주정차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상주농업기술센터 연말 맞아 상복 터져

상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상주농기센터)에 상복이 터졌다.상주농기센터는 지난 2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센터상(농업연구 분야)을 수상했다.상주농기센터 소속 직원들의 수상도 이어졌다. 11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1명, 농촌진흥청장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2명을 비롯해 원예특작과학원장과 축산과학원장 상도 받았다.상주농기센터는 직원들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전국에 상주의 농업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상주농기센터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을 위해 사회 교육사업과 신기술 보급사업을 중심으로 환경농업, 첨단농업, 생명농업, 수출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다.상주농기센터는 내년에 5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무인항공 병해충 119 방제단 운영 등 80여 개 사업을 진행한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최첨단 농업기술로 농업인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기초단체, 연말 관례행사 종무식 거품 뺀다

대구의 기초자치단체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취소하거나 간소화하고 있다.기초단체들은 관례화된 형식적인 종무식 대신 불우이웃돕기 등의 봉사활동과 주민 소통에 나서며 의미 있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중구청은 종무식을 간소화시켜 조촐한 직원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31일 중구청 강당에서 류규하 중구청장과 직원들이 모여 덕담을 나누며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동구청은 지난해처럼 종무식을 열지 않고 31일 오후 4시부터 배기철 동구청장이 직접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과 대화를 나눈다.행사 의전 간소화를 통해 공무원 사회의 오랜 관례를 허물겠다는 취지다.서구청은 30일 따뜻한 이웃 나눔으로 종무식을 대처한다. 서구청 직원 150여 명이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새해 선물을 주고자 ‘사랑의 보따리’를 선사한다.‘사랑의 보따리’는 구청 직원이 직접 기부한 넥워머와 식료품 등의 겨울철 물품으로 채워진 선물이다. 남구청은 이미 지난 17일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라는 특강을 활용해 종무식을 열었다. 북구청에서는 최근 10년가량 종무식이 열리지 않고 있다.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아끼고 격식과 절차를 생략해 수직적인 공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수성구청은 지난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 2019년 연말 시상식으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2019년 연말 시상식은 지역의 장애 극복상 등 분야별 유공자와 평가 우수 부서, 모범 공무원 등을 표창하는 자리다. 달서구청도 종무식을 없애고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달서구청 직원 200여 명은 지난 18~20일 지역 7개 복지관 등에서 급식 봉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달성군청은 올해 종무식을 열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행정 업무에 매진해 2020년 새 출발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서구청 관계자는 “최근 부쩍 달라진 사회 분위기가 공무원 조직에도 반영되고 있다.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 그 시간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다고 판단해 올해 종무식을 생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소방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2월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의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이 기간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출동대 확대 편성·운영으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출동장비 가동률 100% 유지, 비상연락 체계 유지, 기동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불시 단속, 대형 판매시설 방문지도 등에 나선다. 특히 해맞이 명소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또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 처치법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병·의원과 약국정보 등도 안내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