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사망 9명째…접종해도 괜찮을까

최근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망과 백신간의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으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그렇다면 독감백신을 접종해도 괜찮을까?대구지역 전문가들은 독감백신과 사망을 연관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선을 긋고 트윈데믹 예방을 위해 접종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타 지역 독감백신 사망 사례를 보더라도 상온에 노출되거나 백색 입자가 발견된 백신이 아닌 그동안 사용돼 왔던 백신이기 때문이다.대구에서 백신 접종 후 숨진 70대 남성도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문제가 발생한 제품이 아니다. 이 제품의 경우 주로 어르신들에게 접종돼왔던 백신이다.대구시의사회 임연수 재무이사는 “독감 예방접종은 안전한 백신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수십 년 동안 맞아왔지만 큰 문제가 없었다”며 “이번 사망 사례가 백신 접종하고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굉장히 낮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독감 때문에도 그렇고 코로나 때문에도 그렇고 예방접종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 년 간 사용돼 온 비교적 안전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 자체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은 형태로 제조하는 ‘사백신’이라 부작용이 적고, 우리나라만 해도 해마다 1천만 명 이상이 계속 접종 받아왔다.다만 전문가들은 독감접종 뒤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몸 상태가 좋을 때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사회 이준엽 공보이사는 “접종 후 제일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이다. 또 음주나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귀가 이후 고열·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즉시 알리는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통합신공항 안착을 위한 산학연관 포럼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에서 열려

경북도와 구미시, 경운대,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가 최근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서 산학연관 항공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항공 산업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주제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안착과 산·학·연·관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포럼은 1부(항공 산업 현황과 미래), 2부(지역공항과 지역발전)로 나뉘어 진행됐다.1부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용남 물류마케팅팀장이 항공물류를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송기한 본부장이 공항운영,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임헌영 교수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에 했다.2부에서는 한국공항공사 대구국제공항 김산 차장과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최성호 부회장이 각각 지역공항의 현황과 미래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방향 등을 발표하고 토론자들과 항공 산업 발전과 통합신공항 성공적인 안착 등에 대해 토론했다.경운대는 이날 포럼에 앞서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와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경운대 한성욱 총장은 “대학이 그동안 쌓은 항공분야 전문교육체계의 인프라와 노하우들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토론의 장을 통해 구미지역이 첨단 항공 산업 도시로 발전하고 경북이 동아시아의 스마트 물류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코로나19, 대구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 연관성 없다고 판단

대구·경북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대구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이 서로 연관성이 없다는 방역당국의 조사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난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신천지 집단 발병과 청도 대남병원 발병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신천지를 중심으로 발생한 발병 유전자와 청도 대남병원에서 발견된 유전자 특성이 큰 차이를 보였다는 것.지난 2월부터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될 당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발병 원인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역 코로나19 확산의 전파자로 지목되고 있는 31번 확진자가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하지만 31번 확진자는 청도 대남병원은 방문하지 않았고 병원 확진자 대부분이 폐쇄병동에 있었다는 점에서 전파 연관성은 규명되지 않았다.최 본부장은 “신천지 확산 관련과 중국 우한시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시, 산학연관 협력으로 2020년 성공전략 세워

김천시는 지난 19일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강당에서 공공기관, 상공회의소 임직원,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공공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및 내년도 범정부 R&D 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어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주최하고 김천시가 주관한 가운데 상생 협력 협약식도 열렸다.이날 협약식은 주최한 6개 기관이 협업해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 등의 지원, 범정부 R&D 사업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협력사업 지원 등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담았다.2부 설명회에서는 범정부 R&D 사업을 많이 수주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지역산업 및 범정부 R&D 과제 설명과 미니클러스터 운영, R&D 협업 과제 공모를 위한 성공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최근 정부의 R&D 추세는 산학연관 협업,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는 등 자세히 R&D 과제를 설명해 정부 R&D 공모신청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또 특강 후에는 평소 모이기 어려운 기업 대표 분들이 함께 산·학·연·관 교류를 위한 시간을 가져 협력 상생의 장이 됐다.기업지원 설명회에 참석한 이현수 대표는 “올해를 마무리 하고 내년 사업을 내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엔 김천지역 산·학·연·관 협의회가 더 활성화돼 모두 성장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강창 김천시 부시장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교류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활성화를 도모할 시기다”며 “이번 협약이 상생발전의 좋은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