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간호사,재활교사 코로나19 확진

예천 중증장애인시설 극락마을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26일 예천군에 따르면 극락마을에서 재활 교육을 담당하는 A(49·상주시)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A씨를 해당 시설에 격리한 뒤 안동의료원으로 이송했다.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B(36·상주시)씨도 지난 25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극락마을 입소자는 52명이다. A씨를 비롯한 직원 36명도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예천보건소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87명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이 결과 A씨를 뺀 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예천군은 “잠복기 등을 고려해 음성으로 나온 86명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극락마을 시설에도 집중 방역 소독을 하겠다”고 밝혔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무더기로 확진자 발생한 밀알사랑의집

“청도 대남병원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불안할 뿐입니다.”25일 칠곡군 가산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밀알사랑의집’ 인근에 위치한 A업체 직원의 우려 목소리다.하얀 마스크를 낀 그는 작은 창문으로 눈만 빼 꼼 보이고, 불안한 듯 후다닥 창문을 닫고 사라졌다. 외부인을 매우 꺼리는 분위기였다.더욱이 밀알사랑의집은 하얀 운무로 덥혀 적막감마저 돌았다.밀알사랑의집 입소자 12명, 근로장애인 5명, 직원(생활교사) 5명 등 총 2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칠곡지역 첫 코로나19확진지다.이는 지난 24일 B(46)씨 등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후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밀알사랑의집은 입소자 30명, 근로장애인 11명, 직원 28명(의사 1명·간호사 1명 포함) 등 69명이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시설이다.3층 건물로 1층 사무실, 2층 생활관(10실), 3층 강당으로 사용한다. 바로 옆 단층 건물은 재활시설인 밀알희망일터다.밀알사랑의집에는 지적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밀알희망일터에는 근로장애인 11명이 근무한다.보건당국은 22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69명 모두를 검사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주민들은 지역 전체로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을 우려했다. 제2의 청도 대남병원 사태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주민 박모(55)씨는 “칠곡은 구름도, 바람도 쉬어가고, 태풍도 소멸되는 청정지역이라 코로나19도 비켜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엉뚱한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마음이 무겁다”며 “사태가 빨리 해결돼 평소처럼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시설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은 입소시설의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입소자들이 방 하나에 공동생활을 하다 보니 피해가 컸다는 것이다.또 아프거나 열이 나도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이다 보니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칠곡군도 이번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칠곡군 이곳 시설에 대한 시설폐쇄와 출입통제를 하는 한편 매일 관계자와 연락을 취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안동·포항의료원 등으로 이송하고, 음성 결과가 나온 47명을 시설 내 격리하기로 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코호트 격리 청도 대남병원 시설 재배치…환자는 7명 사망

코호트 격리된 청도 대남병원 시설이 확진 환자 치료를 좀 더 세밀하게 하기 위한 시설로 재배치되고 있다.그러나 지난 23일 밤 강남성심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A(58·298번 확진자)씨가 25일 오후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수습대책본부장은 25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에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환경적인 부분에서 현재 5층의 정신병동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2층 일반병동을 모두 소개해 내과적 진료가 가능하도록 환자들을 이송하는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남병원과 관련된 확진 환자는 113명이다. 이 중 83명이 해당 병원에 격리조치 입원 중이고, 22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7명은 사망했다. 또 한 환자의 아들이 1명 접촉자로 확인돼 부산 통계에 반영돼 있다.현재 대남병원에는 정신과 의사, 그리고 감염내과와 응급의학과, 내과 의사들이 파견돼 정신질환 치료와 폐렴 감염 치료를 동시에 하고 있다.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내 확진 환자 가운데는 산소포화도가 낮아 산소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 기계 호흡과 다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 환자는 6명이다.이 가운데 대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가 10명이고, 대남병원에서 이송돼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2명이다.정 본부장은 “코호트 격리된 대남병원 중증환자가 많은 상황이라 이들을 적정한 곳으로 이송하는 것도 계속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사망자 7명, 중증·위중 환자 12명 등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의 98%가 감염된 원인은 폐쇄성, 다인실, 집단 식사와 생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정 본부장은 “환기문제라던가 좁은 실내에서 굉장히 많은 분의 접촉으로 감염률이 굉장히 높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정 본부장은 “외출한 분, 면회 온 분 다른 병원 진료한 분, 직원들에 명단 조회 등을 진행하고 있어 집단 감염 경로를 아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 장애인 등 집단시설 강타…경북 방역 초비상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집단생활 시설을 연일 강타하고 있다.특히 면역력이 약한 이들 집단의 잇따른 확진이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의 기폭제가 되면서 도내 집단생활 시설에 대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25일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칠곡의 중증장애인 시설인 밀알사랑의집과 예천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각각 22명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또 청송 경북북부 제2교도소에서도 지난 22일 가벼운 기침을 하던 직원 C(27·대구 거주)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다.앞서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는 정신질환자 102명 등 10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확진 환자 7명이 사망했다.지난 24일 오전 중증장애인 입소자 A(46)씨가 확진되면서 긴장에 휩싸인 밀알사랑의집은 이어 당일 오후 4명이 추가 확진을 받고 다음날인 이날 1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곳은 입소자 등 69명이 생활하거나 근무하는 시설이다.이들은 중증장애인 입소자 12명, 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이다.예천 극락마을에서는 종사자 B씨(37·상주시 거주)가 지난 18일 호흡기 증상으로 22일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이곳에는 거주자 52명과 종사자 36명 등 총 88명이 생활하는 곳이다.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시설 내 격리되고 현재 시설은 폐쇄조치됐다.이처럼 도내 취약계층 집단시설 확진이 잇따르자 경북도는 이날 오후 23개 시·군 복지담당과장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546개 생활시설 2만6천여 명(입소자 1만6천400여 명, 종사자 9천900여 명)에 대한 모니터링과 방역 강화를 결정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도내 장애인과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 생활시설에서 신천지 교인들이 활동하거나 접촉자가 있는 게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매우 높다”며 “경찰청의 협조를 구해 이들에 대한 특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도 이날 도청 브리핑에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적으로 협력, 이번 사태 진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한편 잇따른 집단시설 확진자들의 코호트 격리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철우 도지사는 “칠곡은 병원도 아니고 코호트 격리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원 병원 이송 조치 의지를 밝혔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오후 브리핑에서 코호트격리 공문 적절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코호트 격리가 아니라 적합한 격리 시설이 있으면 할 수 있다”며 시설 상황에 따른 고려임을 밝혔다.25일 오후 4시 기준 경북의 확진자는 258명이다.청도 대남병원 112명(종사자 1명 추가), 신천지교회 관련 58명, 이스라엘 성지 순례 28명, 기타 60명이며 사망자는 8명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예천서 집단 거주 중증장애인 시설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중증장애인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 A(37·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주지는 상주시다.예천군은 25일 A씨가 근무하는 극락마을 입소자 52명을 다른 시설에 격리조치하는 한편 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별도 공간에 머물도록 했다.직원 36명 중 입소자를 돌보는 필수인력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도 자가격리 조치했다.극락마을은 종사자 35명 중 육아휴직 등으로 31명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은 여성 18명, 남성 36명 등 52명이다.극락마을은 자체적으로 직원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보건소는 소독과 검체 채취 등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한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시어머니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진원지로 추정되고 있는 대구 신천지 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미확인 신천지 교육생…불안한 ‘대구시민’

정부가 신천지 교회로부터 전체 신도명단을 넘겨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해당 명단에 예비신도인 교육생이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대구에만 22곳이나 되는 신천지 관련 시설에서 교육을 받은 예비신도들이 대구 곳곳을 활보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민의 불안은 극에 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5일 신천지 교회와 협의를 통해 전국 신천지 교회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합의했다. 해당 명단을 통해 신천지 전체 신도의 연락처 등을 파악한 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방침이다. 하지만 신천지가 제공하는 전체 신도 명단에는 정식 신도가 아닌 예비 신도인 ‘교육생’이 포함되지 않았다.신천지측은 교육생들은 ‘예비신도’인 까닭에 명단을 확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대구시가 파악한 신천지 시설인 ‘복음방’ 등은 신천지가 공개한 자료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감추기에 급급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문제는 신천지 관련 시설 중 위장 교회나 위장 문화센터 등은 일반인이 신천지 시설이라는 것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전 신천지 신도인 A씨는 “위장 문화센터의 경우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취미생활 위주로 운영되고 간판도 △△문화 센터로 표시돼 일반인은 알기 어렵다”며 “위장 교회도 성경공부 등을 빌미로 교육생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다 보니 본인이 신천지 시설을 다녀간 줄도 모르는 ‘교육생’ 수천 명이 대구지역 곳곳에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천지가 공개한 신천지 관련 시설은 남구가 13곳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달서구 3곳이며 중구·동구·수성구가 2곳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교회와 센터 외에 복음방 등의 시설은 주로 신도들의 주택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교인 명단을 조사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신천지 지회는 동장 역할을 하는 구역장이라는 사람이 예비신도 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이들을 찾아 예비신도의 명단을 확보하고 코로나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칠곡 장애인시설 22명 집단 감염…경북 확진자 249명

경북 칠곡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22명이 나왔다.이로써 25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북의 확진자는 249명(7명 사망자 포함)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9명이 증가했다. 이날 경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입소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칠곡군에 있는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입소자 21명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추가 확진자는 입소자 11명, 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이다.이 시설에는 총 69명이 생활하는 시설로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에 대한 전체 검체 검사를 마쳤다.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22명에 대해서는 포항의료원에 2명을 입원 조치하고 입소시설에 대기중인 20명에 대해서는 이날 중으로 입원조치하며 나머지 47명은 시설 내 격리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예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돼 입원 대기중이다. 이 확진자는 대구의 신천지 교인 접촉자로 확인됐다.또 발열 증상이 있는 2명은 시설 내 격리 조치하고 시설은 폐쇄조치됐다.이처럼 도내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자 경북도는 신천지 교인 활동과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도내 546곳 시설(2만3천여 명)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한편 경북도는 이날 경북지방경찰청장과 협력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941명을 포함해 도내 신천지 교인1천149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19로 갈 곳 잃은 대구 스포츠 꿈나무

대구 스포츠 꿈나무들이 코로나19로 갈 곳을 잃어버렸다.겨울 동계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구실내빙상장 등 대구 내 각종 공공시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문 닫았기 때문이다.코로나19가 지역사회를 강타하자 대구시는 지역 내 국민체육센터와 스포츠클럽, 대구실내빙상장 등 공공체육시설을 다음달 3일까지 휴관 조치를 내렸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각종 대회를 준비하고 훈련해야 할 스포츠 꿈나무들이 발만 동동 구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가장 문제가 심각한 곳은 ‘빙상’ 쪽이다.쇼트트랙의 경우 다음달 28일 서울 목동에서 열리는 ‘종별종합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훈련 할 장소를 찾지 못하고 있다.종별종합 선수권대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 해 농사로 불린다.대구시빙상연맹은 대구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부산을 가려고 했다. 그러나 부선도 위험지역이 되다 보니 무산됐다. 빙상장이 2곳이나 있는 창원에서 훈련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대구’라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다.대구시빙상연맹은 대한빙상연맹에 시합 연기 요청을 하는 등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대구시빙상연맹 관계자는 “선수권대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당장 훈련 장소를 모색해야 할 판”이라며 “그러나 훈련 장소를 구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빙상뿐만 아니라 전 종목의 상황이 비슷하다.종목별 꿈나무 및 관계자 등은 단체 훈련을 개인 훈련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만을 기다릴 뿐이다.대구시롤러스포츠연맹은 매년 2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취소했다. 현재 선수들은 공원 일대에서 유산소 훈련 등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육상 선수들도 금지된 단체 훈련 대신 몸 상태를 체크하는 등의 개인 훈련으로 전환했다. 대구 육상선수들은 보통 대구스타디움, 대구체육고등학교, 대구육상진흥센터 등에서 훈련을 실시한다.또 대구시육상연맹은 올해 꿈나무 발굴 및 마스터즈 활성화를 위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공공체육시설 휴관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는 지역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훈련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체육계의 한 관계자는 “동계훈련은 한 해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자라나는 꿈나무는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훈련하지 못하는 기간이 더 길어질까 봐 답답하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끝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경북 확진자 204명…도내 사망 7명·칠곡 중증장애시설 확진자 5명 발생

칠곡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24일 경북도내 확진자가 16개 시·군 20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권모(67)씨가 숨져 경북도내 사망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시·군별 확진자는(오후 5시 기준) △청도 109명 △경산 24명 △의성 19명 △포항 10명 △영천 11명 △안동 7명 △문경 3명 △경주 2명 △구미 3명 △군위 2명 △김천 1명 △영주 2명 △상주 3명 △영덕 1명 △예천 2명 △칠곡 5명 등으로 집계됐다.경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입국하는 이스라엘 2차 성지순례단 격리 조치와 폭증하는 검체 검사를 대폭 민간 수탁기관으로 돌리는 등 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지역 종교계 지도자들과 긴급 회동을 갖고 종교단체의 잇따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종교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당부했다.또 교육청, 경찰청, 육군 50사단 등 유관기관과 대응 합동회의를 열고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으로부터 신천지 등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원확인 및 모니터터링 강화 지원협조를 받아냈다. 경북도내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은 705명이다.추가된 확진자 중에는 칠곡의 증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A(46)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1명이 추가됐다.또 도 재대본 발표 이후 칠곡에서는 A씨와 같은 시설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 4명의 확진자가 또 나와 비상이 걸렸다. 집단시설이라 추가 발생이 우려된다.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어머니 집을 다녀온 B씨와 같은 방을 쓰고 있어 역학조사 중이다. 시설은 폐쇄됐고 다른 입소자 4명 등 5명이 검체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날 오후 모두 확정판정을 받은 셈이다.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환자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은 32명, 성지순례자 관련은 27명, 기타 16명이다.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안동(15명)과 문경(4명) 등 성지순례단 19명은 공항에서 곧바로 검체와 함께 안동과 문경 산하시설로 격리됐다.또 전날까지 자가 격리 중이던 확진자 36명이 안동과 김천, 포항 등 3개 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도는 이날 105개, 26일 150개, 이달 말까지 800여 개의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검사가 몰리면서 과부하가 걸리자 위탁된 500개 검체 중 400개 검체를 민간 수탁검사기관에 분배, 검사 결과를 신속히 받아볼 수 있는 체제로 전환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오후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그동안 많은 위기를 헤쳐 온 경험이 있고 지금 이 어려움을 하나 된 힘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코로나19 격리시설로 활용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활용된다. 코로나19 종료시까지로 정부의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후속대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에서 교육감 주재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조치했다.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격리시설 대비를 위해 방역과 인원, 시설물 점검을 가졌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24일부터 기본적인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필수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재택근무 등으로 변경했다. 당초 각급 학교의 개학 연기에도 교직원은 정상 근무상태를 유지했다. 학생들의 학습권보장과 코로나19에 따른 학생보호에도 힘을 쓴다. 학교는 담임교사 중심으로 전화 등을 활용해 학생 상담과 학습 안내를 실시하고, 개학연기에 따른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 EBS 방송, e-study,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수업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학습 콘텐츠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낙동강수련원의 학생 수련을 위한 모든 물품은 안전한 곳으로 전면 재배치 해 추후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했으며, 이후 격리가 해제되면 건물에 대한 소독 등의 조치해 학생 수련활동에 한 치의 지장도 없도록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구지역 학원은 7천441개원 중 6천982개원이 휴원해 94%가 휴원 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미휴원 학원에 대해서 휴원을 권고하고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달구벌대로 내달부터 클린로드시스템가동

대구시설공단은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클린로드시스템을 1일 3회(회당 40분) 가동해 도로를 세척한다.폭염특보 발생시에는 1일 4회 가동해 도로 미세먼지 제거와 도심 열섬현상을 막는다.도로면에 살수하는 물은 달구벌대로 주변에 발생하는 지하수를 활용하고 있다.시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살수안내 전광판(21개소)에 가동시간을 안내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