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21·22일 예정인 오페라 ‘돈 조반니’ 취소키로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21~22일 예정된 콘서트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을 취소했다.18일 오전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 등은 긴급 관계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현재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돈 조반니’ 공연단 일부는 이미 공연 준비를 위해 대구에 입국한 상태다.이들은 당초 공연을 마치고 23~24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조기 출국할 예정이다.공연 취소로 인한 손실은 수성아트피아와 칼스루에국립극장이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공연을 유치하면서 수성아트피아는 계약서에 ‘질병 등 특이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상호 협의 후 결정한다’는 조항을 별도로 넣었다.이에 따라 공연단 초청 비용 등 수성아트피아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양측 협의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돈 조반니’ 공연단 방문에는 칼스루에시 문화시장(부시장)과 극장장이 대구를 방문해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협약 체결이 불투명해졌다.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공연은 취소됐지만, 문화시장과 업무협약은 가능하면 체결하는 쪽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수성갑 변호사 조정 예비후보에게 덮친 황당한 코로나 19(우한폐렴) 후폭풍

코로나 19(우한폐렴)가 대구 총선현장도 덥쳤다.코로나 19 청정지역인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후폭풍이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에 출마한 변호사 조정 예비후보를 강타했다.조 예비후보가 이날 황당한 일을 겪은 이유는 다름아닌 그의 선거사무실이 공교롭게 18일 확진판정받은 61세 여성이 지난 6일 교통사고로 입원한 새로난한방병원 3층에 위치해 있는 탓이다.조 예비후보의 악재는 곧바로 19일 치러야 할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 심사에 까지도 영향을 끼쳐 사실상 공천 면접도 받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조 예비후보는 이날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선거사무실을 폐쇄하고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개별통보를 기다리고 있음을 전했다.조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은 없지만 병원 3층에 선거사무실을 두고 있어 이 사실을 통합당 공천관리위에 전달 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공관위측은 19일 면접 심사를 차후에 별도로 치러야 한다는 답을 들었다”고 말했다.타 후보들은 19일 별문제 없이 공천 면접을 치르게 돼 사실상 조 예비후보는 공천면접에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조 후보는 "참 별일이 다 있다. 증세는 전혀 없는 상황이지만 보건당국에서 역학조사를 해서 개별통보를 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폐쇄 이후 소독하고 병원역시 환자를 옮기는 일련의 일들이 며칠이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조정 예비후보 사무실의 자원봉사자는 물론 사무실을 찾은 지지자들 모두 공포에 떨 것 같다. 그동안 발로 뛰었던 모든 선거 행보들이 무산될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그가 이같은 사실을 직접 통합당 공관위에 가감없이 전달했고 언론사들에게도 알리는 용기있는 행동은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조 예비후보의 진정성을 높이 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수성구청, 대구 최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공모 선정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이하 스마트시티 기반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기반 사업이란 지자체의 방범·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인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의 방범, 방재, 교통, 환경분야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도시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국민안전서비스가 효과적으로 가동돼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수성구청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의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6월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AI 기반의 스마트 선별관제 시스템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데 사용하는 최신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관제 시스템이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과거 1명의 모니터링 요원들이 CCTV 303대를 꼼꼼히 살펴야 했다면, 앞으로는 주요 정보를 담은 선별된 CCTV 90대만 살펴봐도 각종 긴급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1차로 사람과 차량 등의 움직임 여부를 감지하고, 2차는 보다 정밀한 분석으로 비정상적인 패턴을 분석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 2011년 11월 대구 최초로 구축된 수성구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3명, 모니터링요원 33명이 2천127대의 CCTV를 관제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절도혐의자 16명, 음주운전자 13명, 범죄예방 및 수사목적 영상 2천738건을 제공하는 등의 주민안전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현익, 수성갑 공식 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중앙위원을 맡고 있는 김현익 변호사가 4.15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선 제2대, 3대(1998~2006년) 경북교육감을 지낸 고(故) 도승회 선생의 사위로서 국민복리와 경제성장을 위해 ‘안정속의 변화’를 가져오는 진취적 보수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구지역에서 16년간 변호사를 하면서 근로자 변호 및 시민공익변론, 대구시청 복지옴부즈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며 “이를 통해 서민속에서 서민들을 위한 입법과제를 배우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에 필요한 봉사정신과 겸손을 배웠다”고 했다.그러면서 “중도진보표 및 2030세대에 소구력이 상대적으로 우월한 제가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대륜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시 초대 옴부즈만, 2.18 안전문화재단 감사 등을 역임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21·22일 콘서트오페라 ‘돈 조반니’ 공연

탁월한 풍자와 해학으로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 ‘돈 조반니’가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무대에 올려 진다.이번 공연은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의 2020년 명품시리즈 첫 작품으로, 300년 전통의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과 합작 공연이다.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로 무대장치 없이 펼쳐지는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서 연주를 맡아 오페라 본연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콘서트오페라’다.모차르트 3대 오페라 ‘돈 조반니’는 중세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후안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옮긴 것이다.모차르트가 대본작가 로렌조 다 폰테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비극과 희극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1787년 체코 프라하의 에스타테츠 극장에서 초연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여자 없이 살 수 없는 방탕한 귀족 ‘돈 조반니’와 복수의 화신 ‘돈나 안나’, 돈나 안나의 약혼자 ‘돈 오타비오’, 지고지순한 순정파 ‘돈나 엘비라’, 철없는 매력적인 하녀 ‘체를리나’, 삐딱하고 건방진 하인 ‘레포렐로’, 순진한 청년 ‘마제토’ 등 각각의 분명한 캐릭터와 권선징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달콤한 유혹의 노래 ‘La ci darem la mano(우리 두 손을 잡고)’와 돈 조반니의 여성 편력을 늘어놓는 ‘Madamina! Il catalago e questo(아가씨! 이게 바로 그 목록이에요)’, ‘Il mio tesoro intanto(내 사랑하는 여인이 위로 받는 동안)’, ‘Fin ch’han dal vino(포도주 마시며)’ 등 달콤한 아리아와 격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아리아,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공연은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니콜 브라운거가 감독을 맡았다. 도미닉 림부르그는 지휘봉을 잡아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를 이끈다.세비야의 바람둥이 ‘돈 조반니’ 역에는 아르민 콜라르치크, 기사장의 딸인 ‘돈나 안나’ 역은 인나 슈링겐지펜, ‘돈 오타비오’ 역에는 엘레아잘 로드르게즈가 맡는다.‘돈 조반니’에게 모든 것을 바치고 헌신하다가 하루 아침에 버림받은 여자 ‘돈나 엘비라’ 역에 제니퍼 파인스타인, ‘체를리나’ 역에 디라라 바스타르 등 칼스루에국립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참여해 실력을 선보인다.칼스루에국립극장은 발레단, 극단, 관현악단, 오페라단, 합창단 등 750여 명 직원이 상주하는 독일 내 유서 깊은 극장으로 알려졌다.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칼스루에국립극장 발레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을 계기로 칼스루에시와 문화교류를 시작했다.이번에는 ‘돈 조반니’ 공연단과 함께 문화시장(부시장)과 극장장이 수성아트피아를 방문,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어서 두 단체 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공연 기간 동안 칼스루에국립극장과 수성아트피아가 MOU를 맺고 두 극장은 물론 양 도시간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8세부터 입장가능하며 입장료는 5만 원, 3만 원이다.문의 053-668-1800.seo@idaegu.com

대구 수성구청 장기발전종합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지난 7일 구청에서 각동 주민대표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 전문가 패널 등이 참석한 가운데 ‘VISION 2030 수성구 장기발전계획수립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관장에게 듣는다 (5)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명품 공연장이다.2007년 5월 개관과 동시에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그동안 대구시민들은 좋은 공연을 보려면 수성아트피아로 가야 했다.하지만 최근 공연 환경이 급격히 변했다.클래식 전용공연장 콘서트하우스의 재개관, 현대백화점 대구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개점, 대구미술관 개관 등에 따른 공연·전시·아카데미 환경이 확 바뀐 것이다.독보적인 문화 인프라로 통했던 아트피아의 위상에도 변화가 생겼다.그래서 김형국 관장은 아트피아 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로 했다.2016년 9월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된 그는 아트피아 개관 이후 최초의 연임 관장이다.아트피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는 얘기다.명품 공연장의 품위를 유지하면서, 지역민이 참여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진정한 지역 밀착형 종합 문화·예술 타워로 거듭나야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화·예술이 주민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는 대구 공연장 전문화 시대를 감안한 아트피아 만의 컬러 구축을 지난 몇 년간 치밀하게 해왔다.김 관장은 “발레, 월드뮤직, 클래식의 세계적 솔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중점운영, 지역아티스트와 함께 아카데믹한 공연문화를 구축하는 기본운영을 균형있게 조합했다” “이를 중심으로 한 명품공연장으로서의 아트피아 정체성 확립이 이제는 안착단계에 이르렀다”고 자평했다. 아트피아에는 모두 4개의 상주 단체가 활동하고 있단다. 먼저 ‘MBC교향악단’이 연간 20여회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수성여성합창단’도 실력이 일취월장해 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특별무대에서 수성구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올해 8년차에 접어든 엘시스테마의 한국형 꿈의 오케스트라인 ‘수성청소년 오케스트라’도 뛰어난 솜씨를 뽐내고 있다.‘TBC 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 합창단’은 이미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실력파 단체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 김 관장은 “지역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그들을 위한 무대를 만든 것은 큰 성과다”며 “상주 음악가, 아티스트 인 대구, 아티스트 인 무학 등 개인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와 더불어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다수의 공동 기획을 했다. 이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그들이 찾는 공연장으로 바꿨다”고 평가했다.올해도 기대해도 좋은 많은 공연이 준비돼 있다고 한다.김 관장은 “명품 시리즈는 그 양과 질에서 기대해도 좋다. 유자 왕, 다닐 트리포노프 피아노 독주회 그리고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 등 8개의 최고의 공연이 펼쳐진다”며 “또 수성월드뮤직 페스티벌에서는 해외 팀과 지역 연주자가 함께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 최고 유망주와 정상급 연주자가 함께하는 ‘바흐 시리즈’도 눈여겨 볼 공연이다”이라고 추천했다. 김형국 관장은 “수성아트피아의 전체적인 운영 틀은 잘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다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역 예술인을 위한 무대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대구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전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지만 여전히 전시 작가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수성구 주말농장 2월14일까지 분양

대구 수성구청이 도시농업농장 1만5천여㎡를 500여 세대에 분양한다. 분양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수성구청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농장은 조일골(지산동 16-1번지 일대), 천을산(매호동 195번지 일대)에 있으며, 4~12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한 구좌의 면적은 20㎡로 공용면적 14㎡가 포함돼 있다. 신청대상은 수성구에 주민등록이 된 주민이며 분양료는 1구좌당 4만 원이다.장애인과 취약계층은 무료로 분양한다. 수성구 공영도시농업농장은 2019년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홈페이지(http://www.suseong.kr), 녹색환경과(053-666-2658)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상식,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

4.15 총선 대구 수성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상식 전 대구경찰청장은 9일 가창과 수성동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수성남부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그동안 수성구 내 도시철도 수혜 대상에서 제외돼 왔던 파동, 상동, 중동 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향후 가창면이 수성구에 편입돼 전원주택단지, 연구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경우를 대비해 기간 교통망을 확보하자는 차원이다.또한 신천과 가창 주변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는 관광 진흥과 고용창출 차원이기도 하다.도시철도 수성남부선은 도시철도 2호선과 만나는 대구은행역에서 출발해 대봉교~희망교~중동~상동~수성못오거리~파동~대자연아파트~가창~대구텍~스파밸리까지 총 8.9km, 11개 역이다. 건설비는 약 5천800억 원(1km당 650억 소요)이다.장기적으로는 가창지역의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스파밸리에서 삼산역까지 6.9km 5개역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이 예비후보는 “수성남부선은 낙후된 수성을 지역의 균형발전과 메갈로폴리스 대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권여당 국회의원의 힘과 행정고시 출신의 네트웍으로 충분히 성사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남구청과 수성구청, 신청사 건립 시동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 기초자치단체들도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기초단체는 청사 건립 기금을 대폭 증액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대구 신청사에 버금가는 번듯한 청사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대구 남구청과 수성구청은 현 청사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현 남구청사와 수성구청사는 각각 1971년과 1978년 준공돼 모두 40년이 훌쩍 넘은 낡은 건물이다. 두 청사의 공통점은 타 지자체 청사보다 훨씬 낡은데다 주차 공간도 부족하다는 점이다.이렇다 보니 직원은 물론 민원인도 청사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해 4월 건립기금 조성 및 용도 등과 관련한 ‘신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적립한 신청사 기금인 5억 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50억 원 이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조속한 신청사 건립을 위해 매년 적립기금을 늘이기로 했다.2021년 100억 원, 2022년 150억 원, 2023년 200억 원을 모아 신청사 건립 비용(536억 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남구청은 이달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남구청 신청사는 현 청사와 남구의회를 포함한 부지인 대지면적 6천500㎡에 연면적 1만6천여㎡ 규모로 신축한다.착공시기는 재원이 마련되는 2023년 이후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지역민과 직원 등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다”며 “최우선 과제가 기금 마련인 만큼 최대한 빨리 재원을 마련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청도 2017년 7월 신청사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운용심의위원 구성 및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2017년부터 신청사 기금으로 해마다 20억 원을 적립해 모두 80억 원 이상 확보했다. 특히 신청사 건립에 집중하고자 올해 전담팀인 ‘신청사 건립 추진단’을 신설한다. 추진단은 다양한 부서 직원으로 구성돼 신청사 건립 업무가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공용청사 및 공공시설 건립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공용청사 관리를 위한 기금을 통합 활용할 수 있어 신청사 건립 예산 확보가 더욱 수월하게 됐다. 수성구청 신청사는 현 부지의 대지면적 1만1천32㎡에 지하 2층~지상 10층의 연면적 4만2천764㎡규모로 조성한다.건립비용은 1천300억 원에 달하며, 착공 시기는 2021년 이후로 예상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수성구청, 도시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대구 수성구청이 대구시의 ‘2019년 도시농업 활성화 기여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구지역 지자체, 학교, 농업기술센터 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농업박람회 기여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성구청은 △공영 주말농장 조성 △GB지역 내 도심 속 행복농장 조성 △학교·옥상·베란다 텃밭 조성 사업 △건물벽면을 이용한 수직정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여가를 즐기게 됐다”며 “주말농장 등을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오는 10~14일 조일골과 천을산 농장에 공영주말농장을 분양한다.수성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분양도 실시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인선 수성 4가 초교 문제 해결 공약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성 4가 초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전 청장에 따르면 수성 4가는 수성구와 중구 내 5개 초등학교에 나눠져 취학하고 있으며 수성교, 동신교 등 신천 건너 중구의 초등학교에 배정되는 학생들도 많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매일 등하교 때마다 강을 건너거나 대로를 통과해야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이 전 청장은 “교육당국이 학교용지가 없고, 5개 학교 분산에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의 안전과 통학 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며 “국회의원, 교육당국,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수성교육협의체를 만들어 수성구의 초·중등교육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단기적으로 강 건너 중구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구 학교 배정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장기적으로는 초등학생 수 증가 등 교육환경 변화와 학교용지 파악 등을 통해 수성 4가 초등학교 신설 문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박형룡, 달성-수성 경계지역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 제안

4.15 총선 공약으로 나온 대구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 문제를 두고 예비후보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달성-수성 경계지역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이 공약은 지난달 22일 수성구 생활권을 같이 공유하고 있는 가창면이 수성구로 행정구역이 통합된다면 파동, 상동, 중동과 연계해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며 자유한국당 수성을 권세호 후보가 내세웠다.박 후보는 “행정구역 경계 조정은 지자체가 앞장서야 하고 양 당사자간의 합의가 기존 전제라는 것을 주지해야 한다”며 “총선 후보들이 백날 떠든다고 될 일이 아니다. 더 이상 갈등을 부추기는 주장은 중단하라”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이 공약은 달성군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가창주민은 수성구 후보들의 헛공약을 위한 볼모가 아니다”며 “서로 치우침이 없는 공정한 협상의 조건에 대해 먼저 숙고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아적인 이기주의를 벗어나 대승적인 상생발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차제에 양 지자체를 주체로 하고 정치권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달성-수성 경계지역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뜬금없는 김재원 대구 수성갑 출마설 … 중앙정가 발 지라시

자유한국당이 공천 정국에 돌입한 가운데 30일 한국당 대표급 인사들과 중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대표급 인사들과의 맞대결 구도를 짠 중앙 정가발 지라시(가짜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가상 4·15 총선 16강 대진표라는 제목의 지라시에는 ‘이렇게 하면 한국당 희망이 보인다’라는 가제가 붙었다.이날 지라시 시나리오는 서울 종로지역에는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대표, 광진을 지역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맞대결을 그렸다.또 경남 진짜 맹주를 두고 양산에 김두관 홍준표 전 경남지사들과의 대진을 설정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대항마로 김병준 전 한국당비대위원장을 지목했다.언듯 총선의 백미를 가상한 시나리오로 보인다.문제는 이날 나온 시나리오 중 가장 눈에 띄는 대구 수성갑 대진표다.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항마로 경북 지역 3선 중진인 김재원 의원(상주 군위 의성 청송)을 지목한 점이다.김재원 의원은 현재 한국당 정책위의장으로 소위 잘나가는 당의 지도부 중 한명이다. 하지만 TK 지역에선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인사다.이번 한국당 공천에서 물갈이로 지목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일정부분 책임을 지는 친박계 핵심 의원인데다 한 때 당 인석쇄신 차원에서 자신의 지역구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하기도 했다.지난해 초에는 뜬금없이 대구 북구을 출마설이 나돌다가 대구 지역 민심의 된서리를 맞기도 했다.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김재원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등 김 의원의 대승적 희생이 이뤄질 경우 TK 중진 의원 등의 자연스런 퇴장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런 김 의원이 난데없이 수성갑 낙하산 인사로 등장한 것은 김부겸 의원의 압승을 위한 전형적 가짜뉴스라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김재원 의원의 수성갑 공천이 이뤄지는 순간 TK 민심이반은 폭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지역 한 정치평론가는 “이같은 지라시는 사실상 예사롭지 않다. 그냥 콕 찔러보기 위한 시나리오긴 하지만 실제화 될 수 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수성갑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만들었다 할 정도로 너무나 어이없는 설정이다. 이름이 오른 김재원 의원의 자존심이 상할 것이고 또 김 의원이 되레 가엽다할 정도의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지자체 민원실 마스크 착용 해? 말아?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지역민과의 최접점 창구인 민원실의 개인위생 대책이 지자체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과 접촉이 가장 많은 민원실 특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지자체가 있는 반면, 직원 자율에 맡긴 지자체도 있어 민원인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대구 8개 구·군청은 모두 지난 29일까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직원과 민원인을 위한 우한 폐렴 감염 예방물품이 준비했다. 동구·남구·수성구청은 내부 지침으로 민원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달서구청도 달서구보건소의 협조 공문을 받은 후 민원실 직원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나머지 지자체는 마스크 착용을 직원 자율에 맡겼다. 하지만 이들 지자체들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30일 중구·서구청의 민원 창구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직원이 거의 없었다. 같은 날 북구청과 달성군청의 민원실 직원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을 원하지 않는 직원도 많아 의무화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작한 일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유통업체가 꽤 많은 데도 대표적인 공공기관으로 꼽히는 지자체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민 김모(29·여)씨는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감염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져 마스크나 손 세정제를 쓰지 않는 장소를 피하게 된다”며 “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지자체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