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성장 눈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대구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 중 썬텍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105억 원으로 2019년(80억 원) 대비 88%가량 증가했다.미드니 또한 지난해 매출액(60억 원)이 2019년(34억 원)보다 약 77% 증가했다.썬텍엔지니어링은 다항목 수질계측기를 최초로 국산화한 기업으로 전국 지자체 상수도본부를 대상으로 각종 수질계측기를 납품하고 있다.국내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의 지난해 해외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약 23% 올랐다.썬텍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환경부에서 선정하는 혁신형 물기업 10개사 중 1개사로 선정됐고 수질조정 자동 드레인장치가 조달청 혁신 시제품에 추가로 뽑혔다.미드니는 2018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공장을 준공한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이곳의 주력 제품은 자동역세필터로, 지난해 수도권의 정수 시설 깔따구 유충 사고로 인한 피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개발됐다.미드니는 국내 최초로 정밀 여과장치에 대한 수도용 위생안전기준도 획득했다.이에 대구시는 구매연계 기술 개발, 공공구매 지원, 맞춤형 기술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입주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군월드, 언택트 시대 4차 산업 관련 특강 실시

건설 IT 전문기업 군월드 이동군 대표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여성클럽에서 ‘언택트(비대면) 시대 4차 산업과 여성 일자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 대표는 기관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시대 4차 산업과 대처 기술 사례를 소개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동군 대표는 “군월드 본사인 수성구에 소재한 수성여성클럽에서 강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글로벌 경제를 견인하는 수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이전부터 4차 산업 대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최적의 방법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대표가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주제로 쓴 ‘미래의 문을 두드리다’는 현재 영문판, 중문판 발간을 앞두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형동, 의료용 대마산업 합법화 법안 발의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이 대마를 합법적으로 의료 및 산업용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법은 대마를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를 원료로 해 제조된 모든 제품 등을 말하며, 마약류로 분류하고 있다.일반적으로 대마라고 알려진 헴프(hemp)는 환각성 약물이 배제돼 활용되거나 유통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대마줄기 껍질(섬유·삼베), 씨앗(헴프 시드) 또는 기름(헴프시드오일), 대마속대(건축자재) 등이다.해외는 대마 식물 재료의 총중량 대비 건조중량 기준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유량이 0.3% 미만은 ‘헴프’로 정의하고 마약으로 분류하지 않는다.개정안은 미국 기준에 맞춰 대마의 성분 중 환각성분(THC) 함유량이 0.3% 미만인 것은 마약류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또 환각성분이 배제된 대마는 의료·산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 의원은 “안동은 지난해 7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의료제품용 대마를 생산, 가공, 판매하는 길이 열렸지만 현행법에 대마 전체가 마약류로 정의돼 있어 사업 자체가 불안정하고 특구 자체가 연장되지 않으면 대마 산업이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이어 “대마 합법화가 필요하다. 대신 담배나 인삼처럼 공적인 기관에서 취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마 재배부터 가공, 판매까지 가장 엄격한 관리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 나서

대구시가 20일부터 북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의 첫 분양에 나섰다.대구시는 제조업 경기 상황 맞춰 단계별로 용지를 공급하고자 지역 첨단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갈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시설용지 약 6만5천㎡를 1차 공급한다.이번에 분양되는 산업용지 규모는 제조시설용지 31필지(5만8천551㎡), 복합용지 2필지(6천268㎡)다.제조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964㎡, 최대 3천383㎡로 분양 조성 원가는 3.3㎡ 기준 가격에서 10% 인하한 450만2천 원이다.복합용지 2필지는 산업시설 용도의 경우 조성 원가 기준 차등 적용되고 용도 외 부분(지원시설 용도)은 감정평가 금액으로 공급된다.입주 업종은 신소재, 전자정보통신, 메커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 장비다.분양에 따른 입주 신청은 다음달 8~10일이며 대구도시공사에서 현장 접수를 실시한다.입주 업체 선정은 금호워터포리스 입주심사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26일 공시된다.금호워터폴리스는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시설용지 등 118만4천㎡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 복합단지다.금호워터폴리스가 준공되면 약 25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3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천5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첨단·지식 산업 및 환경친화적인 산업 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금호워터폴리스를 주변 산업단지 및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한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미래 첨단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상주 양잠산업이 홍잠으로 업그레이드

양잠산업이 발달해 ‘삼백의 고장(쌀·누에고치·곶감)’으로 불린 상주시가 ‘홍잠’ 산업 도시로 변신하고 있다.1970년대 화학섬유에 밀려 쇠퇴한 명주산업을 되살리고자 다양한 홍잠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홍잠은 누에가 고치를 짓기 직전 수증기로 익혀 동결 건조한 것을 말하는데 단백질,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발표와 함께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홍잠 건강 분말이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상주산 홍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또 홍잠은 건강식품 외에 보습제·인공고막 등 의료용 원료로 쓰이며, 고치에서 뽑은 명주실은 가야금 줄로 만들어진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장아찌와 빵·분말로, 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은 스카프·한복과 다양한 소품 제작에 활용된다.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에서 누에를 기르는 농가는 25호이며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나무(뽕잎)를 재배하는 농가를 합칠 경우 모두 96호(44㏊)에 이른다.이 가운데 현재 3∼4호가 홍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주로 홍잠 분말을 제조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 납품한다.상주시 윤해성 농업정책과장은 “상주의 양잠(누에를 사육해 고치를 생산하는 일) 산업이 식품 및 의학용 등으로 활용 분야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한복진흥원과 협력을 통해 양잠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화성산업, 2년 연속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업체 선정

화성산업이 ‘2020년 건설공사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화성산업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이번 평가는 총 공사비 200억 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가 대상으로 지난해에는 176개 현장에 참여한 213개 발주청,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시공자를 상대로 평가가 이뤄졌다. 화성산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전담부서인 안전팀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을 유지토록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화성산업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최고의 품질가치는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한 현장운영인 만큼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생산성과 능률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결과는 국토교통부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의 요소를 평가해 이뤄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화성산업,미래산업 에너지 환경 물 산업 확장..2021경영전략

지역 건설사 화성산업이 올해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물, 환경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화성산업은 최근 1조 원 수주와 전국 6천세대의 성공 분양을 목표로 잡는 등 ‘2021년도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올해 경영전략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미래 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분야에 대한 사업 확장이다.화성은 에너지와 물산업, 환경사업 분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자연친화적인 단지설계, 혁신적인 공간디자인, 첨단IOT기능이 적용된 소비자 중심의 단지 특화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아 콘텐츠의 확장성을 넓히고 온라인 기능을 강화하며 신평면개발, 인공지능 등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를 위해 화성은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본부, 팀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적 권한과 책임 또한 한층 높이기로 했다.구체적으로 평택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칠곡 구수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서울 서교동 주거형호텔 프로젝트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종합건설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도시정비사업, 민간투자사업, 기술제안형 입찰 등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수주 목표를 달성하겠단 계획이다.전국에 6천여세대의 공동주택도 신규분양한다.지난해 화성은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영종2차 화성파크드림(499세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1천304세대),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1천594세대)을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올해도 전국 6천여세대를 신규로 분양할 예정이다.예정된 단지는 평택 석정지구(1천337세대), 공주 월송지구(303세대), 대구 서구 평리동(1천404세대), 대구 동구 신암동(1천458세대), 대구 동구 신천동(365세대), 대구 북구 읍내동 (520세대) 등이다.이밖에도 화성은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했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 기업인증을 받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해 온 만큼 올해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1년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본인선택 접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하 대경병무청)이 오는 22일부터 2021년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 소집일자 본인선택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 소집일자 본인선택 제도는 병역 지정업체의 연구·제조·생산 활동과 병역의무자의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해 병역의무 이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고자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본인선택 대상자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복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자로, 편입일 기준 6개월 이내 소집 일자만 선택 가능하다.소집 희망 일자 선택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하면 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도, 투자유치 미래고부가가치 산업에 힘 쏟아

경북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가 대기업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진행돼 향후 연관 산업 확장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1천억 원이 투자되는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이 포항에서 첫 삽을 뜨고, 김천에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된다. 쿠팡은 1천 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이들 시설들이 모두 완공되면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 같은 결실은 경북도가 코로나19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등 기업의 투자 확대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힘을 쏟은 결과로 풀이된다.도는 그동안 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산업용 햄프(대마)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 산업기반을 활용한 앵커 역할을 할 대기업 유치에 노력했다.지난해 투자협약 및 공장등록 등을 통해 경북도내에 유치한 금액은 6조6천586억 원으로 에코프로 계열사 및 GS건설, 한미사이언스, 쿠팡, 아주스틸, 베어링아트, SK플라즈마 등이다.이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은 2019년 투자유치 금액(5조6천322억 원) 대비 18.2%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초 목표액으로 설정한 5조 원을 33% 초과 달성했다.경북도 관계자는 투자유치 성공 요인으로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시 도내로 적극 유도한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앞으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보조금 지원 제도를 재검토해 임대전용 산업단지 우선 입주 및 국공유지 분양 시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하는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타 시·도와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기업 방문과 투자유치 설명회 등 대면활동에 제한이 있어 많이 아쉬웠다”며 “올해는 화상회의, 웹 세미나 등을 통해 투자정보 발굴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산업선 역사 신설에 엑스코선 주변 추가역사 신설 기대감 UP

대구산업선 성서공단호림역과 서재·세천역 추가가 확정되면서 엑스코선 일대 주민들의 역사 추가 신설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사업 진행 과정에서 역사 추가 선례가 생기면서 경제성 등의 이유로 줄었던 엑스코선 역사가 다시 늘어날 여지가 생겨서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산업선 역사 추가 신설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엑스코선 일대 주민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역사를 꼭 우리 동네에 지어 달라’, ‘역사 수를 늘려 달라’ 등 대부분 역사 추가 신설에 대한 문의다.현재 엑스코선 역사의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시작점인 수성구민운동장역과 종점인 이시아폴리스, 환승역인 범어네거리와 동대구역 정도만 윤곽이 나왔을 뿐 나머지 역사의 위치를 두고 주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대구시가 대구산업선에 시비 1천350억 원을 투입해 역을 추가로 신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엑스코선도 시비가 투입된다면 역사 추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대구 동·북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엑스코선은 지난해 12월29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며 사업이 확정됐다.시는 당초 13개 역사로 예타를 신청했지만, 사업비 초과 등을 이유로 10개 역사로 계획을 수정해 통과했다.현재 6천711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사업 진행 과정에서 추가 사업비가 총사업비의 15%를 넘으면 예타를 새로 받아야 해 최대로 늘어날 수 있는 사업비는 1천억 원 정도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코선 역사 1개당 건설비용은 150억 원가량이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3개 역사 추가에 450억 원이 소요된다.엑스코선의 경우 총연장 12.3㎞에 10개 역사가 설치될 예정으로 평균 역 간 거리가 1.2㎞이다. 같은 지상철인 3호선 평균 역 간 거리(0.8㎞)에 비하면 여유가 있는 편이다. 기존 계획대로 3개 역사가 추가돼도 0.95㎞로 여전히 3호선보다 길다는 계산이 나온다.사업성도 공단 지대를 훑고 지나는 대구산업선에 비해 유리하다.엑스코선은 범어네거리와 동대구역, 엑스코, 경북대, 이시아폴리스까지 대구의 핵심 물류·주거단지를 거쳐 간다.정치권의 지원사격도 주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번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신설에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활약 여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엑스코선이 지나가는 동·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사무실 전화기는 벌써부터 뜨겁다.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구갑)은 “엑스코선 최초 계획인 13개 역사 설계안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북구 의원들과 힘을 합쳐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엑스코선의 추가 역사 신설 계획은 없다”면서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대구시가 기본계획 용역 과정에서 건의할 수는 있다. 시비 투입 계획도 추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기재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여지를 남겼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국토교통부,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국토교통부는 14일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계명대역과 설화명곡역에 환승역(대구도시철도 1·2호선)을 두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국토부는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과 달성군 농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대구산업선 철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대구산업선 사업개요와 환경평가를 발표했다.국토부는 대구산업선이 지하구간 34㎞, 지상구간 1.5㎞로 대부분 지하를 통과하기 때문에 환경훼손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공사로 인한 토사 유출로 수질 오염은 폐수 처리시설을 설치해 보완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환경부 협의와 기재부 등 관계부서 협의가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설명회에서 이종건 호림역사추진위원장은 “향후 기본 실시 설계에 대구도시철도 순환선과 가칭 성서공단 호림을 연결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2019년 중앙정부 발표대로 당초 전액 국비로 해야 타당하다”고 주장했다.성서산단 근로자들은 당초 산업선 취지에 맞게 성서산단역에 화물이 들어올 수 있는 역사로 지어져야 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국토부 관계자는 “여객만 들어서는 것이 아닌 화물이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을 감안해 운영할 것”이라며 “향후 실시설계에 주민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달성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의 주요 화두는 ‘화물기지’ 여부였다.달성군민들은 “국토교통부의 1안과 2안 모두 화물기지가 없다. 이름이 산업선인만큼 추후 화물기지가 생기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국토부는 “화물기지를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화물역의 경우 1곳이면 충분한 만큼, 경남 창녕까지 연결된다면 창녕에 화물역을 건설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한편 국토부는 주민의견 반영안을 오는 4월에 확정 지을 예정이다.확정된 반영 안으로 올 하반기에 대구산업선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2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한다.지역민의 최대 관심사인 역의 구체적인 위치와 확정된 명칭은 실시설계에 접어들어서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경일대, 드론산업 활성화 맞손

대구 달서구청은 경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드론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주요 협약내용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드론산업 발굴과 활성화, 연계사업 추진 시 인적자원과 보유시설 공동 이용, 전국학생드론경연대회 개최 등이다.달서구청은 2017년부터 학생드론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학생드론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산업에 대한 행정접목 분야 발굴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명품 달서 전국학생드론경연대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연말 콘텐츠비즈니스센터 완공…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완성한다

대구시는 미래 문화산업의 중심이 될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대구시가 지역의 글로벌 강소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한다.콘텐츠산업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과 성장기반을 위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 콘텐츠산업 선순환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300억 원이 투입되는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7층, 지하 5층에 기업 입주공간 38실, 공용회의실 10실,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세대 규모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개소되면 창작자에서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콘텐츠기업의 전주기 원스톱지원이 가능하게 돼 콘텐츠산업 생태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구시는 올해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으로 국내 대표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평가다.동대구 벤처밸리 내에 구축돼 있는 콘텐츠코리아랩은 개방형 창작지원공간, 스튜디오, 창작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2015년 이후 지금까지 기초 및 전문가 과정으로 1만3천4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창업 112건, 창작 656건, 18만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6월 개소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입주실, 네트워킹공간 및 기업편의시설을 갖추고 경영, 회계, HR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신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현재까지 입주지원, 제작지원 등을 통해 50개사를 지원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대 등 성과창출이 기대된다.대구시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실시간 초실감 공연실황 공유를 위한 초고화질 다면영상 시스템과 입체 오디오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구축 등의 첨단 공연영상시설 구축을 진행한다. 지역 첨단공연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라이브셰어 연구개발 기술들을 실증한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비대면 공연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ICT, 콘텐츠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로 첨단CT 신산업 분야 발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