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간호학과 G.O.P, 우수활동단으로 선정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G.O.P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2020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일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20여 명으로 구성된 G.O.P(Gambling Over Project 지도교수 유소연)가 최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열린 ‘2020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경일대 G.O.P는 정부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설립한 2014년부터 해마다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됐다. 또 매년 시행하는 평가대회에서 우수활동단으로 평가받아 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등 7년 연속 도박문제 예방 활동을 이끌어 오고 있다.G.O.P 학생들을 지도하는 간호학과 유소연 교수는 “도박문제 및 중독 예방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간호사로 성장할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 움츠러들지 않고 창의적 사고와 유연성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 예방, 치유, 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설립한 공공기관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0명’

대구시청11일 만에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천22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이날 전국적으로 5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대구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6일 이후 11일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기부 나눔 행사’ 개최

영남이공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기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대니, 디다산, 이경수 관장, 전티투이, 딘득시남코로나19로 어려운 유학 생활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기부행사가 열렸다.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6일 행복1기숙사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기부 나눔 행사’를 가졌다.학생생활관 주관으로 약 1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겨울용 방한 외투, 스웨터, 목도리, 장갑, 모자 등 100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모아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됐다.영남이공대학교 학생생활관 이경수 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유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온정이 담긴 기부 물품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현재 영남이공대학교에는 잠비아, 베트남, 중국, 네팔, 캐다나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약 470여 명이 공부 하고 있으며, 이들 유학생 중 300여 명이 학생생활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전문대 최초로 기숙형 대학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C 프로그램은 전공실무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 외국어 어학능력 향상, 생활 습관과 태도 변화에 초점을 맞춘 융복합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직원 2명 살해 후 음독한 용의자, 결국 사망

24일 오후 대구 동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경찰들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이곳에서는 6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연합뉴스대구 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병원 치료 중 사망했다.27일 대구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동구 신암동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 2명을 찔러 숨지게 한 용의자 장모(67)씨가 이날 오전 4시34분께 병원에서 숨졌다.그는 사건 당일 현장에서 농약을 마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보강수사 후 불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다.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 CCTV 분석 결과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는 충분히 인정되나, 용의자가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고 말했다.새마을금고 전직 감사인 장모씨는 2017년 11월27일 자신의 SNS에 수년간 피해 직원들과 성추행 문제로 송사를 겪었으며,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남이공대학교, 중·고등학생 대상 해킹방어대회 개최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최상용 교수와 보안동아리 YESS가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에서 대회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5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킹방어대회를 가졌다.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최하고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0공학페스티벌(E2Festa)’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보안관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해킹방어대회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대회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가진 중등학교 재학생 30개 팀 7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 끝에 선린인터넷고와 제주제일고 학생으로 구성된 ‘야필코고생쟝’팀(김준태, 김종민, 채하늘, 박기태)이 대상을 수상했다.또 선린인터넷고의 ‘자기 침대를 빼앗은 주인을 본 강아지의 행동’ 팀과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나보다 점수 낮으면 같이 러브라이브 보러 가는거다?’팀이 금상을 차지했다.영남이공대학교 이종락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보안 전문인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 및 인재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선도센터는 2012년부터 9개 대학의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창의·융합형 공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경진대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대 무역학과,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2개 부문 우수상 수상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무역학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구대학교 무역학과 학생들이 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주최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에서 2개 부문에 걸쳐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학생들의 논문지도를 담당했던 무역학과 정재휘 학과장은 한국경영컨설팅학회가 수여하는 ‘2020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한국경영컨설팅학회는 최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도 한국경영컨설팅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전국 27개 대학팀이 참가한 전국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이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이도권·정민기(4학년), 박선경·송어진(3학년), 이예진(2학년)씨가 ‘제3국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필터 샤워기 수출’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경영컨설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베트남-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및 적정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관한 내용이다.이와 함께 서민우·박수빈(4학년), 박수현·이가을(3학년), 류정민(2학년)씨는 넷마블의 PMI(인수 후 통합)을 다룬 ‘소셜 인식변화에 대한 넷마블의 혁신전략’을 발표해 비즈니스 사례분석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계명대, 청국장 빵으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 식문화 체험 기회제공,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대구 신당초등학교에 기능성 청국장 빵을 전달하고 있다.계명대가 을 대구 신당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한국 식품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 교수와 학생들은 인근 신당초등학교에 기능성 소재가 포함된 청국장 빵 200개를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나눠줬다.청국장 빵을 맛본 학생들은 “색다른 맛이다. 청국장 냄새도 안 나고 기존 빵보다 더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계명대 식품가공학전공은 식품소재들 중 콩을 고초균에 발효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특유의 점질물을 생산해 냈다. 이 성분은 장내 칼슘의 흡수를 돕고, 면역 증진효과와 함께 항암효과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쿠키나 빵 등을 만들어 쉽게 섭취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계명대 산학인재원 김범준 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이번 행사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보건대학교,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대구보건대학교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과 평생교육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19일 아트센터 303호에서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교육은 대구 북구지역의 경력단절자와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확산하고 북구지역 미취업 성인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지난 10월부터 5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년기 여가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프로그램, 시니어 웃음치료 프로그램, 치매어르신 케어방법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내용으로 총 30시간의 수업이 진행됐다.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인지훈련 레크리에이션 자격증도 주어지며, 수료 후에 뇌 건강 치매예방 교육전문가와 실버 레크레이션 전문강사로 활동한다.석은조 평생교육원장은 “역량 있는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고의 치매전문가 양성 기관이 되도록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대, 스타트업 우수상품 판매하는 ‘스타트업 스토어’ 열어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말까지 네이버에서 스타트업 스토어 판매전을 연다.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말까지 네이버에서 스타트업 스토어 판매전을 연다.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주최하고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0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판매전은 네이버를 통해 뷰티·패션, 식품, 라이프 분야 우수 스타트업 제품을 판매한다.참여 스타트업으로는 △예성글로벌 △농업회사법인 나은 △케이센스 △이젠바이오 △비엘엠 △지성앤테크 △영농조합법인 연두 △HNH GROUP △다온광학 △포고니아 등 10개회사다.취급품목은 로, 네이버 쇼핑탭에서 ‘스타트업 스토어’를 검색하면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경북대 창업지원단 김지현 단장은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타트업 스토어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일대학교, e스포츠단 공식 창단

경일대학교 e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하고 창단 선포식을 가지고 있다.경일대학교가 ‘e스포츠센터’를 설립하고 e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했다.경일대는 최근들어 e스포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분야인 만큼 융합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주목해 왔다. 이에 따라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을 비롯해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영상콘텐츠학과, 스포츠학부 등이 연계된 e스포츠학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e스포츠 기획, 마케팅, 제작,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이어 e스포츠센터는 융합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외에도 별도의 e스포츠 팀을 창단해 했다.경일대 황규성 e스포츠센터장은 “단순 플레이어 배출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게임 리그의 기획 및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 게임 콘텐츠의 다양한 융합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경일대학교 e스포츠단은 국내 유명 프로게임단 출신의 감독, 코치와 저명 게임아카데미에서 활동중인 전문 지도위원을 선임해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팀 육성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지검도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반발

대구지검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에 반발하는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확산되면서 대구지역 검사들의 반발 기류도 거세다.대구지검 평검사들은 26일 오후 평검사회의를 열고 윤 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감찰 지시와 징계 청구, 직무배제의 적정성을 문제삼았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평검사회의에서는 추 장관의 처분이 위법·부당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모임에 참석한 평검사들은 ‘법무장관이 총장을 직무 배제한 것은 검찰 중립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으로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집행정지 처분은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지검 소속 한 검사는 “이번 일과 관련해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반발이 심하다”며 “평검사들은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검찰총장의 직무집행 정지는 부당하다는 의견과 비판의 글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대구지검(본청)에는 사법연수원 36기 이하 평검사 48명이 근무하고 있다.이보다 앞서 오전에는 장영수 대구고검장이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최근 검찰 상황에 대한 일선 고검장들의 의견’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유감을 드러냈다. 장 대구고검장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 장권에게 현재 상황과 조치에 대한 판단 재고를 건의했다.장 고검장이 대표로 적은 글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검찰총장의 임기제도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 외풍을 차단하고 직무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률적 장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장관의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행사에서부터 직무 집행정지에 이르기까지 많은 논란이 빚어지는 이유는 일련의 조치들이 총장 임기제를 무력화하고 궁극적으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장관의 총장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신중함과 절제가 요구되고 절차와 방식이 법령에 부합하며 상당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최근 몇 달 동안 수차례 발동된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가 횟수와 내용 측면에서 신중함과 절제를 충족했는지 회의적”이라고 비판했다.장 고검장 등은 “형사 사법의 영역인 특정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총장의 지휘 감독과 판단 등을 문제 삼아 직책을 박탈하려는 건 아닌지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유감을 나타냈다.한편 대검 중간간부 27명은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청구·직무 정지 조치가 위법·부당하다”면서 집단행동에 동참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행정법원에 직무정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직무정지 명령이 있은 지 이틀 만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선거지원금 다른 용도로 쓴 전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항소심 벌금

대구지법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남근욱 부장판사)는 26일 중앙당 선거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조기석·임대윤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들 위법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 사무처장 A씨에 대한 검사 항소도 기각했다.이들은 2016~2017년 중앙당에서 받은 지원금을 당직자 상여금으로 준 뒤 되돌려 받아 지역위원장들에게 나눠주거나 시당 다과비 등 용도로 사용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조 전 위원장은 1심에서 벌금 80만 원, 임 전 위원장은 벌금 150만 원, A씨는 벌금 50만 원을 각각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동종 전과가 없고 범행 경위 등에 참작할 사유가 있지만 정치자금법 입법 취지를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1심이 선고한 형량은 적절하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대병원, 독립운동가 최재형 후손 나눔의료 펼쳐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가 항일 독립운동가인 최재형의 외고 손녀인 박엘레나씨의 발 상태를 검사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이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항일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위한 나눔의료를 펼쳤다.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한 항일 독립운동가인 최재형의 외고 손녀인 박엘레나씨는 수년 전부터 원인 모를 발 통증 때문에 오래 걷지 못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느꼈다.카자흐스탄뿐만 아니라 러시아, 이스라엘의 병원을 찾아 진료상담을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그녀는 의료수준이 더 우수한 곳에서 다시 진단 받기를 희망했다.이 소식을 접한 최재형 기념사업회가 나섰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선정돼 한국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진료를 담당한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오창욱 교수는 “박엘레나씨는 유연성 편평족으로 수술할 경우 향후 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상황이 더 악화될 수도 있어 현 상태에서는 수술은 권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발의 아치를 지지할 수 있는 보조기 착용을 권했다”고 설명했다.박엘레나씨는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실감했고 특히 경북대병원 오창욱 교수와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웃음 지었다.경북대병원은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해외의 불우한 환자들에게도 나눔의료를 펼치고 있다.경북대병원은 매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 사업에 참가하여 해외에서 치료가 곤란한 외국인환자를 초청해 치료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3차 유행 피하려면?…타 지역 감염 조심해야

육군 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이 동대구역 및 복합환승센터 일대에 대한 방역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일보 DB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된 가운데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대구는 타 지역 감염을 경계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구의 감염 사례 대다수가 일상 속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타 지역 확진자 접촉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서다.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26일 지역 확진자 수는 48명으로 이중 68%(33명)가 타 지역 감염이었다. 해외 유입은 11명, 지역 감염이 6명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83명으로 지난 3월5일 518명을 기록한 지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대구는 1명의 신규 확진자만 발생,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확산세를 보였다.대구시의 방역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중점으로 두고 거리두기 격상보단 강도 높은 강화 방안을 시행 중이다. 대구공항과 동대구역에서는 현재까지 발열 체크와 시설 소독 등 방역 대응이 지속 유지되고 있다.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유지하던 방역 조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문제는 타 지역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대구 내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우려가 높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선제적 대처와 대구시민의 개인 방역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계명대 류성열 교수(감염내과·대한감염학회 전 법제이사)는 “대구는 지난 3~4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으며 타 지역에 비해 감염병 확산에 대한 인지가 크다”며 “타 지역민들의 대구 방문을 막을 수는 없기에 방문객들의 이동 범위가 넓은 공항이나 역사의 방역 수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대구시민도 당분간 여행이나 출장 등 타 지역 이동을 제한하는 게 좋고 주민들끼리도 모임을 가급적 줄이는 등 개인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코로나19 유입과 확산을 막는 길”이라고 당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차라리 없애라”…대구 동구문화재단 컨트롤타워 공백 장기화, 무용론까지 등장

26일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동구문화재단 행정감사를 마친 동구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 동구의회가 수년째 공석인 대구 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직에 대해 강한 질타를 쏟아냈다.차라리 상임이사직을 없애고 조직을 재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26일 열린 동구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26개월째 공석으로 비어 있는 상임이사직에 대한 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동구문화재단 상임이사직은 2018년 7월 문무학 전 상임이사가 공연 편성 등의 문제로 사의를 표한 후 2년4개월째 공석으로 남아 있다.이날 오세호 의원(국민의힘)은 “배기철 동구청장이 재단의 상임이사를 뽑겠다는 의지가 아예 없는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접수한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역량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대로 된 기준도 없이 상임이사 선출을 미루고 있다”라고 비판했다.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배기철 동구청장이다. 명목상의 직책에 가까운 재단 이사장을 제외하면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상임이사는 사실상 재단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그동안 상임이사직 공모에 수차례 나선 재단은 지원자가 다수 몰렸음에도 ‘충분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는 모호한 이유로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했다.항간에는 배기철 동구청장의 코드·보은 인사설도 제기되고 있다. 배 청장의 마음에 드는 인사를 고르기 위해 수많은 지원자들을 탈락시키고 있다는 것이다.상황이 이렇자 상임이사 무용론도 나온다.김상호 의원(국민의힘)은 “상임이사가 정말 필요한지 근본적으로 의문이 든다. 상임이사 없이도 재단이 지금도 잘 돌아가고 있지 않냐”며 “상임이사를 뽑는 대신 차라리 문화재단 내 운영위원회를 결성해 전권을 주고 이끌어 가게 하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동구청 관계자는 “역량 있는 상임이사를 채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잠정적으로 유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른 시일 내로 적임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