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물가 비상... 대구시 특별대책 마련

대구시는 최근 긴 장마와 계속된 태풍으로 명절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림에 따라 물가안정 특별대책 마련에 나섰다.대구시는 16일 물가수급조절 기관, 유통업체, 관련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 조절기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시내 각 백화점, 대형마트, 상인연합회 등 20여 명의 민·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별 물가안정 관리방안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대구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내달 1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8개 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요금(5개)을 포함한 33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해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하고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해하고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8개 구·군과 함께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한다.가격표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해 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농·수·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참깨, 콩나물콩 등 비축농산물을 89%까지 확대해 방출할 계획이다.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 장려금, 운송비 등을 확대 지원해 성수기 반입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농협 임시판매장 17개소에서도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물가안정과 함께 합리적인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254개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 인동시장 고개·상인 위한 주차장 마련

구미시 인동시장에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건설된다.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추진하는 2021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구미 인동시장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인동시장은 1989년에 개설된 후 30여 년이 흐르는 동안 주차장 부족 등 주변 인프라가 낙후돼 상권이 침체되는 주차장 문제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김 의원은 이 사업의 실체를 마감 시한을 얼마 전에 확인하고 구미시에게 알려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또 금오공대 총장과 창업진흥원 초대 이사장,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의 굵직한 요직을 거치면서 맺은 탄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직접 일선을 뛰어다니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김 의원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주었던 주차문제를 개선해 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다.사업에는 국비 24억 원과 도·시비 16억 원이 투입된다. 유휴 건물과 토지 961㎡를 매입해 시장 상인과 고객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을 설치한다.김영식 의원은 “금오공대에 27년간 재직하면서 인동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이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21대 국회 등원하자마자 가장 염두에 두었던 사업 중 하나인 데 무엇보다 인동시장 상인연합회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그는 “대기업 이탈과 코로나19가 겹치며 구미 경제가 매우 안 좋은 상황인 데 이번 사업이 인동시장과 주변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 “온라인 판매 확대로 중기 경영난 해소”

지난 5~7월 ‘경북 세일 페스타’와 ‘경북을 담다’를 테마로 한 특별 기획전이 잇따라 열렸다.코로나19로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는 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해 경북경제진흥원이 마련한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이었다.행사에 참가한 지역 기업만 1천800여 개, 판매 실적은 635억 원에 달했다.진흥원이 ‘경북 세일 페스타’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이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연결로 기업 지원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전 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연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온라인 판매 채널을 연결하고 구직자와 구인기업, 청년과 지역을 맺어주는 역할을 진흥원이 맡아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문턱을 낮췄다.전 원장은 지난해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금은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같은 대형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경북지역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하지만 처음부터 반응이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온라인 판매에 대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전 원장은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생략할 수 있지만 그만큼 치열한 곳이 온라인 판매시장”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한데 어떤 기업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전환점이 된 건 코로나19였다.대면 영업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판로가 사실상 막혔기 때문이다.진흥원이 지난 5~7월 진행한 ‘경북 세일 페스타’와 ‘경북을 담다’에는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1천800개 사가 참여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전체 참가 기업 매출 실적은 635억 원, 지역의 한 육가공업체는 지난 5월 온라인 매출 성장이 전월 대비 2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55% 성장했다.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텍트(비대면) 문화’는 이제 진흥원이 챙겨야 할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전 원장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택트 마케팅 지원, B2C(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 수출 마케팅 추진, 비대면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을 향후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될 사업으로 꼽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과 속도에 기반해 경제적 전문성을 지원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선제적인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진흥원이 기업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박종호 산림청장, 임산물 태풍피해 지원책 마련 위해 청도군 방문

박종호 산림청장이 지난 9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대추 낙과 피해를 입은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청장은 이날 조병철 남부지방산림청장,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 등과 함께 방문했다. 청도군은 지난 태풍으로 대추 재배 400여 농가, 60여㏊에서 대추 낙과 피해를 입었다. 박 청장은 “태풍이나 여러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역대 가장 긴 장마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데 수확기를 앞둔 시기에 연이은 태풍 피해까지 발생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임업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반영, 태풍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청송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160여 개 마련

청송군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6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오는 12월 말까지 시행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는 발열감시 근무를 비롯해 공공휴식공간 개선, 공공업무 지원 등 8개 유형 8개 사업에 73명이 1차로 선발돼 참여하고 있다.군은 이달부터 경로당 방역사업 등에 25명을 추가 선발해 노인복지시설에 배치하는 등 취업 취약계층과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또 직접 일자리 사업에도 60여 명이 참여해 자원재생사업, 공공시설 관리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공공 일자리에 투입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희망 일자리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요 인원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선발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지역백화점 갤러리, 가을 특별 기획전시 마련

대구지역 백화점 갤러리가 가을 기획전으로 지역 유명 작가 개인전을 진행한다.대백프라자 갤러리는 오는 13일까지 경주에서 40여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서양화가 최용대 개인전을 갖는다.‘분청을 그리며’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작가의 17번째 개인전이다.경주 토박이 화가로 알려진 그는 일관된 미의식과 표현양식의 다양성에서 오는 깊이 있는 작품세계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조형요소를 가감 없이 선보인다.지난 2010년부터 ‘기-기(器-氣)’시리즈로 일관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 그는 조선시대 도자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청기법을 회화에 접목시켜 한국적 미의식을 표출해 내고 있다.분청사기가 주는 조형적 아름다움과 장인의 감각적인 묘사력은 단순한 도자기법의 의미를 뛰어넘어 가장 한국적인 조형미의 재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갤러리 관계자의 설명이다.거칠지만 서민의 투박한 멋과 풍류가 돋보이는 분청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새롭게 표현함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미의 가치를 기호화하는 게 작가만의 독특한 기법이다.작가는 독창적 기법을 재현하기 위해 한지화면에 도자기 흙인 화장토를 먼저 바른 후 고착시켜 사용한다.건조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도자기 기면과 최대한 가깝게 처리하는 것은 귀얄기법(풀이나 옻을 칠할 때 쓰는 풀비 같은 넓고 굵은 붓으로 형체가 완성된 도자기면 위에 백토를 바르는 기법) 재현과정에서 즉흥성과 우연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조치이다.대백프라자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는 “귀얄기법으로 추상적 문양과 조형기호들이 화면위에서 자연스럽게 건조되며 생기는 균열은 작가의 의도와 무관하게 시간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조형요소”라며 “마치 도자기의 기면에 그려진 문양들이 고온의 가마 속에서 새로운 색으로 탄생하듯 그의 작품 속 화면 역시 우연성이 만들어내는 형상과 색채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대구신세계갤러리는 다음달 12일까지 장진 개인전 ‘Calm-Shine 달이 비추다’를 가진다.장진 작가의 25번 째 개인전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지속했던 그의 작업 세계를 함축해 보여준다.전시의 제목처럼 고요하게(Calm) 비추는(Shine) 달빛 사이 은은하게 드러나는 풍경화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전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그가 보여주는 달의 관념성은 마치 사군자화가 지니는 추상성과 맥이 닿아있다”며 “그의 그림에서 달, 풀, 구름 등등의 대상은 ‘무엇’이라기보다 ‘무엇 같은 것’이라는 식의 접근이 타당할 것”이라고 평했다.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그 동안 작가의 부단한 표현의 시도들을 엿볼 수가 있다.대구신세계갤러리 김유라 큐레이터는 “작가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 다양한 사건의 연속성이 이어지는 시간이며, 완성된 작품은 그러한 사건의 집합체”라며 “완성된 작품 앞에서 관객들은 다양한 의미와 해석을 이어가지만, 작가는 구상의 시점으로부터 완성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의 마음, 의식, 관념 등의 의미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신공항 연계 트라이 앵글 전략 마련…4대 분야 13개 역점과제 구성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트라이앵글 전략을 마련, 구체화하기로 했다.경북도는 3일 “공항 건설에 따라 지역의 산업·물류 분야는 물론 공항서비스,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파급이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 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연결, 그리고 이와 연계한 산업 육성 등 트라이앵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연계산업 분야의 밑그림인 ‘통합신공항 연계 전략 구상(안)’은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경북도가 최근 마련한 구상은 4대 분야 13개 역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우선 공항인프라 및 연관 산업 육성, 항공연계 인력양성,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 등에 약 50여 개의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공항인프라 및 연관 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군위·의성지역에 200만 평 규모의 공항 신도시와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 항공부품 소재단지 및 전자부품 기업 집적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항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통합신공항 항공물류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으로 관세유보, 조세감면, 기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할 방침이다.또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동남권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입 거점을 육성하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풀필먼트(이행)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경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항공연계 인력양성을 위해 경북교육청, 대구·경북지역 대학과 연계해 항공관련 전문 인력 양성학과 개설, 항공 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공항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공항연계 관광활성화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 ICT 아트 박물관, 군수 시뮬레이션센터, 메디컬복합단지, K-군용품 아울렛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도는 앞으로 공항과 연계되는 지역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해 나가고, 공항분야 조직 강화와 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풀을 구성해 공항연계 발전전략 구상을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한국판 뉴딜로서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028년 개항에 맞춰 공항은 물론 연관 산업과 SOC까지 완벽하게 구축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홍석준, 기업 의욕 고취 위한 정부의 적극적 대책 마련 촉구

미래통합당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악화된 우리나라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기업의 의욕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정부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서 경제성장률이 2017년 3.1%에서 2019년 2%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수출 증감률과 고용률도 사상 최악 수준”이라며 “코로나의 영향도 있겠지만 결국 정부의 각종 규제가 기업인들의 의욕을 꺾어 모든 경제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이어 재정지출에만 집중하고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정부의 소극성을 지적하며 △산업단지 내 입지 규제 완화 △신용등급이 C이하인 기업에 대한 일시적 투자 지원 등 위기 상황에 걸맞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탄력적 대응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정총리는 “앞으로 한국판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홍 의원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도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과감한 금융지원 확대를 주문함과 동시에 코트라 등이 중심이 돼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오는 31일 비경제부처에 대한 부별 심사회의에서 정부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정재,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설립 근거 마련 법안 발의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6·25전쟁 당시 학생 신분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터로 나선 학도병의 지원 확대를 위함이다. 미래통합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이같은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국가 기록원에 따르면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자원입대해 헌신한 학도병은 약 2만7천 명에 달한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6·25전쟁 참전 용사에게 매월 지급되는 참전 수당과 위령제 행사 지원비뿐 학도병 단체 운영 등을 위한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최근 정치권 일부에서 6·25전쟁 참전 용사와 호국영령을 폄하하는 모습들이 보여 안타깝다”며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이들의 공훈과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6·25전쟁에 참여한 학도병을 회원으로 별도의 공법단체 설립이 가능해져 학도병 상호 간의 친목 도모와 권익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 제5호 태풍 ‘장미’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대구시는 제5호 태풍 ‘장미’ 북상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는 10일 오전 채홍호 행정부시장 주재로 ‘호우피해 및 태풍 장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9일 오전에는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태풍경로에 따른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구‧군과 함께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면서 태풍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채 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펌프장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대구시와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 조치 할 예정이다.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취약지 인접 주민 출입통제와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사전대피,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했다. 침수 예상 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를 제거하고 농촌지역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피해에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붕괴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입간판, 자재 등 안전관리를 사전 점검했으며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운영 정상화 방안 마련

대구시는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시장도매인 운영 정상화를 위해 시장도매인 수 확대 등의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공유재산 불법 전대 등 위법 사항을 일삼아 온 일부 법인들의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것.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운영법인에 대한 업무감사 결과에 따라 2018년 불법 영업을 시행해 온 대구수산을 퇴출하고, 같은 해 대구종합수산도 동일한 이유로 시장도매인(법인) 재지정을 불허했다. 2018년 시장도매인으로 지정 받은 매천수산 또한 불법 전대 등의 위법 사항이 적발되기도 했다. 시는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할 개선 대책으로 시장도매인 수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장도매인 취소 또는 영업장 면적 축소를 통해 시장도매인 수를 10개 안팎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신규 시장도매인 선정을 공모로 하고 도매시장 내 영업인 포함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능력과 평가 결과 등에 따라 영업장 면적도 차등 배정한다. 또 대구종합수산이 사용하던 영업장 일부를 2019년 선정된 중앙수산에 배정시켜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하고, 잔여 면적은 별도의 신규 모집계획을 통해 시장도매인 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이와 함께 시장도매인의 안정적인 대금결제를 위한 정산조합 설치 및 정신시스템 자료 정비 강화 방안도 추진된다. 대구시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 중인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조직 및 거래제도 효율화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8조의 2’의 개정(안)도 건의한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는 현행법 상 도매시장법인을 두도록 규정돼 있지만 현재까지 시장도매인만 운영되고 있어 2019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현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는 시설 여건 상 반·출입구 분리가 어려워 도매시장법인과 시장도매인의 병행 운영이 불가능하다. 시는 법률 개정이 안 될 경우 해양수산부를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분리시켜 수산부류를 지방도매시장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도매시장 운영 정상화 방안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부류가 대구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곳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추가이전 대비,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

김천시가 최근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김천시는 2018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관련 동향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 팀을 구성하고, ‘추가 이전 공공기관 선정 유치방안’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용역 등을 진행해 기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18개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는 등 일찍부터 준비를 마쳤다.이후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지원 용역’이 마무리되고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용역 결과 발표가 올해 들어서도 계속해서 미루어지던 중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수면 위로 떠 오름에 따라 급박하게 전개될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 체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김천시는 앞으로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시의회는 물론, 이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노조와도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실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해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전국의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울산시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협의회는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에 발맞춰 혁신도시가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고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지역 상권 활성화와 혁신도시 재도약을 위해서라도 기존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조속히 진행해 달라”고 촉구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현재 전국의 혁신도시 대부분이 편의시설 미비, 높은 상가공실률, 주말 공동화 현상 등 부족한 정주 여건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 미흡 등 많은 숙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혁신도시를 완전한 자족도시로 완성하려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야말로 무엇보다 시급한 필요충분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포항지진 피해 보상 70% 지급안 마련…주민 반발

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기준이 피해 금액의 70%로 마련돼 전액 보상을 요구해온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특별법 개정안은 사망·상해 또는 재산피해를 본 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도록 하고 대상별 피해 범위 산정 기준을 규정했다.또 피해유형별 지원금 결정기준과 지원금 결정 시 제외해야 하는 기존 보상금 및 지원금 종류를 구체화했다.포항 관련 거주·경제활동·재산 소유 등 요건을 충족하고 피해 사실을 입증하거나 다른 법령에 따라 지진피해에 대해 지원받은 경우 피해자로 인정된다. 신청인은 이런 증명 서류를 지원금 신청서에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개정안은 피해자 인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장 방문이나 피해자 면담, 서류조사를 하도록 했다.지원금 지급 신청인은 피해 여부나 정도에 변화가 생겼거나 중요 서류를 추가 제출할 경우 지원금 결정 과정에서 명백한 오류가 있는 경우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포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 방안을 시행할 때 관계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고 피해구제심의위원회 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다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다만 이번 개정안에는 ‘피해구제’가 아니라 ‘배상’이란 용어를 넣어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포항시민의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또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에 의한 촉발지진이라는 정부합동조사단의 발표가 나왔음에도 지진 피해 금액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만 지급한다고 명시됐다.이와 관련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당 차원에서 이번 시행령 개정에 공동 대응하고, 지진피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같은 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이날 총리실 공관 앞에서 정부와 여당을 상대로 포항지진피해 구제지원금 100% 지급 안 명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포항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지열발전 사업을 추진한 정부가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 지진특별법 무효화 선언에 이어 강력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위기의 구미,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투자전략으로 돌파구 마련

구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는 등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건다.구미시의 현재 경제지표는 대부분 하향세다. 2000년 이후 최악이라는 평가다.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5일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글로벌 금융위기(4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8까지 떨어졌다.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장기 경기침체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때문이다. 더 암울한 소식은 구미경제의 빠른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이다.지난해 말 기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평균 가동률은 67.7%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이 기간 지역 총생산과 수출은 각각 39조6천90억 원, 232억6천만 달러로 2004년(46조5천500억, 272억7천800만 달러) 이전으로 돌아갔다.근로자 수는 8만6천386명으로 2012년 8만9천120명보다 적다.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지난 4월말 기준 구미 국가산단 내 근로자는 8만3천180명으로 지난해 말 보다 3천206명이 줄었다. 공장가동률도 2.4% 감소한 65.3%를 기록했다.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지난 5월 수출은 전달인 4월에 비해 1억9천만 달러 감소한 14억7천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2억4천만 달러 줄어 든 7억7천만 달러 흑자에 그쳤다.1969년 공단 조성이래 수출 한국의 대표 전진기지로, 첨단 전자제품 생산기지로 각광받았던 구미 국가산단이 2010년을 전후한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의 국내외 이전으로 끝없는 추락의 길을 걷게 됐다.특히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구미 국가산단은 각국의 봉쇄정책에 따라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하지만 코로나19 사태는 글로벌 산업생태계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인건비 절감을 위해 저개발국가로 몰렸던 글로벌 기업들이 부품 조달과 각국의 방역 대응 능력, 본국의 인센티브 제공, 스마트팩토리 구축 여부에 따라 본국으로 되돌아가는 리쇼어링 현상이 생긴 것.이에 따라 구미시도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과 산업다각화 등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이를 위해 먼저 투자유치 조례를 개정해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유턴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구미 국가산단 제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맞춤형 기업지원 추진구미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상황에 적응하고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투자유치 조례를 전면 개정했다.대규모 투자기업 지원조건을 상시 고용인원 500명에서 200명으로 완화했다.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던 인센티브 상한도 폐지했다.또 기존 기업 투자에 따른 보조금 지원 조건도 투자금액을 300억 원에서 100억 원 이상으로, 고용인원은 50명에서 30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하는 등 기업 투자여건을 현실적으로 반영해 지역 내 투자 기업들에게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자금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구미하이테크밸리 임대 용지 입주기업에 5년간 최대 100% 임대료를 지원하고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근로자 이주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조례에 반영해 맞춤형 기업지원에 나서고 있다.◆국내 복귀기업 적극 유치미·중 무역마찰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 간 이동이 크게 늘고 있다. 인건비 문제로 국외로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이 국가 봉쇄와 방역 등의 문제로 부품을 제때 조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국내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해외진출 후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 유치에 적극적이다.지난해 12월 개정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원뿐만 아니라 근로자 이주정착금과 5공단 임대 용지 입주 시 임대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국내복귀 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해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33만㎡(10만 평)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고 고용창출에 따른 지원금 확대, 환경개선 사업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한다.또 국내복귀 기업 유치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베트남, 미국 등 10여개국에 진출한 구미지역 90여개 사를 직접 방문해 기업체의 국내복귀 의향을 묻고 복귀할 경우 필요한 지원 사업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개선책을 찾는 등 국내복귀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달 29일에는 경북도와 함께 해외진출기업과 산업통상자원부, KOTR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쇼어링 기업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원책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구미 하이테크밸리 분양 총력구미시는 도레이첨단소재 등 13개 사, 22%(산업용지)에 머물고 있는 하이테크밸리 분양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하이테크밸리를 구미 미래 100년의 중심으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한다.구미시는 분양활성화를 위해 임대전용산업단지 33만㎡ 지정, 입주업종 확대, 분양가 인하 등 3가지 대책을 마련해 국회, 중앙부처, 관계기관 등과 끊임없는 대책회의를 가졌다.특히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코오롱 구미공장을 찾았을 때 이를 적극 건의하고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곳곳을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구미하이테크밸리 임대전용산업단지 33만㎡ 지정은 국토부의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건의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협의 중에 있다.또 한국수자원공사와 분양가 인하 등을 협의 중이다. 분양방식 다각화, 가격부담 완화, 토지사용 요건 완화 등 추가 활성화 대책을 준비해 관계기관과 논의를 하고 있다.◆코로나19 회복과 경제 활력 희망 보여삼성, LG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구미국가산단은 1969년 조성을 시작한 이래로 성장을 거듭했지만 최근 수년 간 대기업의 탈 구미화와 코로나19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최근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 LG디스플레이 공장 매각 등 구미공단과 함께한 LG계열사의 이전에 시민들의 불안감과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희망의 메시지도 구미공단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사업이 하이테크밸리 내 6만㎡ 부지에 상생형 구미 일자리로 추진돼 분양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구미시는 LG화학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되면 여러 협력업체들도 함께 입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매월 크고 작은 기업 20~30여개 사가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의 긍정적 조짐이 보이고 있다.외국인투자(FDI) 역시 2002년부터 도레이, AGC, ZF 등 7개국 45개 사의 최첨단 소재부품 기업이 구미국가산단에 입주했다. 모두 23억5천902만 달러 투자를 통해 9천545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구미 투자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에는 A업체가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 착공에 나섰으며 외국인투자기업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구미 미래 2030을 위한 산업다각화구미국가산단은 스마트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대개조 사업, 구미형 일자리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기존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산업은 물론 자동차 전장, 전자 의료기기 등 소재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국내외 기업의 투자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신산업 대세인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홀로그램, 탄소섬유, 국방, 자동차 전장, 헬스케어사업에 지역 중소기업 합작투자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원스톱 지원·육성·고충처리를 지원하는 등 투자기업의 사후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내륙 최대산업단지에 걸맞은 사회기반시설(SOC) 환경도 갖춰가고 있다.북구미IC가 내년 10월, 5단지 진입도로 1공구가 오는 2024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구미하이테크밸리의 접근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조성되면 확장 단지의 대규모 주거환경, 교육 등의 인프라를 앞세워 교통, 환경, 물류, 주거, 교육 등 사회·산업 인프라를 갖춘 국가산업단지로 거듭난다.장세용 구미시장은 “투자기업들이 구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해 맞춤형 인센티브 확대,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여건 기반조성에도 앞장서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지역 소프트웨어기업 위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21일부터 9월까지 지역 소프트웨어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발전을 위해 ‘SW기업 역량강화 세미나’와 ‘SW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지역 SW기업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W산업 트렌드 및 신기술에 대한 세미나 추진으로 SW산업의 육성과 기업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역량강화 세미나는 △프로젝트 관리개요 및 PMP 교육(7월21일) △제안서 작성 요령(7월28일) △프레젠테이션 스킬(8월4일) △공공SW사업 제안서 작성 및 사업관리(8월11일) 등으로 구성됐다.신기술 세미나는 △5G 활용 전략(7월23일) △AI 학습데이터 라벨링시장의 이해 및 사례(9월3일) △인공지능 트렌드 2020, 비즈니스 적용(9월10~11일) 등의 주제로 4차례 진행된다.기업수요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 트렌드 2020, 비즈니스 적용’은 브레인 크루 이경록 대표가 강연을 맡는다.DIP는 지역기업 SW개발자들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기압 간 기술협력사업이 발굴 가능하도록 정보교류의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참석 희망자는 세미나 개최 1일 전까지 DI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