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환영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는 지난 28일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 비안·군위 소보지역’이 이전지로 의결되었다는 소식에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밝혀 줄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된 것에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장상수 의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대구·경북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통합신공항’이라는 역사적인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의 산업경제 지도를 바꿀 최대의 사건이므로 앞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그동안 대구시의회는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을 위해 2016년부터 ‘대구국제공항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하면서, 시민단체, 유관기관 및 경북도의회, 광주시의회 등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성명서 발표, 결의안 채택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한편, 후보지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여론을 청취하는 등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은 물론 영남권의 경제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인식하고 의회 차원의 총력을 결집, 지원해왔다.특히, 장상수 의장은 지난 7월, 이전후보지 신청과정에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군위군, 의성군을 잇달아 방문해서 영남권 백년대계를 위해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설득한데 이어, 대구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군위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해 공동후보지 신청을 호소했고,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공동합의문 지지 서명에 기꺼이 동참했다.장 의장은 “백 년 미래를 내다보고 내딛는 이 한걸음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와 만성적인 침체를 타개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대구시의회는 통합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내실 있는 후적지 개발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가감 없이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등 앞으로의 모든 과정도 함께하며 지혜와 의정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국제공항, 205일 만에 첫 국제노선(중국 옌지) 운항 재개

지난 2월부터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구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이 멈춰 선지 6개월 가량 만에 해외로 가는 하늘길이 열렸다. 18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티웨이항공 등에 따르면 20일부터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서 중국 옌지(연길)로 향하는 편도 노선이 가동된다.중국 우한에서 촉발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1월31일 중국 노선이 중단된 지 무려 205일 만이다. 특히 지난 2월18일 대구의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구공항의 모든 국제선 운항이 2월27일부터 폐쇄된 후 재개된 첫 국제노선인 까닭에 의미가 크다. 이 항공편은 20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1회 운항 예정이며, 중국 국가민항국의 방역기준에 따라 승객은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40석 이하로만 탑승할 수 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중국 옌지로 가는 노선이 운항되는 공항은 대구공항이 유일하다. 다만 검역 일원화 차원에서 대구공항에선 출국만 가능하며, 입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야만 한다. 이 노선은 관광 목적이 아닌 업무를 위해 개설됐다.승객들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거쳐야 출국할 수 있으며, 도착 후 14일 자가격리, 국내 입국 후 14일 자가격리 조치를 지켜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대구~중국 옌지 노선은 관광목적이 아닌 불가피한 비즈니스 목적이나 장기간 체류목적으로 나가는 고객이 대부분”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체류 중이던 중국인이나 중국 동포가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노선의 장기 운영에 대해선 아직 불투명하다.중국 정부의 강한 통제로 인해 현재 이달 20일과 27일 두 항공편의 운항만 결정됐으며, 나머지 항공편 운항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중국 정부의 판단 여하에 따라 언제든지 운항편이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가 다시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는 탓에 이 노선의 운항은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공항의 첫 국제노선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운영에 걸림돌이 많은 만큼 큰 의미부여는 힘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진행 상황이 호전되면 이용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노선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국제공항, 진에어 31일부터 대구~김포노선 운항 재개

코로나19 이후 제주 단일 노선으로 운영되던 대구공항에 드디어 새로운 노선이 취항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오는 31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대구~김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김포 노선의 운항은 2019년 9월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중단된 지 약 11개월 만이다. 진에어는 대구~김포 노선을 주 40편(평일 4편, 주말 8편) 운항할 계획이며, 가격은 평일 2만 원대, 주말은 3만 원대다. 지난해 이용객 467만 명을 달성하며 폭발적 성장을 거듭해 왔던 대구국제공항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제주노선만 주 216편 운항 중이지만, 이번 김포노선 운항 재개로 공항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대구~김포노선 운항 재개로 수도권으로 여행하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함으로 성수기 공항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운대, 항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천국제공항 관련 기업들과 잇따른 협약 체결

경운대학교가 항공관련 기업들과 잇따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경운대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서비스, 하워드 존슨 데이즈 인천공항호텔, 성원글로벌카고 등과 항공산업의 발전과 공항운영 분야 공동과제개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현장학습·취업 정보 교류에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경운대는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연계된 항공분야 주요 기관들과 상생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인천공항서비스는 전국 42개 버스 사업자와 함께 110개 노선에 인천국제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750개의 객실을 보유한 하워드 존슨 데이즈 인천공항호텔은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이 주 고객인 승무원 전용호텔로 18개 해외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또 성원글로벌카고는 롯데,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국내 3대 특송장 보유업체로 인천국제공항에서 화물운송 분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경운대 문추연 부총장은 “협약을 체결한 3개사 대표·임원들과 현장 주도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항공인재 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는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항공보안 전문 기업인 항공보안 파트너스와 항공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국제공항, 국내선에 이어 국제선 취항 준비 완료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대구국제공항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지난 2월말부터 사라졌던 국제노선이 최근 취항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국제항공운수권 및 영공통과 이용권 배분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국제항공운수권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대구국제공항은 △대구~장자제(주1회) △대구~상하이(주1회)의 2개 노선을 배분 받았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항공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적 항공사의 어려움을 감안해 지난 2월 정기 배분에 이어 수시 배분을 추진했다”며 “배분된 노선은 코로나19 안정화 추세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와 상대국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 항공 당국의 허가, 지상조업 계약 등을 거쳐 취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노선 취항 시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 받았지만 실질적인 국제노선 취항 시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숙지지 않아 구체적인 시기는 알 수 없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구공항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국제공항, 대구~제주 하늘길 넓어진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가 15일부터 대구~제주 부정기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대구국제공항에 첫발을 내딛는다. 진에어의 대구국제공항 취항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지난 5월 초 연휴기간 동안 대구~제주 간 임시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오는 6월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예정이다. 대구국제공항은 최근 한·일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 운항이 중단되고 국내선도 감축됨에 따라, 4월 이용객이 약 5만 명에 그치며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진정세가 이어졌고, 이번 진에어 신규 취항으로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의증진과 침체됐던 대구공항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최현숙 공항정책과장은 “향후 국제선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 항공사에 대한 재정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더 많은 국제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 달서갑 곽대훈 후보 공약 발표, '대구, 새로운 100년'

곽대훈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대구시의 대형 SOC이전에 따른 개발 구상을 담은 ‘대구, 새로운 100년’ 공약을 발표했다.대구시는 청사를 달서구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하고, 대구국제공항과 K2 이전, 경상북도 도청이전 등 대형 SOC 사업으로 지도가 바뀌면서, 새로운 공간에 대한 밑그림이 필요한 시기이다.곽후보는 먼저, 달서구로 이전하는 신청사를 행정·문화·역사·관광이 모인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신청사에 시청을 비롯해 대구건설본부, 철도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의 이전이 거론되는 만큼 대형 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여기에 일본의 롯폰기 힐스, 미드타운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고층빌딩을 연계한 중심업무지구를 형성해 기업 본사 등의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신청사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대구의 역사를 기념하는 대구 역사관을 만들어 2.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 및 코로나19 기록관도 만들겠다고 밝혔다.시청사와 연계한 세계적인 명품공원 조성도 추진된다.곽 후보는 녹지공간과 시민광장을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두류공원 정비 및 공연장 조성을 통해 이월드로 이어지는 관광인프라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통합신공항이 이전하는 대형 부지(6.9㎢·210만평)에는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전진기지'를 구축한다.대구 5대 신산업인 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관련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고, 신제품 시험을 위한 테스트 베드와 양산을 위한 제조공간, 인증 관련 공공기관과 주거단지를 총망라해 '판교 테크노 밸리'가 부럽지 않은 대구 산업의 새로운 심장을 만들 계획이다.청사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현청사 부지는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와 연계한 새로운 '패션산업 중심지구'를 만든다.동성로 인근을 '패션 관광 특구'로 지정해 한류패션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고, K-패션 컬렉션, K-패션 스쿨 등을 열어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와 견줄 수 있는 세계적 패션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 청사부지에 섬유, 패션관련 창업타운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민간투자 및 기술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청 이전 부지는 청년을 위한 벤처·문화타운으로 조성한다.3D프린팅,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청년들이 밴처창업을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력공간을 만들어 창업특화단지로 활성화 시킨다.또한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놀이공간을 만들고 문화예술산업이 싹을 틔우는 문화특화단지로 만든다.이에 곽후보는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시민들게 새로운 대구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달서구를 새로운 대구의 중심으로 도약시켜 구민들의 자부심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DGB대구은행, 이달 말 외화ATM 운영

DGB대구은행이 해외여행 대중화에 따라 이달 말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실시한다. 대구국제공항 청사 1층에 처음 설치되는 외화 ATM은 영업점 창구를 통하지 않고 연중무휴로 외화 현찰 취급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엔화 입출금 서비스 국내 최초 제공도 눈에 띈다. 외화환전거래 외에도 DGB외화기프티콘 신청 대금 수령, 해외송금, 원화계좌이체 및 계좌조회도 가능하다. 외화 ATM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 비용 없이 자동으로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향후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인 ‘수목원 디지털점’을 비롯해 외화 환전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도심 중심지 및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외화 ATM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전지훈련 키워드는?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삼성은 31일 하루 쉰 후 다음달 1일부터 수년째 캠프지로 쓰고 있는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본격적인 2020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감독으로 첫 전지훈련을 진두지휘하게 된 허삼영 감독의 스프링캠프 키워드는 ‘혁신’이다.허 감독은 “혁신도 여러 부분이 있지만 선수들이 공감해야 할 부분은 의식 변화다”며 “분석팀이 있고 코치진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은 내가 손 댈 곳이 없다. 세워놓은 목표를 향해 선수들이 전진할 수 있게끔 매일 다른 콘셉트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잡담사 논란 등 선수단 전체적으로 안일한 플레이를 보였던 것을 개선하고자 하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렸다.특히 지난해 박한이의 숙취 음주운전이 발생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시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등 해이해진 선수단 기강을 잡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7일까지 자체 훈련으로 체력 훈련 및 기술 훈련에 집중한다. 이후 11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12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16일, 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9일부터 LG 트윈스와 3차례(3월2일, 4일), 자체 평가전(2월9일, 25일, 26일) 3차례를 소화할 예정이다.상황에 따라 LG와 1~2차례 더 평가전을 실시할 전망이다.현재 권오준, 오승환, 이승현, 양창섭 등 투수들은 이미 출국해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미니 캠프를 차렸다. 1군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된 나머지 선수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삼성은 오는 3월6일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를 준비한다.허삼영 감독은 “지난 4년간 팀이 침체되긴 했으나 성장도 있었다”며 “삼성 코치진, 선수단 모두 첫해라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해서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삼성은 우한 폐렴과 관련해 선수단에게 외출 자체,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철저 등을 주문할 계획이다.한편 음주운전에 적발된 최충연과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 이학주는 캠프 출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자욱과 이학주는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광장의 역사 (4) 동대구 분기점

대구의 5호 광장은 동대구 분기점 일원이다.고속도로 분기점(JC)은 고속도로들을 서로 연결하는 도로 시설물이다.고속도로는 주행 속도가 80㎞ 이상으로 매우 빠르기 때문에 차량이 중간에 정차하는 것이 어렵고, 교통 소통에 지장을 주기 쉽다.그래서 고속도로가 서로 만나는 곳에는 입체 교차로 형식을 띠는 분기점을 설치한다.동대구 분기점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곳으로 인근에 동대구복합환승터미널과 대구국제공항이 위치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다.이 지역은 군사적 전략 요충지다.그래서 이 지역을 차지하려는 전투가 숱하게 벌어졌었다.최근 대구국제공항의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이 일대는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숱한 전투가 벌어진 전략적 요충지영남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5호 광장(동대구 분기점) 일대는 고려시대 당시 해안현(解顔縣)이라고 불렸던 곳이다.해안현은 치성화현(雉省火縣), 혹은 미리현(美里縣)으로도 통했다.대구에는 바다가 없지만, 낙동강과 금호강 덕분에 일찍이 수로가 발달했다.사방이 산으로 막힌 가운데 중앙으로 금호강이 흐르는 대구는 천혜의 요새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주목받아 왔다.신라시대 신문왕은 천 년 신라 역사상 유일한 천도 계획을 대구(옛 달구벌)로 세우기도 했다.신라 말 해상왕이라 불렸던 장보고(張保臯)는 김우징(金祐徵)의 반란을 돕기 위해 경주로 향하던 도중 민애왕(閔哀王)의 군사와 이곳에서 맞닥뜨렸다.장보고가 이끄는 청해진의 오천 명 군사들과 신라 중앙군 10만 명은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한바탕 격전을 벌였다.왕건(王建)과 견훤(甄萱)이 명승부를 벌인 곳도 이 일대다.당시 견훤이 호남에서 세력을 확장해 경상도 일대까지 그 기세를 떨치자 위기를 느낀 신라 경애왕(景哀王)은 왕건에게 도움을 청했다.이에 따라 두 호걸의 대결은 대구 팔공산 동화사 일대에서 벌어졌다.개성에서부터 내려온 왕건은 충주와 상주, 칠곡을 통과했다.현재 지형으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서 대구로 온 것이다.왕건이 이끈 1만 명의 군사는 기세등등한 견훤 군사와 힘겨운 싸움을 벌였는데 그 흔적은 동구 지묘동 일대에 남아 있다.이 전투에서 전사한 신숭겸 장군의 유적은 대구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돼 있다.‘공산전투’가 벌어진 이 일대는 고려 입장에서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요충지였고, 후백제 입장에서도 기필코 차지해야 하는 길목이었다.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의병들의 흔적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해마다 10월이면 대구 동구 도동의 용암산성에서 열리는 옥천문화제는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들을 기리는 행사이다.당시 일본군의 주요 병력들이 북쪽으로 내달릴 때나 남쪽으로 퇴각할 때 반드시 이 지역을 거친 것을 보면 현 동대구 분기점 일대가 예전부터 주요 교통로였다는 점을 잘 알 수 있다. ◆대구의 하늘 관문, 대구국제공항5호 광장 인근에는 영남에서 해외로 나가는 관문인 대구국제공항이 있다.대구공항은 올해 연간 이용객 4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매년 성장하며 전국의 몇 안 되는 흑자경영 공항으로 발돋움했다.대구공항의 역사는 1931년 대구부가 도시계획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당시 새롭게 추진된 대구도시계획은 대구 인근을 대구에 편입하는 시구개정 사업과 함께 사단 유치, 비행장 건설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이때 대구비행장 예정지로 선정된 동구 동촌 일대는 대구 인근의 중요 농업지대였다.대구비행장이 건설됨에 따라 이 일대는 조선의 주요 공항이 되고, 동시에 조선과 일본, 만주를 연결하는 거점공항이 됐다. 경북의 주요 지역 대부분에서 대구공항까지 가는 데 한 시간 남짓 걸린다. 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국제교류 중심 기능을 수행해 영남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편 대구국제공항은 전국에서 도심과 가장 인접한 공항인 만큼 가장 소음 피해가 심한 공항이기도 하다.특히 K2군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전투기의 소음으로 일대 주민들은 극심한 소음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동구는 새 시대 맞아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급물살을 타면서 공항 후적지 개발 등으로 동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대구공항은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한 공항이다.전국 최고의 소음피해는 물론 동구전체 면적의 35%(182㎢중 63㎢)가 고도제한에 묶여 개발사업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대구국제공항과 K2군공항 이전에 대한 요구가 끊이질 않았다.공항 이전 움직임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신공항 유치를 두고 밀양과 부산 가덕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하지만 2011년 국토해양부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한 환경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 등으로 현시점에서 사업 추진 여건이 적합지 않다”는 결론을 냈다.이후 대구시는 영남권 신공항의 대안으로 ‘K2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추진 중이다.군위 우보(단독 후보지), 군위 소보·의성비안(공동 후보지)에 대한 주민투표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공항 이전이 시작된다.최근 대구공항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됨에 따라 대구공항 이전 후 종전부지 활용방안도 주목받고 있다.대구시는 공항 이전부지를 미래형 복합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는 다양한 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싱가포르의 클락키와 같은 특화된 상업지역 조성, 말레이시아의 푸트라자야를 벤치마킹한 글로벌 수변도시 개발, 대구형 스마트시티 구축 및 신교통수단 구축을 통한 친환경 도시 구현 등이 제시되고 있다.종전 부지는 기존 점 단위 개발에서 벗어나 고도제한이 해제된다.이에 따라 주변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첨단기술 중심의 미래산업 유치로 신성장 거점이 될 전망이다.또 팔공산·금호강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여가·문화 공간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혁신공간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대구국제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일부 시민단체들은 대구국제공항의 가장 큰 이점인 접근성의 하락과 후적지 개발로 인한 구도심들의 슬럼화, 지역감정 유발,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공항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이전부지가 결정 나는 대로 민간공항 및 통합이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알고 있지만 대구·경북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 신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공항 항공화물운송사업자 대한항공→티웨이로

대구공항 항공화물 운송사업자가 오는 28일부터 대한항공(KAL)에서 티웨이항공으로 변경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 대구공항 화물청사에서 화물터미널 개소식을 열고,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 화물운송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만성 적자를 이유로 대한항공이 대구공항 국내선 화물운송 사업 철수방침을 밝힌 데 따른 항공화물 운송 중단 우려가 해결됐다. 앞서 대구시는 대한항공의 화물운송사업 중단결정 이후 대구공항의 항공화물운송시스템 유지를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구 취항 항공사가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토록 요청해왔다. 대구시의회 역시 신규 사업자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정비를 추진했고, 이 과정에 티웨이항공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화물운송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을 사실상의 허브공항으로 사용하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는 만큼 여객노선과 물류노선의 동시 운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더 큰 발전 기반을 갖추고자 적극적 투자하기로 해 항공화물 운송 중단문제가 해결됐다”며 “대구공항이 여객뿐 아니라 화물 등 물류 분야에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이낙연 “김해 신공항 과학적 검증작업 검토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김해신공항과 관련해 “과학적인 검증작업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또 대구 군공항(K2) 최종이전에 대해 “연내에 이전 기준을 확정하기로 했고 일정에는 큰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이같이 답변했다.송 의원은 앞서 “김해신공항은 남쪽에서 비행기가 올 경우 남쪽 바람을 맞으면서 착륙해야 한다. 조종사들이 무섭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괜히 PK에 영합해서 신공항이라고 말 붙인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2국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신공항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하나”고 질의했다.그러자 이 총리는 “항공수요의 폭증은 극명한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국토교통부와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있어서 과학적 검증을 시작할까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총리는 또 “주로 검증단에서 문제제기한 것은 △안전한지 △소음 처리가 가능한지 △공항으로서의 확장성이 얼마나 있는지 △관문공합답게 기능할 수 있는지 등”이라고 설명했다.이 총리는 이날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일정에 큰 차질 없다고 확언하면서 이날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이하 시대본)가 제기한 민간공항 이전 절차 중단 요구에 쇄기를 박았다.이날 시대본은 성명을 통해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함께 “경쟁관계에 있는 김해 혹은 가덕도 신공항 건립 계획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항이전을 추진할 경우 군위 혹은 의성 공항은 시골 공항으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 만큼 민간공항 이전 절차를 현 상태에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한편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는 동남권 신공항을 짓기로 하고 가덕도와 밀양 두 곳 중에서 입지를 고심하다 기존 김해공항에 활주로를 더 넣는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했다.이에 부·울·경 단체장은 별도 용역을 실시해 김해공항 확장안이 소음, 안전 문제, 경제성·확장성 부족으로 관문 공항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반발해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티웨이항공, 대구공항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자 참여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의 신규 국내 항공화물 운송 사업자로 참여한다.이로 인해 지역 항공물류 관련 업체의 대규모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대한항공(KAL)의 대구공항 항공화물운송사업 중단 발표 이후 대구 취항 국내 항공사를 상대로 사업 참여를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최근 티웨이항공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화물의 경영환경 악화, 매년 3억 원 이상 적자 발생 등을 이유로 다음달부터 대구·광주·청주공항 국내선 화물운송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구∼제주 간 화물 수송이 어려워져 신선 수산물 등의 취급업체를 비롯해 연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티웨이항공이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대구공항의 국내 항공물류 중단에 따른 관련업체 피해, 종사자 일자리 감소, 물류비용 증가 등 우려했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시의회도 새로운 사업자의 화물운송사업 참여를 유도하고자 관련 조례 개정 등 지원에 나섰다.현재 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 티웨이항공은 항공화물운송사업 신규 참여를 위한 지원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추진되면 대한항공이 사업을 중단하는 시점에 티웨이항공이 중단 없이 승계해 대구공항의 국내 항공화물운송은 별다른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이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인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사업을 추진해 대구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