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 초긴장

경주가 코로나19(우한 폐렴) 여파로 초긴장 상태로 접어들어 방역활동과 홍보에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방역시설을 확충하고 방역활동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경주지역에는 음압병동을 가지고 있는 동국대경주병원에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경주보건소에서는 의사환자들이 늘어 하루 10여 명씩 방문해 지난 20일까지 38명을 진료해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경주지역에 31번 환자와 접촉한 2명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SNS 등을 통해 루머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에 대해 “접촉자 1명은 대구 병원에 거주하며 경주로 오지 않고, 경주의 1명은 기침 등의 아무런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 중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 편성해 24시간 운영한다. 발열카메라는 7개소에서 추가 9개를 확보해 운영한다. 또 마스크 6만9천 개와 손소독제 9천 개를 확보해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주요관광지 등에 배부했다.경주시는 방역활동도 강화한다. 21일은 새마을단체를 동원해 지역내 역과 버스터미널, 시장 주변, 관광지 주변을 일제히 소독할 계획이다.경주지역 대학의 255명에 대한 중국 유학생은 이미 입국한 학생은 학교 기숙사를 이용 격리하고, 추가 입국하는 학생은 예산을 지원해 1대1로 공항에서 픽업해 기숙사에 격리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벚꽃축제는 버스킹 위주의 지역행사로 축소 운영 방침이고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하면 전면 취소할 것”이라며 “벚꽃마라톤대회도 상황에 따라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에게 “확진자 발생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경주시의 공식자료를 참고해 건강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시 관광기념품 공모

구미시가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한다.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업체,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주제는 구미시의 역사와 문화, 환경, 전통을 상징하고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나 상징적 가치가 있는 민·공예품, 공산품 등이다.접수는 오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이다. 출품 희망자는 참가신청 서류와 출품작을 구미시청 관관진흥과로 제출하면 된다.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 1천만 원, 금상 7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2점 각 250만 원 등을 시상하고 구미시가 매입한다.또 수상작은 구미시가 참여하는 여행박람회, 로드 마케팅 등 관광홍보마케팅에 활용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홈페이지(www.gumi.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4-480-2663.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화관광도시 경주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얼어붙는 분위기

19일 발생한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3명 중 2명이 동국대학교경주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주지역에는 급격하게 불안한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특히 호텔 숙박업소를 비롯 관광업계는 메르스와 지진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경기가 살아날 만하면 대형 악재가 터진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이날 음압병동이 준비된 동국대경주병원 주차장은 평일과 다르게 한산한 편이었다. 이 병원은 현관 입구에서 직원들이 방문객의 발열상황을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물론 연락처도 기록했다. 오전까지 방문객은 평소와 비슷했으나 오후 들어 눈에 띄게 줄었다. 진료대기석도 한산한 분위기였다.이날 병원과 경주보건소 등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경주에도 환자가 발생했느냐. 증상은 어떠냐. 아프면 어디로 가야 되는가. 아파트는 안전한가. 동국대경주병원에 입원해도 괜찮은가’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거리를 활보하는 시민과 관광객 수도 많이 줄어든 분위기다. 지난 주말 한, 두 명에 그쳤던 마스크 착용자는 이날은 대부분 착용했다.정치판에도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모 후보의 지지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지만 지지자 외 기자석은 절반 이상이 비었다.모임과 행사 취소도 잇따랐다. 경주시는 읍·면·동을 통해 공식적인 행사도 가능하면 취소, 연기하도록 했다.경주문예대학은 이날 예정됐던 이태수 시인 특강을 취소했다. 모 대학 경주동문회도 잠정 연기했다. 문학단체 소규모 월례회도 사정은 마찬가지. 경주남산연구소는 다음달 7일 계획했던 달빛걷기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경주시는 이날 시청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 지침을 전달했다.이영석 경주부시장은 “인근지역 대구와 영천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해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예방에 대한 행동 요령, 유사증상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적극 알리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라”고 전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체류형 관광활성화 통해 관광청송 미래 그린다.

청송군이 관광객 540만 시대를 맞아 ‘체류형 관광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17일 청송군에 따르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융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수익형 관광모델 구축은 물론 창의성이 결합된 문화공간 조성이라는 핵심전략도 수립했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교육과 국제슬로시티와 연계한 농촌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또 송강생태공원 꽃단지, 청송지방 정원,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이미지를 활용해 머물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펼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구축한다.이와 함께 지질명소와 신성계곡 녹색길 등 지질탐방로와 연계한 태행산 꽃 돌 생태탐방로 조성,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증축 등을 통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한다.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도 다양한 볼거리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송사과축제만의 색깔을 담아낼 수 있는 행복한 축제를 만든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다양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플라이투게더’ 대구관광상품 공모 최우수

대구시는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결과, 최종 입상한 5팀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유랑 체험관광상품 공모전은 대구 지역에 남아있는 3대문화(신라·가야·유교)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대구만의 독특한 체험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2일 열린 최종심사에는 앞서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업계 전문가 등 40여 명의 시민평가단이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여행의 기록을 그림으로 남기는 드로잉투어 상품인 ‘도화서 가는 길’을 제안한 ‘플라이투게더’ 업체가 수상했다. 옛 선조들의 소풍과 소소한 풍류를 느껴볼 수 있는 한국식 소풍 체험인 ‘전래동화 속 소풍 패키지상품’과 대구 출신(거주)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하는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대구 데이트상품’을 제안한 2팀이 우수상을 받았다.이외 장려상 2팀 등 총 5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5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우수 각 2천700만 원, 장려 각 2천40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업계 소통 간담회와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사업화 지원금은 홍보마케팅, 유통채널 마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받은 팀은 제안한 상품을 운영해야 한다. 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신규 관광콘텐츠가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4.15 총선 드론)김승수, 북구 금호강 유역 수변관광 핫플레이스로 조성 공약

4.15 총선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1일 제3호 공약으로 “대구 북구 금호강 유역을 수상레저·수변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이를 위해 금호강에서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곤돌라 및 수상택시 뱃길을 조성하고 하중도 명소화 사업과 함께 금호강변 재정비를 하겠다고 했다.김 예비후보는 “배를 타고 경치를 감상하며 시를 쓰는 ‘선유(船遊)문화’의 전통이 있는 옛 금호강의 모습을 복원시켜 베니스의 명물인 곤돌라와 수상택시가 오가는 금호강 뱃길을 조성하겠다”며 “곤돌라와 수상택시의 경우 수심이 크게 깊지 않아도 운항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피력했다.이어 “하중도 명소화 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금호강변 주요 지점마다 나루터를 조성하면서 도심에서 강변으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겠다”며 “또한 팔달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강변 축제로 육성해 금호강변을 대구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관광거점도시 안동, 관광 정보 제공도 스마트하게

안동시가 시 경계 지점과 주요 도로 4곳에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찾도록 하기 위해서다.기존 설치된 일반 관광 안내표지판은 야간에 자동차 불빛이 없으면 식별이 어렵다. 하지만 발광형 관광 안내표지판은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뒤 야간, 안개나 눈, 비 등 기상 악화 시 자체적으로 빛을 내 관광 정보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시인성과 주목성이 높아 이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앞서 종합관광안내도와 관광 안내표지판의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이달말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관광 안내표지판의 설치 장소, 구성 요소, 표기 방법 등을 관광객 위주로 표준화된 외국어 표기와 통일된 규격으로 안내 표지판을 정비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달성군 관광활성화 자문위원회 출범

대구 달성군은 최근 ‘달성군 관광 활성화 자문위원회 출범식’를 개최했다. 달성군 표준식 정책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달성군청 및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대학교수와 관광단체․업체 등 전문가 15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했다. 자문위원회는 대구유일의 2대 관광지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 등이 있는 달성의 주요 관광지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달성관광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관광인프라를 달성군 관광활성화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멋진 아이디어로 승화시켜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탄력.

봉화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군수를 비롯해 조광래 부군수, 실·과·소장, 실무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 관광지 주변 관광벨트화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 봉화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상호 연계·개발,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 변화시킬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또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봉화군의 주요 관광거점을 잇는 권역별 벨트화 계획과 특정 타깃을 정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관광벨트화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한 군정 역점사업이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경북 관광의 해’ 시작부터 암초…우한 폐렴 여파로 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규모 축제와 문화행사를 계획했던 경북도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최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지자체들이 축제·문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3~5월 열리는 각종 봄 축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경북도는 지난 3일 2023년까지 농촌관광객 1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15만 명 유치를 목표로 농촌관광 중장기 플랜 ‘365 농촌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다양한 상품개발과 인프라 확충, 네트워크 구축,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22개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하지만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경북도의 이 같은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9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도내 주요 관광지 30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관광객이 5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체 관광객이 많은 경주는 주요 관광지 5곳 방문객이 70% 이상 감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경북 주요 관광지의 호텔 예약 취소도 이어지고 있다. 2~3월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나 회의는 취소율이 벌써 50%를 넘겼다. 이 호텔들의 숙박률은 2015년 메르스 사태가 때는 40%, 2016년 경주지진 때에는 30%까지 내려갔다.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열리던 지역의 축제와 문화행사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최근 포항시와 울진군은 이달 말부터 개최하기로 했던 ‘대게 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구룡포 대게 축제’는 오는 28일~3월1일,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는 오는 27일~3월1일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영덕군도 오는 20~23일 예정이었던 ‘영덕 대게 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문제는 다음달부터 열리는 봄 축제다.경주시는 매년 4월에 열리던 벚꽃축제와 벚꽃마라톤대회를 빨라진 개화 시기에 맞춰 3월 말로 앞당길 계획이었다. 올해는 중국 이창시에서 단체 관광객이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지금은 개최 여부마저 점치지 못하고 있다.이런 사정은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다음달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열릴 예정이었던 의성군의 ‘산수유 꽃축제’는 아직 날짜조차 정하지 못했고, 매년 3월에 열렸던 청도 소싸움 축제는 오는 6월로 연기됐다.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문경 ‘찻사발 축제’와 구미에서 열리는 ‘LG주부배구대회’ 등 4월 축제·행사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다.한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해외 여행 뿐 아니라 국내 여행객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되면 경주와 안동 등 경북 주요 관광지의 3~5월 관광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2부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포항 영일만항, 국제 무역·관광 중심기지로 도약

포항 영일만항이 물동량 증가 및 크루즈선 시범 운항 성공에 따라 국제 무역·관광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영일만항 물동량은 11만9천89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2018년 11만6천145TEU보다 3.2% 증가했다.2017년 14%, 2018년 12% 증가한 데 이어 3년 연속 늘고 있는 추세다.2015년과 2016년은 줄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신규 항로가 생기면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또 2018년 3월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들어선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냉장창고와 지난해 12월 완공된 영일만항 인입 철도 등이 물동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포항시는 영일만항 인입 철도와 동해 중부선을 연계하면 우드 펠릿(폐목재 가공품)을 많이 사용하는 강원권 화력발전소의 대량 화물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영일만항 우드 펠릿 물동량은 7천500TEU로 2018년 2천956TEU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포항시는 올해 우드 펠릿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린 2만4천TEU로, 영일만항 전체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14만5천TEU로 정했다.무역항뿐만 아니라 국제 관광항 경쟁력도 한층 높아졌다.지난해 12월 시범 운항한 포항~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비수기임에도 관광객 1천255명을 유치하는 등 관련 여행상품이 완판됐다.포항시는 국제 크루즈선 시범 운항을 통해 사업성이 높다고 보고 올해 안으로 포항~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한 번 더 운항할 예정이다.또 오는 6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마이즈루~포항~블라디보스토크를 4회 오가는 노선도 운항할 계획이다.이 노선이 정착되면 매번 외국인 관광객 1천여 명이 포항에서 8시간가량 체류 관광을 즐길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이 같은 비정기 노선 운항을 통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분위기가 형성되면 늦어도 1~2년 내로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 크루즈 정기 노선을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말 영일만항 인입 철도 완공에 이어 오는 8월 5만t급 크루즈선을 접안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가 들어서면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물류 관광 중심기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4.15 총선 드론)장원용, 대구 앞산공원에 모노레일 건설 공약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장원용 전 대구시장 소통특보는 6일 대구 앞산공원에 관광 모노레일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앞산공원 모노레일은 남구청에 의해 이미 개략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지만, 예산 확보가 되지 않는 바람에 계속 늦춰지고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예산을 확보해 늦어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산공원 관광 모노레일 건설 계획은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고산골에서 낙동강 승전기념관이 있는 큰골과 안지랑골을 지나 맛둘레길을 잇는 연장 9.2km를 6~8인승 전동차 15대가 왕복으로 운행하는 방식으로 승강장 4곳, 전망대 2곳을 만드는 것이다. 장 예비후보는 “앞산 관광 모노레일의 성패는 결국 예산 122억 원 확보에 있는데 대구시 소통특보의 경력으로 대구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국회 상임위원회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정해서 반드시 예산 확보를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모노레일이 건설되면 앞산을 찾는 관광객이 획기적으로 늘어나 대구 남구는 물론 대구시 전체의 명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홍남기 부총리 6일 황리단길 상가 방문

6일 경주를 방문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황리단길을 찾아 기념품 상가와 노상 의류매장, 경주빵 상가 등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상인들은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홍 부총리는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과 관광공사, 관광업과 음식 숙박업 등 관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지고 피해 상황과 대책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다. 관광산업 활성화로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시장을 살리겠다는 계획으로 순조로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또 “관광업 취업유발계수는 제조업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경제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라며 “예상치 못한 우한 폐렴 사태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방한 관광객 상당수를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하고 있어 타격이 클 전망”이라고 우려했다.홍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올해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목표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이번 우한 폐렴 사태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경기개선 신호가 뚜렷해지는 와중에 관광업계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그는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소비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피해 우려 업종을 중심으로 선제적 지원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달 내로 관광업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어 관광기금특별융자 신규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특례보증 신규지원, 고용유지 지원금 활용 등의 지원사업 계획을 설명했다.경주 코오롱호텔 김기석 본부장은 “지난주부터 단체는 물론 개인 관광객까지 예약을 줄줄이 취소하고 있어 불국사 단지 전체가 황량한 느낌”이라며 “우한 폐렴을 차단하는 것만이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지역은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이지만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지진과 태풍 등 잇따른 악재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그러나 회복 단계에 우한 폐렴 사태로 어려움이 겹쳐 시민들이 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고 말했다.주 시장은 관광 관련 업체 및 영세업체에 소상공인 정책 자금, 경영안정 자금 융자, 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우한폐렴, 경북 관광 강타… 도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방문객 55% 감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절반 이상 줄어들어 우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에 타격이 예상된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린 관광업계 대표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우리 경북은 청정 관광 유지를 위해 도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청정관광지역으로 지켜내겠다”며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건의했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2월 현재 경주, 안동, 문경, 경산, 영덕, 울진 등 도내 6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11곳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2만1천12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 이들 주요 관광지 하루 평균 방문객이 4만7천468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55.5%가 감소한 것이다.관광지별로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영덕 강구항이 지난해 9천105명에서 올해 9천691명으로 유일하게 6.4% 증가했을 뿐 나머지 10곳은 모두 35~85% 가까이 줄어들었다. 대표 관광지인 경주 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7천129명에서 올해 1천596명으로 77.6%가 감소해 우한 폐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 대릉원도 5천440명에서 1천607명으로 70.5%가 줄었고, 불국사는 2천637명에서 1천573명으로 40.3%가 감소했다.2천700명이 방문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고작 402명(85.1%)에 그쳤고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은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3천175명 방문객에서 올해는 2천65명으로 35%가 감소했다.경산 갓바위는 4천542명에서 1천15명으로 77.7%가 줄었고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광안내소는 2천746명에서 846명으로 69.2%가 줄었다.영덕 풍력발전단지는 3천28명에서 562명으로 81.4%가 줄었고 지난해 2월 1일 평균 2천567명이 다녀갔던 울진 덕구온천은 714명에 그쳐 감소율은 무려 72.2%에 달했다. 이 같은 방문객 감소로 도내 주요 관광지 호텔 예약 취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주는 개별관광객보다 단체 관광객 취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경주는 숙박률 40%, 2016년 경주지진 당시 숙박률은 30%로 감소한 바 있다.경북도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에게 △피해업체에 대한 각종 세제 남부기간 연장 또는 감면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한시적 실시(10%→0%) △문체부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중소기업자금 특별융자지원 △손 세정제 구입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관광거점도시, 미래 안동 100년 초석을 놓는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문체부는 최근 관광거점도시 기초지자체 대상인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안동시를 선정했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도시별 5년간 500억 원의 국비와 도비 매칭 등 1천억 원을 투자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 국비 총 159억 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올해 21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 5년차인 오는 2024년 국내 관광객 1천800만 명, 국외 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객이 가장 만족하는 관광도시 안동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협업을 맺은 인근 8개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 등을 진행한다.또 관광객 중심 수용태세 개선·확충, 접근성 강화, 미래 안동 먹거리인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기반 일자리 창출 위한 관광 생태계도 구축한다.안동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관광 브랜드, 콘텐츠, 교통 접근성, 서비스 등 도시 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4개 선도사업으로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연계 명품 관광지화 사업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스마트안내 체계 고도화 △관광산업기반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우선 추진한다.또 관광거점도시 사업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본계획(안)을 지역관광산업 관계자, 지역대학,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1천만 관광객 시대의 원년으로, 2024년을 100만 외국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육성해 안동을 모두가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